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시 조선민족문화친목회 고고성
[ 2018년 07월 03일 10시 51분   조회:5477 ]

대경시 7000여명 조선족의 구심점
민족 경제 문화 체육 등에 촉진제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지난 6월 30일 흑룡강성 대경시 각 계층 조선족 및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할빈시조선민족촉진회,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치치할시조선족친목회, 아성시조선민족촉진회,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상지시 조선민족촉진회, 상지시 조선족중학교 등 민족단체 단위의 하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시 조선민족문화친목회(이하 친목회) 성립대회가 구룡담상무회관에서 성대히 진행 되였다. 대경화학공업총공장 전기공장 공장장 겸 서기로 사업하다가 금방 퇴직한 김정규가 초대회장에 선임되였다.

  

 

 

▲사진= 김정규(우) 초대회장과 대경시 민족종교사무국 림경의부국장이 친목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한동현 기자

   

  대경시에는 지난 세기 60년대 대규모 유전개발이 시작되면서 조선족 복원군인들이 대경에 배치받아 제1진으로 조선족들이 거주하게 되였고 그후 대학시헙제도가 회복된 후 많은 조선족 대학생들이 배치받으면서 대경시 조선족의 규모가 점차 방대해 져 현재 7000여명의 조선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게됐다. 대경시 조선족은 자질이 비교적 높고 인류류동이 적은 것이 특징적이다. 락천적이고 생활을 열애하는 조선민족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동아리를 무어 1년에 한번씩 비공식적인 활동을 진행했는 바 서성구, 동성구, 룡봉구 및 아리랑무용대 등 동아리가 비교적 활약적이였다. 이런 와중에 김정규, 현건, 리근학 등 조선족 유지들이 대경시 조선민족친목회를 성립할 착상을 제기했고 반년 간의 꾸준한 노력끝에 마침내 지난 6월 21일 대경시 민족종교사무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합법적인 공익협회로 발족됐다.

   

 

  

 

  친목회는 국가의 헌법, 법률과 법규 및 해당 정책규정을 엄격히 준수 실행하며 대경시 조선민족 각 협회 단체를 단합하여 건강하고 진취적인 문화오락행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민족문화를 발굴, 정리, 전승하여 새 시대 사회주의정신문명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취지로 체육부, 교류부, 문예부, 선전부, 재무부 등 5개 부서를 두었다.

       

 

  

 

  김정규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친목회의 설립을 위해 물심 량면으로 힘을 실어준 여러분과 민족종교사무국, 하객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시하고 나서 비록 늦게 설립되였지만 당의 민족정책을 에누리 없이 관철 수행하고 민족의 응집력을 키우고 우수한 전통을 전승하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하여 대경시의 경제 사회발전과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할빈시조선민족촉진회 박태수 부회장은 축사에서 친목회의 성립은 대경시 조선민족의 일대 경사이며 향후 친목회의 역할로 대경시 조선족이 더욱 단합되고 소통을 강화하여 민족문화를 전승하며 대업을 이룰것을 기대했다.

  대경시 민족종교사무국 림경의 부국장은 축사를 통해 조선민족은 부지런하고 용감하며 선량하고 슬기로운 민족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경제사회발전의 동력인 민족의 응집력을 키워 당의 해당 정책을 착실히 관철 수행하며 정신문화를 풍부히 하여 정부와 사회 각계의 지지와 성원을 유도하는 친목회가 될 것을 기대했다.

  성립대회에 이어 각 단체에서 자체로 창작한 현대무, 민족무, 독창 등을 선보였고 회원 전원이 우렁찬 목소리로 친목회 회가(손호남 작사, 림영일 작곡)를 높이 불러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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