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지난 14일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신주에 무단으로 올라간 한 남성이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경찰은 한 남성이 난징(南京) 지엔닝(建宁路)로에 설치된 전신주로 올라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신속히 출동해 남성에게 내려오라고 지시했지만, 남성은 이에 항의하듯 더위에 젖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때 남성의 젖은 옷이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선에 닿았고 갑자기 불꽃이 일면서 순식간에 남성 몸으로 불이 번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이 전신주에 올라간 이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황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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