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찾았다! 중화문명의 기원은 바로 이곳에서
[ 2018년 06월 01일 09시 29분   조회:7924 ]

5천여 년간 이어져 온 문명 역사는

심오한 중화문화를 창조했다.

문명의 근원이

중화문명의 최초 가능성에 점화하여

중화문화의 최초 형태를 묘사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5500년 전

랴오닝(遼寧, 요녕) 조양우하량(朝陽牛河梁) 유적지에서

현재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 여신 사당이 발견됐다.

사당에서 출토된 여신 두상은

보존 상태가 양호한 얼굴과 고귀한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사당에서 멀지 않는 곳의 적석총에

높이가 다른 고분이

계급 차이를 표출한다.

이러한 특징은

문명사회의 서막을 알린다.

지금으로부터 5100~4500년 전

창장(長江, 장강)강 하류에서 기원한 ‘양저고국(良渚古國)’은

이 지역 문명사회 진입의 대표로서

거대한 규모의 양저고성을 남겨두었다.

고분에서 출토된 정교한 옥기들은

귀족층의 권세와 심미 추구를 반영한다.

2톤 무게의 탄화쌀 유적지는

양저사회의 발달된 농업 경제를 입증한다.

이 시기

중화문명은 빠른 발전을 이룩했고

황허(黃河, 황하)강, 창장강 유역 대다수 지역은

문명의 문턱을 초월하여

‘고국시대’에 진입했다.

창장강 중류에서

석가하(石家河) 성터를 대표로 하는 도시들이 빠르게 궐기하기 시작했다.

황허강 유역,

진남(晉南)에 위치한 도사(陶寺) 유적지가

동시대 해당 유역의 최대 도시터가 되었다.

면적은 약 300만 평방미터로

고궁의 4배에 상당한다.

면적 약 13만 평방미터의 궁궐,

궁전 기틀과 문 앞길에 잔존하는 흙이

그 속에서 생활하던 왕들의 발자취를

소리 없이 전하고 있다.

천리나 서로 떨어져 있는 산시(陜西, 섬서) 선무(神木, 신목)

고산에 건설된 석묘(石峁) 유적지의

기세가 웅장하다.

거대한 문

완비된 군사 방어시설

약 10미터 높이의 황성 성벽이

당시 왕들의 권위와 번영을

세상에 말해준다.

또 이 시기에

번영을 구가하던 창장강 하류 문명에 시련이 닥쳤고

중원과 북방 지역 사회가 이를 추격하며

중국문명의 가장 중요한 참여자로 점차 성장했다.

지금으로부터 3800년 전 허난(河南, 하남) 이리두(二裏頭) 유적지는

줄곧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완벽한 궁궐 건설

수준 높은 예악(禮樂)

분명한 계급 분화

이 모든 것은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중화문명은 ‘고국시대’에서 ‘왕조시대’로 진입했다.

이곳이 바로 역사 속 하(夏)왕조이다.

이때부터

문명의 근원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며

끊임없이 수용하고 축적하며

중화문명이 계승해온 아름다운 시편을 창조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멀리 가더라도

걸어온 지난날을 잊을 수 없다.

