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킬로미터 이동한 친선 방문, 세계에 중국문화 홍보
[ 2018년 12월 11일 08시 11분   조회:4880 ]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페인, 아르헨티나, 파나마, 포르투갈 4개국을 국빈 방문하고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제13차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복잡한 세계정세 속에 이루어진 선도적 방문'으로 불리는 이번 친선 방문에서 습근평 주석을 수행한 부인 팽려원 여사는 세계가 다시 중국 문화의 매력을 느끼게 했다.

바다와 대륙을 횡단한 10일 간의 여정 동안 4개국 방문, 비행 시간만 54시간 소요, 이동 거리는 4만여 킬로미터에 달한다.

방문 첫 날, 비행기가 스페인에 착륙한 후 비행기 문이 열리자 중국국가주석 내외가 모습을 보였다.

방문 마지막 날, 중국국가주석 내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귀국차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번 방문 동안 팽려원 여사에 관한 보도에서 외국 언론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무엇일까?

외국 언론은 하나 같이 '우아하다'는 단어를 사용했다.

스페인 언론은 또 팽려원 여사의 과거 사진과 함께 '팽려원 여사는 중국의 훌륭한 홍보대사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11월 27일부터 11-29일까지 스페인 방문.

단체 촬영가운데 다른 한명은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이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는 신혼여행을 중국에서 보냈다.

팽려원 여사와의 첫 만남. 두 영부인이 함께 한 모습은 네티즌들로부터 '세련되고 우아한 기품의 최고 대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스페인 국왕 내외의 거처인 사르수엘라 궁전에서 마련한 가족 연회에서 펠리페 6세 국왕 내외는 두 공주가 중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부모들이 듣기를 원하지 않는 귀속말들은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11월 28일 오전 팽려원 여사는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의 수행하에 마드리드 도심에 위치한 스페인 왕립극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리허설을 관람했다.

함께 '투란도트'에 나오는 '아무도 잠들지 말라', '울지 마라 류여!', '주인님, 제말을 좀 들어주세요' 등 세 단락의 아리아를 관람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아르헨티나 방문.

습근평 주석 내외, 아르헨티나 대통령 내외와 기념 촬영.

아르헨티나 방문 기간 하이라이트는 G20 정상회의였다. 11월 30일 저녁 습근평 주석 내외는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대표단 단장 내외와 단체 기념 촬영을 가졌다. 촬영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습근평 주석 내외 곁에 다가서서 "내일 봅시다(12월 1일 저녁 세인의 이목을 끈 중미정상회동)"라고 말을 건넸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돌아 서서 팽려원 여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지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G20정상회의 기간 일부 국가 정상 배우자들이 함께 비야 오캄포 박문관을 참관했다. 오찬 시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부인 줄리아나 아와다 여사가 옆에 앉은 팽려원 여사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다.

외신들은 늘 평려원 여사가 중국 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G20 정상회의 기간 여러 장소에서 팽려원 여사는 거듭 아름다운 중국스타일을 선보였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아르헨티나 대통령 부인 줄리아나 아와다 여사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팽려원 여사를 위해 아르헨티나 특유의 인상적인 선물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고 보도했다. 줄리아나 아와다 여사가 선택한 선물은 현지의 유명한 지휘가의 전용 지휘봉이었다. 지휘봉을 잡고 마법을 선보이는 팽려원 여사를 보는 아와다 여사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아와다 여사는 또 특별히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가수를 초청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팽려원 여사도 아르헨티나 대통령 부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중국산 자전거를 아와다 여사와 그의 딸에게 선물했을 뿐만 아니라 팬더 장난감까지 비치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팽려원 여사는 그들이 중국을 방문해 사천에서 팬더 실물을 구경할 것을 초청했다.

12월 3일 파나마

팽려원 여사가 파나마 대통령 부인 후안 까를로스 바렐라 여사와 함께 에이즈 예방퇴치 공공홍보행사에 참석했다.

