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 연길 성영미술관서 개최
[ 2016년 08월 17일 03시 33분   조회:13423 ]

제3회 중국“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민족의 문자인 훈민정음 반포 570년을 기념하여 연변문자예술협회(회장 서영근)에서 주관하고 명동서예사랑모임(회장 박금춘)에서 주관한 제2회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 시상식이 8월 15일 오후 3시에 연길시문화성 성영미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서예신동상에 작년도 제1회 대상 수상자인 리아름(중앙소학 5학년)학생이 입상하여 상장과 상금, 상품이 수여되였다. 리아름학생은 서예를 배운 이래 세계청소년서예대전 대상, 연변청소년서법예술대전 대상 등 각종 서예전에서 최고의 상을 다수 수상하여 서예신동으로 불릴만큼 서예에 뛰여난 기질을 발휘하여 찬탄을 받은 학생이다.



대상에 해당하는 세종대왕상에는 김혜진(중앙소학 5학년)학생이 선정되였으며 역시 상장, 상금, 상품과 더불어 상패가 주어졌다. 김혜진학생도 각종 서예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우수상에 해당되는 훈민정음상에는 신흥소학교 4학년 문희영학생이 선정되였다. 문희영학생은 배운시간이 짧지만 매일같이 열심히 배운 덕에 1년 넘게 배운 학생들보다도 더 잘 써서 4학년조에서는 대회마다 최고의 상을 받았다. 이번에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각 학년조 으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학년조 김은설(공원소) 2학년조 강지연(신흥소) 3학년조 유금주(신흥소) 4학년조 김혜영(신흥소) 5학년조 최건우(공원소) 6학년조 안승준(중앙소). 으뜸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품, 상금이 주어졌다.

그리고 금상에는 고정정 김은영 박서연 리미선 박연정 김동건 리은정 김지언 조혜경이 수상하였고, 은상은 림세관 리지연 리수현 박은영 박예련 정수하 정아련 차용림 허예령 박지은 류언성 석예림 김미령 김현흔 전혜경 홍 영 등이 수상하였으며 동상에는 김지은 리진연 문소연 김지민 림우림 설나연
오소용 김경문 등이 수상하였다.

김준섭 주민성 심은영 림회은 , 강효혜 박용혜 허은진, 최서림 등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성인조에서는 태연씨가 으뜸상을 수상하였으며 박금춘씨가 금상을, 라소화, 허명구씨가 은상을, 리유화, 최영란씨가 동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부모와 학생이 같이 출품한 가족조를 분류하여 상을 특설하였는데 으뜸상에 해당되는 믿음, 소망, 사랑상에는 문옥숙(모) 강문(사범부소) 백려화(모) 김기영(연신소) 현춘령(모) 림윤정(중앙소)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금상에 해당되는 행복, 화목, 성실상에는 최려(모) 남윤주(사범부소) 김봉화(모) 배재성(연신소)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근면, 겸손, 희망상에는 김철복(부) 김지현, 리영(모) 허유진(중앙소) 김홍매(모) 엄민서(공원소)가 각각 수상하였다.
 
수상자에게는 특별히 서영근박사가 직접 쓴 부채작품이 상품으로 발급되여 수상자들의 기쁨은 두배가 되었다.
 
서예대전 수상작품과 일반인들의 작품 도합 87점은 한국 무등한글서예연구회의 회원들의 작품 70점과 함께 제18회 중한우리글서예교류 가훈전을 개최하였다. 작품은 지난 8월 8일부터 일주일간 문화성 성영미술관에서 전시되였다.
 
전시회와 시상식 가운데에 학생들의 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이채를 돋구었다. 전혜경 조개춤(공원소), 리은정 노래(연신소), 신은영 김준섭 춤(조양천소학), 설나연 노래(신흥소), 강지연 춤(심쿵해-신흥소), 방위정 기타연주(3중), 리은혜 밸리댄스(중앙소), 김민희 바이올린독주(중앙소), 문희영(신흥) 최건우(공원) 태권도표현 등 공연이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연변의 원로 서예가 지승원선생이 출품 및 참석하여 대회를 빛냈다. 지승원선생은 서영근박사의 연변서체의 스승이기도 하다.

