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
[ 2017년 12월 14일 07시 38분   조회:5080 ]

습근평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5월 한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이번에 처음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마침 중한 수교 25주년을 만나고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 관계와 조선반도 정세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습니다. 양국 수반은 회담에서 쌍무관계의 전진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하며 장기적인 중한 관계를 확보할데 대해 일치하게 동의했습니다.

(음향1 환영식)

24일 오후,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습근평 주석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사드'문제로 중한 관계가 냉각된후 처음으로 되는 한국 대통령의 방문으로 됩니다. 얼마전 중한 양국은 단계적으로 '사드'문제를 처리할데 대해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올해는 또 중한 수교 25주년입니다. 이 배경하에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중한 관계에 '봄'을 돌아오게 할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한국측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면서 중한 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시종 안정하게 정확한 발전의 궤도에 올라서도록 추진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음향2 습근평 주석의 말)

"지난 한시기 모두 아는 원인으로하여 중한 관계에는 일부 곡절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쌍방이 서로의 핵심이익을 상호 존중하는 기초상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를 보다 잘 개척하는데 경험과 계시를 제공했습니다. 중국측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합니다. 대통령 선생과 함께 전략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쌍방의 이익 융합을 심화하며 쌍방 관계의 전진의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안전하고 장기적인 중한관계를 확보하는데 견인과 추진적 역할을 잘 할 용의를 갖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중국 매체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그의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의 상호신뢰를 회복하는데 최대의 목적과 중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재차 '신뢰'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상호신뢰의 기초상에서 중한 관계의 새시대를 개척하는데 기초를 마련하길 바랐습니다.

(음향3 문재인 대통령의 말)

"저는 오늘의 양국 지도자 회담을 통해 양국과 양국 인민이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통해 성과를 거두도록 한층 더 추진하길 기대합니다. 현재의 접촉을 통해 저는 습근평 주석의 언행에 진지함을 느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개인이나 국가 사이에서 모두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국 지도자 사이의 신뢰와 친선을 기초로 양국 새 시대를 개척하는데 기초를 마련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담에서 양국 수반은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호혜상생을 실현하는 것과 관련하여 견해를 나눴으며 중국과 한국이 '일대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하여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이날 양국 수반은 또한 "중한자유무역구 제2단계 담판을 가동하는 비망록"을 포함하며 경제무역, 녹색생태산업, 환경, 에너지 등 영역이 쌍무협력 문서 체결을 공동 견증했습니다.

긴장하고 심각한 현 조선반도 정세하에서 조선반도 핵 의제는 중한 수반의 회담에서 제일 주목되는 의제였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한국 양국은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공통이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한국측과 함께 계속 안정을 유지하고 전쟁을 방지하며 평화담판을 권유하촉진하는데서 소통과 협조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음향4 습근평 주석의 말)

"조선반도 정세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습니다. 우호적인 이웃과 전략협력동반자로서 중국과 한국 양국은 지역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하는데서 광범위한 공통이익과 광범위한 협력전망을 갖고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반도의 비핵화를 견지하는 목표는 반드시 드팀없어야 하며 반도에서 전란이 일어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반도 문제는 최종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반도 남북 쌍방이 대화와 접촉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계속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측은 평화적 수단으로 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확고하게 힘쓸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측과 함께 본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한 회담에서 남경대학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으며 중국인민에게 위문을 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역사문제를 여러번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에게 공항 영접을 취소하고 남경에 가서 국가추모식에 참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경에 가서 제2차 세계대전기간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옛터를 참관하고 양국이 일본제국주의에 공동반항한 역사적 뉴대를 강화하게 됩니다.

