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연길] 전통문화로 관광산업을 이끌어낸 축제
[ 2019년 06월 08일 08시 33분   조회:3287 ]

국(연길)조선족단오민속축제 개막



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광범한 시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하며 도시문화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2019년 중국(연길)조선족단오민속문화관광축제가 6월 7일 중국조선족민속원(해란강민속원)에서 개막했다.
 
연길시정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 및 관광국의 공동 주최,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 및 관광국의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한껏 즐감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연변주정부 박학수 부주장이 축제의 개막을 선포했다.
 


연길시당위 상무위원인 김창률은 축사에서 "지난해 1000인 된장담그기, 빙설축제 등 20여차의 축제를 통해 1130만명에 달하는 국내외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287억원의 관광수입을 창출해냈다."며 "올해에도 특수성, 민속성, 대표성을 띤 다양한 축제를 통해 민족특색관광브랜드를 힘써 창출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길의 단오행사도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농악무표현, 한복체험, 씨름대회, 서예대전, 전통음식 전시 및 체험,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로 뭇시선을 끌면서 전통민속의 명맥을 이어갔다.
 
해마다 열리는 단오축제지만 올해는 한복체험관이 유난히 눈길을 끓었다. 8시부터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회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기념촬영을 했으며 연변주와 연길시의 관계자들도 이 체험관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개막식에 참석했다.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관에 전시된 다양한 인형과 한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우리의 멋, 민족의 전통복식은 세월이 흘러도 색 바래지지 않고 그 빛을 짙게 발산하고 있다. 
 


가영한복의 서미란 사장은 "2017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 및 제1회 연변• 조선족문화관광절 기념행사 때에는 1,500 여명이 동원된 연길시 대형‘농악무’집단무 복장을 전담했고 올해에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주, 시 관계자들의 한복을 전담했다."며 "지난해 한복체험관 오픈해서부터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했다. 우리의 전통복식인 한복의 미를 더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통음식체험부스이다. 해마다 각종 대형축제에서 늘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코스모> 천인비빔밥, <연성각>의 김치, 순대,짠지류 , <옹기된장>의 간장과 된장, 해란강랭면, 배엿, 쑥떡 등 다양한 전통음식 체험은 맛과 멋을 더해주었다. 
 

