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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화무술 발원지 중 하나이자 중국 도교의 성지인 무당산(武当山)에는 중국에서 가장 위험한 ‘향로’가 자리 잡고 있다.
향로의 이름은 롱터우샹(龙头香)으로, 무당산 난옌궁(南岩宫)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찔한 절벽 위에 용머리 모양의 작은 돌다리가 늘어져 있으며 그 위에 롱터우샹이 있다.
롱터우샹의 맞은 편에는 무당산 천주봉(天柱峰) 금전(金殿)이 위풍당당하게 서있다.
원나라 연우(延祐)원년(公元 1314년) 때 만들어진 용머리 모양 돌다리의 길이는 약 2.9m, 넓이는 약 30cm다. 당시 도교 신도들은 도교신에게 참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넓이가 30cm 채 안되는 돌다리를 건넜고, 돌다리를 건너다 사망한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다고 전해진다.
공원(公元) 1673년 청 강희(康熙)는 롱터우샹에 향 피우는 일을 금지시키라고 명했다. 금지 명령은 지금까지 행해져 왔으며 현재는 관광객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돌다리 앞에 큰 향로가 설치된 상태다.
봉황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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