글 국제방송/사진 외신

파일 [ 1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제42회 세계 박물관의 날을 맞아 산시(陝西) 역사박물관은 ‘실크로드 성세(盛世)’ 산시 역사박물관의 밤 대형 공익문화행사 및 기본 진열 ‘산시고대문명’ 신전람전을 열었다. ‘산시고대문명’ 전람은 10개월 간의 논증, 준비, 인테리어, 배치를 거쳐 17일 저녁에 정식으로 개방했...
  • 2018-05-21
  • 5월18일, 홍콩대학에서 열린 제199회 학위수여식장에 앉아 있는 마윈(馬雲∙오른쪽 두 번째)과 멍더양(蒙德揚∙오른쪽 세 번째)와 덩칭윈(鄧青雲∙오른쪽 첫 번째)의 모습. 5월18일 홍콩대학은 학술과 사회 등 분야에 기여한 공헌을 표창하기 위해 기업가 마원과 멍더양, 과학자 덩칭윈 3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
  • 2018-05-21
  • 지난 17일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江苏省, 강소성) 화이안시(淮安市)의 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연습용차량이 벽을 뚫고 밖으로 나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면허시험장의 한 교관은 "사고 차량을 운전한 녀성 연습생이 면허시험장 환경에 대해 잘 몰라서 발생한 사고”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 2018-05-21
  •      5월19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창립 11주년, 애심녀성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식 및 신구회장단 리취임식이 북경 망경에서 진행됐다.        우렁찬 국가와 애심협회의 회가속에서 이번 행사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지난 2007년 5월12일 ...
  • 2018-05-21
  • 5월 18일 오전, 무순제2감옥은 '양육의 은정을 잊지 말고 새 생명을 준 은혜 명심하자(不忘养育恩,铭记再造情)'란 주제로 '혈육의 정' 교육행사를 진행했다. 감옥측은 수감자들의 어머니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함께 뜻깊은 '어머니의 날'을 보냈다.     59명 수감자들의 어머니와 가족들...
  • 2018-05-19
  • 경찰 조사에 따르면 쓰촨성 다주현(大竹县)에 사는 31세 주(朱)모씨가 길을 지나가던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성추행 했다. 이를 본 여성의 일행과 주씨 일행이 싸움을 벌여 2명이 경상을 입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싸움을 벌인 사람들을 파출소로 연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사건을 일으킨 주씨는 행정 구류 15일...
  • 2018-05-18
  • 유아인(오른쪽)과 전종서,스티븐 연(왼쪽)이 16일 칸 영화제에서 열린 버닝의 상영에 앞서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유아인은 버닝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밟았다.[AFP=연합뉴스]  '버닝'의 유아인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칸에서 첫 월드 프리미어를 갖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유아인은&nbs...
  • 2018-05-18
  •   조선노동당출판사와 평양미술종합대학에서 당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내놓은 선전화.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노동당 출판사와 평양미술종합대학이 '경제건설 총력 노선'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선전화를 새롭게 창작했다고 16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 2018-05-18
  • 식사, 글씨 쓰기, 바늘에 실 꿰기… 보통 사람들에게는 꼭 두 손이 필요한 일들이다. 그러나 쓰촨(四川, 사천) 완위안(萬源, 만원)시 주위안(舊院)진 바쯔(壩子)촌에는 9살의 소녀 유청쉐(遊成雪)가 이 일들을 두 발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해낸다. 소녀의 양 발은 두 손과 다름없고, 심지어 두 손보다 더 민첩하다. 2...
  • 2018-05-18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7일] 5월 13일 2018 장쑤(江蘇, 강소)성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가 창저우(常州, 창주) 장난환추강(江南環球港)에서 개최됐다. 장쑤성 각지에서 온 300여 명의 선수들은 서로의 건강미와 아름다움을 뽐내며 남자 보디빌딩, 남자 피트니스, 여자 비키니, 여자 보디빌딩 등 4개 종목에 참가했다. (...
  • 2018-05-18
  • 중국과 베트남 국경 지대에 위치해 있고 광시 징시시 신징(新靖)진 쥬저우(舊州)촌에서 시작해 룽방 세관 빌딩까지 이르는 징시-룽방 구간 고속도로는 광시 고속도로 네트워크 기획 ‘6횡7종8지선’ 중 ‘7종’선 인촨(銀川)에서 바이써(百色)까지 이르는 고속도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이 구간의 ...
  • 2018-05-18
  • 5월 16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군사과학원을 시찰하고 당중앙과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하여 군사과학원 제8차 당대표대회의 개최를 축하 및 군사과학원 전체 동지들에게 진지한 안부를 전했다. 이것은 시진핑이 군사과학원 제8차 당대표대회 대표를 친절하게 접견하는 모...
  • 2018-05-18
  • 5월 17일, 21세 중국조선족 최예령양이 제88회 한국 춘향제‘미스춘향 선’에 선정됐다. 당일 오후, 제88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한국 전라북도 남원시의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재학중인 최예령양이 미스춘향 선에 뽑혔다. 당지 매체에서는 ‘춘향...
  • 2018-05-18
  •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싼팡치샹(三坊七巷)에서는 벌써부터 길거리 곳곳에 안개형 분수가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푸젠성 등 중국 남방 지역의 낮 최고온도가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사람들은 찜통 더위에 시달렸다. 이에 싼팡치샹은 길거리와 건물에 설치된 안개형 분수를 작동해...
  • 2018-05-17
  • 5월 16일, 삼강원국가공원 란창강원관리위원회 및 산수자연보호센터에 따르면 최근 란창강지역서 마눌들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적외선)에 잡혔다. 마눌들고양이는 국가2급보호동물로 고양이과에 속한다. 마눌들고양이의 크기는 집고양이와 별반 다를바 없다, 주로 고산지역이나 초원에서 생활하며 다람쥐나 토끼 등을 잡아먹...
  • 2018-05-17
  • 5월 15일, 모델이 베이징(北京) 중국국제대학생 패션주간 ‘베이징연합대학 예술학원 발표회’에서 베이징연합대학 예술학원 우수졸업생의 패션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신화망 
  • 2018-05-17
  • 리빙빙(李冰冰)이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중국판 ‘时尚COSMO’ 6월호 화보를 장식했다. 챙이 넓은 복고풍 모자로 코디한 그녀는 빠져들 것 같은 맑은 눈망울과 매력적인 자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화사 
  • 2018-05-16
  • 5월15일 관중들이 “초대형 발광 인형” 쇼를 보고 있다. 당일 높이가 4.5m에 달하는 “초대형 발광 인형” Dundu가 선양(瀋陽심양) 완샹청(萬象城) 동광장에 등장했다. 시각과 청각, 옵티컬, 춤과 인형 공예를 한 몸에 갖춘 독일에서 온 Dundu는 제작팀의 조종 하에 뛰어난 발광 인형 쇼를 선보여 많...
  • 2018-05-16
  • 영국의 해리 왕자와 약혼녀인 미국 여배우 메간 마클의 결혼식을 나흘 앞둔 지난 15일(현지시간) 그녀의 모교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가톨릭 계열 사립 고등학교인 이메큘레이트 하트(Immaculate Heart) 고등학교에서 '메간을 위하여!'('Here's to Meghan!)라는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봉황넷...
  • 2018-05-16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