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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례는 늘 훈훈함을 준다. 10대 흑인 모델 코우디아 디오프(Khoudia Diop·19)가 최근 각종 매체에 보도되며 눈길을 끄는 까닭이다.
디오프는 미국 뉴욕 패션계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다. 매끈한 피부, 서글서글한 눈웃음, 시원한 입매가 매력적인 모델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검은 피부는 그녀가 가진 가장 독특한 매력으로 꼽힌다.
모델 활동을 시작한 지는 2년 남짓 됐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22만 명이 팔로우할 만큼 인기가 많다. 화보며, 일상 사진 등 멋스러운 사진들이 해외 SNS 이용자들에게 많은 '좋아요'를 받고 있다. 디오프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나를 비난한다"고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밝혔다. 검은 피부 때문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도 피부 색깔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디오프는 "집단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 커가면서 나 자신을 매일매일 더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신경쓰지 않는 법도 배웠다"고 말했다.그녀는 세네갈에서 태어나 15살 때 프랑스로 이사했다. 성장 과정에서 스스로 '멜라닌 가디스(Melanin Goddess)'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한다.
디오프는 "어두운 피부 때문에 만든 별명"이라며 "나는 어린 소녀들에게 우리 모두는 신의 은총이 깃든 존재임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스스로 아름답다고 느끼면 외모는 절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디오프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10장이다. /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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