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경제청사진] 500명 조선족기업가들 연변에서 교류대회
[ 2017년 09월 01일 09시 12분   조회:8018 ]

10주년을 맞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꿈꾸며 
포럼,교류,친목으로 민족경제청사진 마련 


9월 2일,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설립 10주년 기념축제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인경제교류대회가 연길 백산호텔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민족의 혼을 담아 중국꿈을 실현하자."는 주제로 열릴 이번 대잔치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연길시 관련부문의 관계자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들과 전국 각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의 대표, 전국조선족청년단체 대표, 및 청년기업인대표, 전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대표, 정계, 재계, 학술계의 관련 인사들 그리고 한국, 러시아, 미국 등 기업인 대표 500여명이 참석하여 교류, 소통, 화합, 발전의 장을 만들어간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이 개막사를 했다. 표회장은 개막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가 오늘까지 이렇게 발전할수 있는것은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과 갈라놓을수 없다.일본,미국 등 나라에도 우리민족이 있지만 200만 조선족이 우리문화를 가장 잘 전승하여왔다. 정부와 당을 잊어서는 안된다. 당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해방전,해방후 조선족의 희생과 헌신을 잠간 회고하고 "현재 각지기업가협회가 지역사회와 민족발전에 자발적으로 내놓고 투입한 자금이 2500만원에 달하는데 이는 기업인들이 민족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이다.역시 우리는 뭉쳐야 산다,우리 뭉칩시다"라고 호소했다.



사업보고를 하고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전규상 집행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전규상 집행회장이 10년간의 사업보고를 했다. 전회장은 사업보고에서 2007년의 준비와 설립에서 부터 오늘날까지 발전을 회고했다.2007년에 설립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은 전국 각지 조선족민영기업과 지방경제발전에 봉사를 제공하면서 최초의 6개의 지방협회로부터 현재 전국적으로 32개 협회에 60여개 지회를 둔 전국성적 사회단체로 발전했다. 회장단 성원도 최초의 10여명에서 현재는 100여명으로 늘어났고 회원기업수도 초기의 500여개로부터 6000여개로 발전했다.

2007년 심양에서 열린 제1차 중국조선족기업경제교류대회로부터 현재 연길에서 제8차대회의를 개최하기까지 대회의 인원수의 증가에 따라 회의질량은 물론 대회의 규모도 점점 커져가고있으며 영향력 또한 광범해지고 있다. 특히 대회의 조직내용 또한 점점 더 풍부해 져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예전의 단일적인 종합교류대회(회장단고층론단)에서 현재 기업가경제교류포럼, 청년고봉포럼,녀성기업가포럼까지 점점 분야가 확장되고있는 추세이다.

회장단은 설립된이래 전국조선족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도 적극 짊어지고 있다. 현재 많은 지방의 조선족기업가협회, 상회, 련의회에서는 사회공익활동에 적극 뛰여들어 조선족학교, 문화문예단체, 운동회, 로년활동 및 현지 경제가 여의치 않은 가정의 학생들의 주요 협찬자와 지지자로 그리고 홍수 등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적극적인 후원자로 활약하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은 회장에 취임한이래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의 혁신적인 발전을 조직하고 령도했을 뿐만아니라 1000여만원을 후원해 전국 조선족 여러 조직기구들에서 각종 공익사업, 자선활동, 민족문화활동을 적극 전개할수 있도록 도왔다. 통화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리청산회장은 10여년간 통화시 조선족 민족문화활동의 전개를 힘써 지지하고 민족학교와 로년협회 등 기구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있으며 이외에도 회장단 전규상집행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 회장 등 많은 이들이 사회의 곳곳에서 아름다운 미담을 엮어가고 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회장단 총회에서 사회공익사업에 내놓은 자금은 이미 2500여만원에  달하며 각지 협회에서 사회자선사업에  투입한 자금은 수억원에 달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는 그동안 협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이 큰 14개 우수기업가협회를 표창했다. 이들 협회들로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 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 광동성조선족기업가련합회, 단동조선족기업가협회, 무순조선족기업가협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통화조선족기업가협회, 본계(本溪)조선족기업가협회이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원의 구조에 관해 회장단 박준덕 집행비서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제1기의 회원으로는 건국초기에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창업과 국유개제에 뛰여든 기업가들인데 현재 60세이상의 고령이다. 풍부한 기업관리운영경험을 겸비하고 있는 이들은 민족경제쾌속발전의  실천자인 동시에 증언자들이다. 제2기의 회원의  대다수는 50살좌우의 기업가들인데 대부분 지식분자계층이다. 그들은 제1기의 창업가들을 본보기로 하여 창업과정에서 부단히 실천경험과 상업기능을 습득하고 있는데 현재 민족경제발전의 주요력량이다. 세번째 층차의 회원으로는 40살이하의 차세대창업가들이다. 그들은 대부분 류학파들인데 IT 등 신흥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차세대들은 창업에 대하여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고 용감히 도전하는 정신을 갖추고있는데 미래민족경제의 버팀목이 될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또 "회장단의 발전중 3개층차의 기업가들은 상호 학습하고 상호 용합하며, 서로 도우면서 공동히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또한 근년래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의 교류활동도 점점으로 활약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조선족기업도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갈것이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로인협회에 후원금 전달


