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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기, 손 내밀기, 장난감 물고 오기.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재롱들이다.
캘리포니아의 키스(Keys)라는 고양이는 일어서서 두 앞다리를 머리 위로 기지개를 피는 자세를 취해, 마치 벌을 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 피터 메어스(Peter Mares)는 ‘GoalKitty’라는 계정으로 그런 우스꽝스러운 자세를 매번 취하는 키스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후, 무려 만명의 인스타 팬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진작 메어스는 자기 고양이가 왜 그런 자세를 취하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키스는 메어스의 친구가 ‘임거’(Imgur)라는 이미지 호스팅 웹사이트에 ‘내 친구의 고양이는 이러고 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린 이후로부터 유명세를 처음 타기 시작했다.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키스의 특이한 행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심지어 사진들을 가지고 포토샵으로 축구 골 넣기, 농구 골대에 공 넣는 등, 우스운 짤들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원문 출처:The Korea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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