정상 외교에서 패션 또한 중요한 외교 언어로 작용하고 있으며 숨겨진 의미가 있다.

팽려원 여사는 파나마 국기 색상과 맞춘 파란색과 흰색이 어울린 패션에 나비 모양의 브로치를 착용했다. 유엔에이즈계획의 'GETTING TO ZERO(신규 감염 제로, 사망 제로, 편견 제로' 프로그램은 변혁을 상징하는 나비를 로고로 삼았다. 후안 까를로스 바렐라 여사는 이 '제로' 프로그램의 글로벌 홍보대사이다.

후안 까를로스 바렐라 여사가 '제로'슬로건의 중국어 발음을 배우고 있는 진지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나마운하에서 습근평 주석 내외가 중국에서 온 선박과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9년에는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 문화의 매력을 접하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국제방송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중국 전통 예술 가운데 하나인 중국화(中國畫)는 ‘국화(國畫)’라고도 불린다. 국화는 고대 단칭(丹靑)이라 불리며 세계 미술 분야에서 체계를 잡아갔다. 중국화는 내용과 예술 창작을 통해 고대 사람들이 자연, 사회, 정치, 철학, 종교, 도덕, 문예 등 분야에 대한 이해를 표현했다. 중국 회화는 역사가 깊다....
  • 2018-11-21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차에 운반되어온 크리스마스 트리를 받았다. 월드뉴스 11月21日报道,当地时间11月19日,美国华盛顿,圣诞树送抵美国白宫,特朗普偕夫人迎接,趁机“拍马屁”。来源:东方IC  
  • 2018-11-21
  • 산둥성옌타이시(山东省烟台市)에 거주하는 한 신랑신부가 결혼식 당일 웨딩카가 아닌 웨딩헬기를 타고 결혼식장에 등장해 화제다.이날 신랑신부를 태운 웨딩헬기가 결혼식장 앞 공터에 착륙하자 하객과 시민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부부”라며 관심을 보였다. 봉황망코리아 
  • 2018-11-21
  • 이탈리아 남부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지난 19일, 고대 로마 시대의 관능적인 벽화가 발굴됐다. 고고학자들은 약 200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표정이나 색감이 변치 않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 벽화는 폼페이 유적지 한 주택의 침실에서 발견됐는데 백조 형상을 한 주피터(목성) 신이 스파르타 여왕 레다를 임신시키...
  • 2018-11-20
  • 장춘리공대학교 전자정보공정학원(长春理工大学电子信息工程学院) 학생들이 최근 뇌파로 책을 넘기는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다. 뇌파로 책을 넘기는 시스템은 이 대학에 재학 중인 6명의 학생이 개발, 이들은 뇌파 센서를 착용하면 몸을 움직이지 않고도 책을 넘기는 등 제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우리가 발명...
  • 2018-11-20
  • 지난 18일 쓰촨시린텐통용항공유한회사(四川西林凤腾通用航空有限公司) 소속 소형 헬기가 쓰촨성 어메이산 관광지 완느엔지역 장산치아오(四川峨眉山景区万年片区张山桥) 인근 도로에서 비상착륙을 시도 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두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
  • 2018-11-20
  •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흠뻑 발산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리흔 기자=처음으로 보는 행사인데 비빔밥이 참 맛있습니다”   “워낙 조선족 배추김치를 좋아합니다. 매운가구요? 아니요, 요만한 매운 맛은 아무것도 아닌데요”, “참...
  • 2018-11-19
  •     11월 18일 오후 1시 경 연길시 부르하통하에 가로놓인 연신교 남쪽에서 북쪽방향 란간을  돌진해 부수며 승용차 한대가 강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신교를 지나가던 차량,좌우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아우성치는 가운데 차가 막 가라앉아 창문이 절반쯤 잠겼을 때 용감한 사람들...
  • 2018-11-19
  •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65회 오문그랑프리 자동차경주에서 뜻밖의 사고로 5명이 부상당해 경기가 1시간 넘게 중단되기도 했다. 사고차량은 17세 일본 소녀의 차량이며 사고 당시 활주로를 벗어나면서 고공비행했고 이로 인해 뒤따르던 3개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봉황넷
  • 2018-11-19