저녁만찬 건배사를 하고 있는 연길시 채규룡 시장





답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김의진 집행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설립 10주년 기념축제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인경제교류대회"는 2일 개막식에 이어 3일에는 10주년기념축제와 표창대회,제8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녀성기업가분회 성립대회,제2회중국조선족청년고봉포럼,4일에는 연변력사유적지탐방,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포럼,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원탁회의가 준비되여 있다. 4일 오후에는 회장단과 연길시인민정부 계약조인식 등을 갖고 3일간 일정으로 펼쳐지게 된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남희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조선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분계선(MDL) 근처에 도랑을 파고 나무를 심었다고 한국정부측이 25일 전했다. 이곳은 지난 13일 조선군 병사 1명이 넘어오며 타고 온 차량이 배수구로 추정되는 곳에 걸리자 차량을 버리고 달려온 지점이다. 도랑의 깊이는 1m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봉황넷
  • 2017-11-27
  • 한 편의 갑골이 천하를 놀라게 했다. 100여년 전 세기가 교체되는 시점, 청(清)나라 학자 왕이룽(王懿榮)은 ‘룽구(龍骨)’라고 불리는 중약재 위에서 아주 미세한 도안 조각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의 고증을 걸쳐, 이런 신비한 기호는 바로 상고(上古) 시대의 갑골문이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로부터 문자 기록...
  • 2017-11-27
  • 26일 오전 9시쯤 절강성 녕파(寧波)시 강북구에 위치한 한 공장 부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당일 20시 50분까지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 1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2명이 실종됐다. 이번 폭발로 린근 건물이 붕괴됐고 차량 수십대가 파손됐으며 부상자 다수는 현장에서 페품 수거작업중이던 근로자들인 것으로...
  • 2017-11-27
  • 이집트 북부 시나이 반도의 이슬람사원에서 발생한 이집트 력대 ‘최악의 테러’로 인해 305명이 숨진가운데 현지 주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밤사이 곳곳에서 열렸다. 대다수 사망자들은 피묻은 옷을 입고 숨진상태 그대로 묻혔다고 통신은...
  • 2017-11-27
  • 11월 25일,심양(沈阳)  료녕성농업박물관에는 1800근짜리 돼지표본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였다. 이 슈퍼돼지는 료녕성 와방점의 서씨 농민이 5년동안 애지중지 키운 돼지이다. 돼지의 무게는 1800근, 몸 길이 2.5메터, 몸 둘레는 2.23메터로 중국에서 가장 큰 슈퍼돈이다. 16명의 로동자들이 죽...
  • 2017-11-27
  • 지난 15일 승조원 44명을 태우고 실종된 아르헨티나 잠수함의 수색작업이 일주일이 넘도록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의 념원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 잠수함이 버틸 수 있는 최장 10일의 ‘골든타임’이 림박했기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잠수함이 폭발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고 (BBC...
  • 2017-11-24
  •  지난 11월 20일, 쓰촨(四川)성 아바(阿壩)주 원촨(汶川)현 룽시(龍溪)향 아얼(阿爾)촌에서 강족(羌族)들이 새해에 산을 돌면서 제사를 지내는 행사가 열렸다. 룽시향 8촌 16개 산채의 강족 주민 2천여 명과 외지 여행객 300여 명이 전통 제산회(祭山會)를 즐겼다. 인민망
  • 2017-11-24
  • 톈궁(天宮), 톈옌(天眼), 우쿵(悟空), 묵자(墨子)…우주비행 분야의 중대한 돌파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에서 언급되었다. 우주비행 강국 이미지는 이미 전면적으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하는 웅대한 청사진에 ‘도배’되었다. 베이더우(北斗)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글...
  • 2017-11-24