연변전통문화연구소 최희연 소장은 "정부의 부름에 어장과 커피협회 맴버들과 함께 한개 정원을 맡고 각가지 체험행사를 조직했다. 크지 않지만 자기만의 색갈을 잃지 않고 이어가는 어장, 같은 또래여서 말도 통하고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이다. 앞으로도 저희 '연성'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전중국인들한테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체험행사와 동시에 펼쳐진 씨름경기장에서는 힘겨루기가 한창이였고 서예한마당에는 백여명의 학생들은 서예기교를 겨루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풍악소리 울려 민속원은 축제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축제 첫날 3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온 이번 축제는 9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데 다양한 민속행사로 관관객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틀테면 전통활쏘기 체험, 널뛰기, 그네뛰기,장기시합, 한복전시, 전통음식 체험 및 전시 등 행사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호강시켜주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파일 [ 3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시속 220㎞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사이클론(인도양 일대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 '파일린'이 12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동부를 강타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대피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위성사진으로 분석된 파일린은 프랑스 전 국토를 덮고도 남을 규모로 확인됐다. 이는 1999년 인도 오리사주...
  • 2013-10-14
  • 10월 12일 북경 CBD (상무중심)에 위치한 건축중인 인민일보 새 청사가 "재빛옷"을 벗어버리고 금빛단장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위엄 넘치는 새 청사는 높은 하늘끝을 향해 치솟아있다. 중국청년넷/조글로미디어
  • 2013-10-14
  • 인도의 한 힌두교사원에서 종교축제 도중 인근 다리에 수만 명의 사람이 몰리면서 91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사고는 이날 오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의 라탄가르 힌두사원과 연결된 다리에서 일어났다.당시 500m 길이 다리 위에 있던 2만5000여명의 신자가 힌두교 여신 ...
  • 2013-10-14
  •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평양 문수지구에 옥류아동병원이 개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아동병원이 연건축면적 3만2천800여㎡, 6층 규모로, 최신식 의료설비들이 갖춰진 각종 치료실과 처치실, 수술실, 수십 개의 입원실은 물론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교실과 놀이장, 휴식장을 갖추고 있다고...
  • 2013-10-14
  • 지난 10월 13일 오전 10시경, 강서성 려산 서해관광구(庐山景区)에 위치해있는 다리의 일부 구간이 붕괴되면서 다리우에 있던 수십명이 물에 빠졌다 . 주말이라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무게를 감당키 어려워 다리가 붕괴되었다고 한다. 이번 사고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였으며 관광객이 소지했던 핸드폰,...
  • 2013-10-14
  • 12일 (현지시간)은 스페인 사라고사의 필라르축제가 열린지 5일째 되는 날이다. 이날 투우사 엘 코르도베스가 미세리코르디아 투우에서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황소의 뿔에 옆구리를 찔렸다.  관중들은 "망신이다. 망신..."이라는 말을 련발했다.  중신넷/조글로미디어
  • 2013-10-13
  • 당지시간 2013년 10월 11일 태국 푸켓섬(普吉岛)에서 펼쳐진 소식절(素食节).얼굴이나 몸가죽을 칼이나 쇠사슬같은 도구로 꿰뚫거나 칭칭감으며 즐기는 이 소식절은 19세기부터 전해내려온 전통명절로서 매년 음력 9월 첫날밤부터 시작하여 아홉날동안 지속된다. CFP
  • 2013-10-13
  • 당지시간 2013년 10월 12일, 조선중앙TV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은 최신 전투함정을 참관하고 기동훈련을 지도했다. 그는 해상작전능력을 가강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8월 25일 조선 《로동신문》은 김정은이 새로 조성한 전함을 시찰했다고 보도한바있다(세번째 사진). 중국국제방...
  • 2013-10-13
  • 제25호 태풍 '나리'가 필리핀 북부지역에 상륙하면서 전기가 끊기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태풍 나리가 북동부 오로라 주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고속도로 통행이 끊겼다고 전했다.현지 관리들은 특히 순간 최대...
  • 2013-10-13
  • 10월 11일 새벽3시 경에서 발화하여 7시간만에야 진화된 북경 석경산 희륭다상가(喜隆多商场)의 화재,15개 소방중대의 63대 소방차량, 300여명의 경찰들을 사건현장 투입된 가운데 석경산소방지대 참모장 류홍곤(刘洪坤)소좌와 팔대처(八大处)소방중대 부중대장 류홍괴(刘洪魁)중위가 불행하게 화마에 희생되였다. 이들...
  • 2013-10-13
  • 10월 10일, 2013년 제3회 아시아자전거전시회가 남경국제박람중심에서 개막했는데 세계 각지의 산지자전거, 겹칠수 있는 자전거, 복장, 및 각종 부속품들이 모두 전시되였다. 동시에 전시회에서 요청한 아름다운 레이싱걸들은 관람자들로 하여금 실컷 눈요기 하게 했다.   중신넷/인민넷
  • 2013-10-12
  • 광주 남부에서 최근 열린 성문화 축제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성문화축제에서 거의 알몸의 한 미인이 핫 댄스'란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이 주요 부위만을 절묘하게 살짝 가린 채 열정적인 춤을 추고 있다.주위의 남성들은 아찔한 춤사위에 눈을 떼지 못하고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
  • 2013-10-12
  •  10일, 중조우호협회와 조중우호협회 성립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조우호협회,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에서 공동주최하고 화악그룹에서 맡아 개최한 “조선미술작품전시회”가 북경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백호창작사와 화악그룹합자기업인 위해신성공예미술공정...
  • 2013-10-12
  • 미국의 새로운 핵항모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였다. 제럴드 포드 전 미 대통령의 이름을 딴 신형 핵항모 제럴드 포드가 11일(현지시간)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진수식에는 포드 전 대통령의 딸 수잔 포드 베일스가 참가하여 진수개시 버튼을 눌렀다. 2005년부터 제작에 착수한 제럴드 포드는 길이 33...
  • 2013-10-12
  •  10일 중국해군과 칠레해군은 칠레 린근 수역서 해상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중국측의 미사일 구축함인 란주함, 미사일 호위함인 류주함으로 편성된 함정편대와 칠레해군 림기호 호위함,  파스칼호 호위함 및 칠레측 5대의 비행기가 이번 훈련에 투입되였다. 중국방송넷 /조글로미디어
  • 2013-10-12
  • 10월10일 저녁 소주(蘇州)에서 세계 첫 ‘광섬유 발산 웨딩드레스’ 캣워크(Catwalk, 패션쇼)가 열렸다. 기존의 관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컨셉의 웨딩드레스는 광섬유와 광섬유천, LED등 등으로 제작되어 교류전류나 건전지 사용이 가능하다. 광섬유 발산 웨딩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 선 모델들의 몸에서는 다채롭...
  • 2013-10-12
  • 10월 11일 새벽 2시 59분경, 북경의 한 대형싱가에서 화재 발생, 화재진압에 나섰던 2명의 경찰이 순직했다.  119지휘중심은 석경산구 평과원 남쪽로에 위치해있는 희륭다상가(喜隆多商场)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즉시 15개 소방중대의 63대 소방차량, 300여명의 경찰들을 사건현장에 파견해 ...
  • 2013-10-12
  • 10월11일 홍콩 침사추이의 보석상이 강탈당했다.다이아몬드 150개를 털렸는데 그 가치는 무려 홍콩달러 천만원에 달한다. 점심시간전에 두명의 강도들이 보석점에 나타났다고 한다. 길수리공 차림에 노란색공업용 안전모를 쓰고 로동장갑을 낀 이들은 테러빈유를 가득 담은 물통을 들고 보석점에 들어가 한사람은...
  • 2013-10-12
  • 운남성 시쐉반나(景洪市勐龙镇景乃村) 한 촌에서  호텔 책임자 류모가 평소 촌민들에게 횡포를 부린데 불만을 품은 촌민들이 긴칼이며 쇠몽둥이,벽돌 등을 들고 호텔에 침입하여 무차별하게 마구 부셔버렸다. 경찰이 제보를 받고 제지하려고 출동하였지만 촌민들은 멈추지 않았을뿐만아니라 경찰에 향해 흉기를 휘둘러...
  • 2013-10-12
‹처음  이전 430 431 432 433 434 435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