한국 무등한글서예연구회에서는 문재평회장을 비롯하여 8명의 서예가가 참석하였다. 연변문자예술협회와 무등한글서예연구회는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한번도 거르지않고 교류전을 이어왔으며 연변 더 나아가서는 중국 조선글서예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다.


<문화예술>
서예관련문의: 131-7915-9355

조글로 미디어

파일 [ 3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등 각지에서 26일(현지시간) 야당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의 암살 2주년을 맞아 수만명이 참석한 추모시위가 열렸다. 이날 야당 진영을 중심으로 1만5200여 명이 거리로 나와 넴초프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 반 람잔 카디로프 등을 내세운 가두행진을...
  • 2017-02-27
  •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시내 한복판에서 트럭 한대가 퍼레이드현장에 돌진해 관중 등 28명이 다쳤다. 현재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가운데 5명은 트라우마 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7명은 병원을 찾지 않고 돌아간 상태다. 운전수는 음주운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봉황넷  
  • 2017-02-27
  • 돈을 세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매일같이 수만 위안어치의 0.1위안~1위안짜리 잔돈을 세야 한다면 과연 행복할까? 쿤밍(昆明, 곤명) 버스회사의 ‘화폐 계수원’들은 위와 같은 잔돈 세는 일을 매일같이 하고 있다.지폐계수기가 도입되기 전에는 사람들이 모든 돈을 일일이 세야 했는데 최근에...
  • 2017-02-27
  • 2월 24일 연길 건원상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조선족음식혁신경합대회에서 우리 민족이 즐겨먹는 음식들을 선보였다. 이번 경합은 지방특색, 민족특색을 살리고 대중화, 보통화, 전민성을 강조했다. 익힌 료리와 랭채 두개 류형으로 나눠 진행된 대회는 연변음식업에 종사하는 우수한 주방장들을 운집하여 민족특색료리...
  • 2017-02-26
  • 2월 22일, 주말레이시아 조선대사관 앞에 어김없이 많은 기자들이 몰렸다.   2월 13일, 여권에 ‘김철’이라고 적혀 있는 한 조선 남성이 쿠알라룸푸르 제2공항에서 신원미상의 여성 2명에게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 2017-02-24
  • 2017년 2월 22일 한파의 영향으로 허난(河南, 하남)성에 폭설을 동반한 한파가 이어졌다. 소림사(少林寺)가 위치한 덩펑(登封, 등봉) 쑹산(嵩山, 송산)은 눈으로 가득 덮였지만 소림사 승려들의 수련은 멈출 줄을 몰랐다. 그들은 추위를 이겨내며 눈밭에서 곤봉술, 도술, 대련 등 수련을 이어나갔다.   소림사 승려들...
  • 2017-02-24
  • 2월 22일,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현지 인디안인들은 다코타액세스송유관건설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캠프장에 모여 시위하는 한편 텐트를 불살라버리기도 했다. 시위현장은 온통 연기로 가득차 아수라장이 됐다. 환구넷  
  • 2017-02-24
  • 화서도시보에 따르면 23일, 18명 도둑놈들이 '고향친구모임'이란 명의로 성도 비두구의 한 차집(다루)에 모여 '교류회(간담회)'를 하다가 그만 비두경찰에 나포됐다.  도둑놈들은 20여명의 결찰들이 잠적해있는것도 모르는채 경험담 늘여놓기에 분주했다. 비두경찰측에 따르면 비두구 안청진파출소에...
  • 2017-02-24
  • 2월 22일 저녁, 미국에서 출생한 3세 “보보(宝宝)” 암컷참대곰은 16여시간의 장거리 비행을 거쳐 고향인 성도 썅류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이 참대곰은 중국참대곰보호연구쎈터 도강연기지로 돌아가게 된다. “보보”는 2013년 8월에 워싱톤 국가동물원에서 태여났고 부모는 미국에 간 참대곰 &ld...
  • 2017-02-24
  • 지난 세기 우리 민족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긴 리윤선의 작품들은 향토맛이 짙어 훈훈한 정이 가슴에 와닿는다. 리윤선은 “우수한 사진 한장속에는 장편소설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늘 말한다. 길림신문
  • 2017-02-23