  • 락엽지는 거리를  걸어보지 않고선  가을을 말할 수 없고 단풍든 가을 산에  가보지 않고선  가을색을 말할 수 없다   높은 산에 오르지 않고선 하늘의 높음을 알 수 없고 멀리 바라보지 않고선 자연의 흉금을 알 수 없다   마반산 정상에 올라서니 골짜기를 감도는 부르하통하는  발밑...
  • 2017-11-23
  • 11월 20일,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제6회 대련시조선족전통윷놀이대회'를 개최하였다. 200여명 동포들이 한복차림으로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은 개회에 앞서 "행사를 통하여 동포분들이 ...
  • 2017-11-23
  • 습근평 총서기 특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가 19일, 평양에 있는 우의탑을 둘러보았으며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렬사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서기 특사 일행과 리진군 주조 중국 대사, 대사관 성원들이 동참했다. 신화사/봉황넷
  • 2017-11-23
  • 중국 동남연해에 주둔하고 있는 동부전구 육군 모 해안 경계 여단은 화려한 역사와 업적을 가지고 있는 해방 정예부대이자 섬에 주둔하고 있는 독립부대이다. 해당 부대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교통이 불편하며 이곳에는 돌과 바다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방 여단의 선임병사들이 말장난을 하는 ...
  • 2017-11-23
  • 매년의 ‘아버지의 날’이면 이 사진은 인터넷, 위챗 동아리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2010년 6월 20일, 200여근 되는 물건을 등에 지고 어린 아들의 손 잡고 층계를 내리는 이 사진은 당시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날은 마침 ‘아버지의 날’이 였다. 사진을...
  • 2017-11-22
  • 11월 21일 12시 50분 중국은 타이위안(太原)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長征)6호 운반로켓을 사용해 지린1호  04、05、06 영상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이후 해당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해 발사 임무를 원만하게 완수했다. 신화망/인민넷
  • 2017-11-22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1일] 청두화시곤충박물관(成都華希昆蟲博物館, Insect Museum Of West China)의 한 대형 대벌레가 ‘가장 큰 곤충’으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해당 대벌레의 첫 번째 알은 최근에 애벌레로 부화되었다. 해당 대벌레의 알은 흑갈색이며 타원형 형태를 띠고 있다. 길이는 5mm 정도이고 넓...
  • 2017-11-22
  • 최근 중경시 한 관광지에서 산길을 따라 조성한 'S'형 컬로 도로가 개통되자 많은 시민들이 차를 몰고 체험하러 왔다. 해당 도로는 관광지에서 대외 개방한 체험 형태의 도로로 총길이가 100m 정도이고 넓이는 5m로 산을 내려가는 방향으로만 운행되고 있다. 또한 시속을 5km로 제한하고 있다 신화망/중신넷 &...
  • 2017-11-22
  •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실업률은 95%,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1008달러로 전체 국민의 72.3%는 빈곤선 아래 산다. 그런 나라에서 37년간 집권한 93세의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는 41세 연하의 아내 그레이스와 무려 25개의 침실을 갖춘 초호화 저택에서 최고의 부(富)를 누리며 살았다고, 영국의 미러가 21일 보도했다. &nbs...
  • 2017-11-22
  • '2017 빅토리아시크릿패션쇼'가 20일(현지시각)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중국인 6명 모델들도 이 열린무대에서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시크릿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AFP통신은 빅토리아 시크릿이 패션쇼를 상해에서 개최하는 배경에 대해 "커지...
  • 2017-11-21
  • 충청남도 부여군은 ‘삼국시대’ 백제의 수도이다. 한국 정부는 찬란했던 백제 시기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8천억 원을 투자해 17년 동안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마공원인 백제문화단지를 조성했다. 한반도의 ‘삼국시대’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백제문화단지는 반드시 한 번쯤은 가...
  • 2017-11-21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