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파견된 러시아 공군 전투기 1대가 3일(현지시간) 지중해 상공에서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늘 오전 9시 45분께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야의) 흐메이밈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수호이(Su)-30SM 전투기가 지중해 상공에서 고도를 높이던 중 사고를 당했다"며 "비행기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애쓰던 2명의 조종사가 숨졌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잠정 정보에 따르면 엔진에 새가 날아든 것이 사고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투기에 대한 외부 화력 공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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