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시 당위와 정부에서는 홍색자원을 깊이 발굴하고 자연자원과 결부하여 밀영문화를 선양하며 혁명전통을 이어받아 사회주의 새시대 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홍색관광사업을 다그치고 있다.
돈화시의 남쪽 50여키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총령(寒葱岭)은 송화강과 목단강의 분수령으로서 가장 높은 곳은 해발이 1000여메터에 달한다. 한총령은 또한 가을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고장으로서 울긋불긋 오색의 단풍은 원근에 소문이 높다. 이 곳은 20세기 30년대 동북항일련군의 주요밀영집결구로서 1935년부터 동북지역의 항일무장부대들은 한총령을 중심으로 항일밀영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이 일대에는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과 항일삼림대의 밀영이 집중되여 있었다. 현재 이 곳 유적지에는 밀영터 3개 곳, 지휘소 및 고지지휘소 각기 1개 곳, 초소 4개 곳, 전방초소를 련결하는 참호 2개 곳, 갈 '지'(之)자형 참호 1개 곳(길이 277메터), 산병참호 493곳, 취사장, 창고, 남새움, 채소밭 각기 1개 곳이 남아있다.
2017년 5월 7일,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전문가소조는 이 밀영을 인정하고 확정하였다.
글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 사진 최청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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