  • 연예계에 작은 얼굴을 가진 스타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작은 얼굴은 신체 비율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얼굴을 얻기 위해 각종 얼굴 체조를 하곤 하는데 일부 스타들은 태어날 때부터 작은 얼굴을 가지고 태어난 듯하다. 선천적인 작은 얼굴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 2017-02-23
  • 독도냐 다케시마냐? 죽도를 놓고 한국과 일본간의 령토분쟁이 치렬하다.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해마다 22일(현지시간)이면 '다케시마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두고 한국에서는  “일본은 독도 령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사죄하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이였다. 그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 주민들...
  • 2017-02-23
  • 22일 아침, 호남성 장사시 개복구 청죽호로(开福区青竹湖路)에서 청소부(환경미화) 한명이 달려오는 차에 치여 20메터밖으로 뿌려나갔다. 충격력이 큰 탓에 왕모녀성은 당장에서 숨졌다. 사고를 낸 운전기사는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거리에 달리는 차량이 많은 편도 아니닌데 시속이 너무 빠르다게 시민들의 주장이다...
  • 2017-02-23
  • 최근 윈난(운남)성 군구(軍區) 지뢰제거 지휘부의 병사들이 마리포(麻栗坡)현 바리허둥산(八裏河東山)의 지뢰제거 임무를 부여받고 작업에 착수했다. 1990년대초 중국-베트남 국경 제1차 지뢰제거 작전후 톈바오(天保) 커우안(口岸, port) 일대의 지뢰가 완벽하게 제거되면서 중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무역로가 개통된 바 ...
  • 2017-02-23
  • 미국 워싱턴 현지시간 2017년 2월 1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외손자 조셉 쿠슈너, 외손녀 아라벨라 쿠슈너와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을 탑승하고 있다. (번역: 김지연)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 2017-02-22
  • 흐르는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다. 그것은 많은 남신, 여신들에게도 마찬가지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 자신의 외모를 회상할 것이다. 하지만 중한 연예계에는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스타들이 있다. 심지어 이 스타들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외모를 과시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 2017-02-22
  •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던 난민 74명의 익사체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서부해안에 떠올랐다고 적신월사(红新月会)가 21일 밝혔다. 적신월사는 이날 트리폴리에서 45㎞ 떨어진 자위야 외곽 하르차마을주민들이 해변에서 좌초된 보트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적신월사는사망자수는 더 늘어날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 2017-02-22
  • 2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새벽, 섬서 안강시(安康市) 수경만소구역에서 나어린 두 자매가 피살되였다. 참으로 끔찍한 살인사건이였다. 큰 아이는 14살, 작은 아이는 고작 6살밖에 안된다. 누가 이 아이들을 살해했고 왜 살해했을가? 18일 새벽 2시경, 안강시공안국 한빈분국 110지휘중심에서는 관할구역인 수...
  • 2017-02-22
  • 웨이팡(魏芳)은 중국 모 항공사 산시(山西)지점의 사무장이다. 1987년에 회사에 입사한 그녀는 지금까지 30년을 비행했다. 그녀의 딸 뉴자루(牛嘉璐, 25세)는 3년의 비행경력을 가진 승무원이다. 이들 모녀는 꿈을 이루었다.   웨이팡은 산시(山西, 산서)에서 가장 초기에 승무원으로 입사했다. 30년간 그녀는 산시 민...
  • 2017-02-21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