  • 지난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포트모르즈비에서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 피터 크리스천 미크로네시아 대통령, 투일라에파 사일렐레 말리엘레가오이 사모아 총리, 샬롯 살와이 바누아투 총리, 헨리 푸나 쿡제도 총리, 아킬리시 포히바 통가 총리, 토케 탈라기 니우에 대통령 등 태평양 수교 도서국 지도...
  • 2018-11-19
  • 산동(山东) 지난(济南)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딸을 즐겁해 해주기 위해 길거리에서 10여 개의 나뭇잎을 줍는다. 그는 주워온 단풍잎, 은행잎 등을 이용해 예술품을 만든다. 최근에는 아이도 나뭇잎 작품에 관심을 갖고 남성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있다. 봉황코리아   
  • 2018-11-19
  • 둔황(敦煌)에 눈이 흩날렸다. 눈 오는 날의 밍샤산(鸣沙山) 위에야췐(月牙泉)은 명승지다.   사막의 낙타 방울소리가 또렷하게 울려퍼진다. 관광객은 마치 오래 전으로 돌아가 실크로드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눈 덮힌 사막의 풍경도 아름답다.  감숙 官鹅沟에도 첫눈 여유경구 AAAA등급의 국가공인 ...
  • 2018-11-19
  • 15일, 한국측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에서 감시초소, GP가 폭파로 철거됐다. 남북은 GP를 각각 한 곳씩만 남겨두고, 이 달안에 철거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북측 GP와 불과 650m 떨어진 초소라고이다. 사진 봉황넷
  • 2018-11-16
  • 허난(河南)성 롼촨(欒川) 푸뉴(伏牛)산 동북호림원(東北虎林園), 관람객들은 폐쇄식 관람차를 이용해 호랑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인민망 
  • 2018-11-16
  • 유명 훠궈 식당인 하이디라오(海底捞)의 직원이 여성 고객용 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가 적발됐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셴양시(咸阳市)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왕(王)모씨는 친구의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하이디라오(海底捞)를 찾았다.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왕씨는 볼일을 보기 위해 여성 고객용 화장실...
  • 2018-11-16
  •  ‘위대한 개혁, 경축 개혁개방 40주년 대형 전시회’가 지난 13일 오전 중국 국가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전시장은 화려하고 웅장함, 역사적 대변화, 대국의 기상, 미래를 향해 등 다양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사진, 문자, 영상, 실물 전시, 모형, 가상 현실 체험 등을 활용해 개혁 개방 40년의...
  • 2018-11-16
  • 해마다 이맘때면 사천 광무산은 빙설관광으로 호황을 맞고 있다. 은빛세계로 단장한 광우산은 자역의 아름다움 예술의 극치를 한껏 뽐낸다. 자연은 한마디로 신비 그 자체이다. 사진 중신넷 
  • 2018-11-15
  • 조선족 유명 화백 정기환의 유화작품전이 11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1940년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여난 정기환 화백은 국가 1급 미술사로 길림성예술연구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정화백은 1992년 길림성미술가협회의 주최하에 개인유화전을 펼쳤고 1997년에는 중국미술...
  • 2018-11-15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번 회담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9월 중순 량국간 오래된 과제인 평화조약을 년내 체결하자고 전격 제안한 뒤 처음 열리는 정상회담이다.  봉황넷
  • 2018-11-15
  • 칼을 갖고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하려던 한 여성이 이를 막아서는 경찰을 폭행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여성은 처벌 내용을 설명하는 경찰의 말을 비웃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세 여대생 장(张)모씨는 지난 11일 약 10cm의 과도를 소지한 채로 베이징 지하철 8호선을 타려다가 현장에...
  • 2018-11-15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