문명의 기원은 방향을 이끌고

문명의 과정은 미래를 비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연합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68차 총회에서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211개 FIFA 회원국 중 203개국이 참가한 개최지 투표에서 3개국 연합은 ...
  • 2018-06-14
  • 6월 13일, 청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하고 우박이 쏟아지는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돌풍으로 나무가 뭉텅 잘리우고 교통이 마비되였으며 바다에 있어야 할 낙지, 새우 등 해산물이 바람에 실려 륙지로 올라오는 등 돌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당일 청도시기상대에서는 천둥번개등...
  • 2018-06-14
  • 6월 10일, 세르비아의 한 리발사가 축구팬의 뒤통수에 그가 가장 숭배하는 아르헨띠나의 축구명선수 메시의 얼굴모양을 만들어 곧 다가오는 월드컵에 이채를 더해주었다. 리발사는 월드컵기간 특별봉사메뉴를 내왔는데 축구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명장의 얼굴을 본따 머리를 깎아주는 것이다. /중신넷
  • 2018-06-13
  • 6월 13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옐로스톤국립공원에서 흥분된 들소 한마리가 카메라를 향해 돌진해왔다. 웅장하게 생긴 이 들소의 무게는 1톤, 움직일 때마다 흑모래가 날려 앞을 분간키 어려울 정도란다.  한창 신이 나 들소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에 담던 촬영사는 카메라를 방치한채 걸음아 날 살려라며 황급히...
  • 2018-06-13
  • 조미 정상회담 오찬 메뉴인 소갈비와 대구조림, 양저우 볶음밥(扬州炒饭) 등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8일 시진핑(习近平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만찬 메뉴 ‘거우부리 만두(狗不理包子)’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SCO...
  • 2018-06-13
  • 칭다오(청도)에서 열린 ‘멀리서 벗이 찾아왔네(有朋自遠方來)’를 주제로 한 불꽃놀이와 예술공연(6월9일 카메라 촬영). 6월9일부터 10일까지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 칭다오에서 제18차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
  • 2018-06-13
  •   '채색쭝즈' 만들며 단오 맞이   6월 12일, 광서 류주시 융안현 아요향에서 주민이 채색쭝즈를 만들고 있다. 단오절이 다가오면서 융안현 아요향 주민들은 과일이나 야채즙으로 찹쌀을 채색으로 염색한 후 특색있는 채색쭝즈를 만들었는데 삶은 쭝즈는 부드럽고 향기로왔으며 색채도 눈길을 끌었다(신화...
  • 2018-06-13
  • 북(조)미정상회담 오찬 메뉴에 등장한 중국 양저우 볶음밥(扬州炒饭·양저우 차오판)이 화제다.  12일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대정상회담을 마치고 업무 오찬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코스요리를 함께 했다.  양저우 볶음밥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 2018-06-12
  • 력사적 첫 조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미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 2018-06-12
  • 최근, 공군 공수부대는 후베이(湖北) 모 지역에서 처음으로 기계화보병대대를 낙하시켜 전면적인 공중지상일체화 실탄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사전에 여건을 모르고, 조직 전원이 이동하고, 도착하자마자 훈련에 투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인원 집합, 원거리 이동, 물자 투하, 낙하산 낙하, 요지 공략 ...
  • 2018-06-12
  • 10일,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앞에서 사람들이 바스크 지방의 분리독립 투표권을 요구하며 손에 손을 잡고 산세바스티안과 비토리아, 빌바오를 잇는 인간띠를 형성했다. 인간 띠잇기를 기획한 구레 에스쿠 다고(우리 손으로) 측은 총 십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손을 맞잡아 총 201km가 넘는 거리를 련결했다고 ...
  • 2018-06-11
  • 13회 엄마랑 함께 하는 독후감쓰기 대잔치 시장식 연길서 시상식 한장면  연변에 부는 독서열기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제13회 엄마랑 함께 하는 독후감쓰기 잔치 시상식'이 연길 개원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400여명이 사생들과 학부모들이 모여 대잔치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독서...
  • 2018-06-11
  • 6월 8~9일, 제14회“중국조선족된장오덕문화절”이 연길 모드모아리조트와“천하제일 된장마을”-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민들레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 이날 민들레생태마을은 무려 1,000세대가 되는 가정들이 모여 대형 된장담그기 행사를 벌이는 진풍경으로 민속문화의 아름다운 꽃들이 ...
  • 2018-06-11
  •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회담 (PG)[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사진충처 EPA "中고위급용 항공기 이용"…벤츠 리무진 타고 세인트리지스 호텔 이동 김정은 탑승 추정차량 창이공항에서 이동(싱가포르=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것으...
  • 2018-06-10
  • 민속주 평화주로 거듭나 오덕된장술 축제 및 투자유치 설명회 연길 모드모아리조트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고 된장술향연이 짙은 “제1회 오덕된장술 및 모드모아 민속관광문화축제가 6월 8일 연길 모드모아리조트에서 개최되였다.   오덕문화로 된장술산업을 이끌어가는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된장술...
  • 2018-06-09
  • 체다치즈+불고기 ‘평화버거’ 등 싱가포르 식당가 6ㆍ12메뉴 불티 호텔 밖 광고판은 포토존 명소로 대할인 시작하며 쇼핑가도 붐업 로얄 플라자 호텔 외벽에 붙은 ‘트럼프-김정은 햅버거’ 광고판 앞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북한과 미국의‘세기의 핵담판’ 이 목전으로 다가오...
  • 2018-06-08
  • 지난 4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의 전략폰 X21의 저가버전 ‘Z1’이 판매에 돌입했다.Z1은 아이폰X와 같은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660 AIE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지난 3월 공개된 회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X21의 저가 버전이라는 것이다. Z1은 X21과 동일하게 인공...
  • 2018-06-08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