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마시대 금화 인민페 484만원에 락찰
[ 2019년 06월 11일 09시 44분   조회:4741 ]



석 달 전 영국에서 발견된 고대 로마시대의 금화 한 닢이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8억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런던 메이페어의 한 경매소에서 진행된 한 경매에서 고대 로마시대의 한 금화가 55만2000파운드(약 848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10만 파운드라는 원래 낙찰 예상가보다 5배 이상 높은 가격이라서 전문가들마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번 금화는 이른바 아우레우스로 불리는 당시 금화 중에서도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왜냐하면 금화 전면에 새겨진 인물이 오늘날 영국의 땅인 브리타니아 지역에 잠시 세워졌던 브리타니아 제국을 서기 293년부터 296년까지 잠시 통치한 알렉투스 황제이기 때문이다.

알렉투스는 오늘날 많은 영국인으로부터 ‘당대의 브렉시터’라고도 불린다. 브렉시터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의 찬성자를 일컫는다.

당시 유럽 전역을 장악한 로마제국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에 의해 방대한 제국을 네 등분해 동쪽과 서쪽에 각각 정제(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와 부제(카이사르)를 배치하는 4두 정치를 시행했고, 286년 비리가 드러나 브리타니아로 달아나 스스로 황위에 오른 로마 장군 출신 카라우시우스를 눈엣가시로 봤다. 알렉투스는 그런 카라우시우스의 부하로 오늘날 재무장관에 해당하는 수세관이었다.



하지만 292년 로마제국의 서방 부제이자 오늘날 프랑스와 벨기에 등 인접 국가에 해당하는 갈리아와 브리타니아 지역을 담당하게 된 지휘관 콘스탄티우스 1세가 카라우시우스군의 요충지 볼로뉴항을 공략했다. 로마제국군은 당장 함대가 없어 브리타니아로 진군할 수 없었지만, 카라우시우스의 권력은 치명적으로 악화되고 말았다.

당시 부하였던 알렉투스가 카라우시우스를 암살하고 브리타니아 제국의 황제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알렉투스의 브리타니아 제국도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3년 만에 브리타니아로 건너온 로마제국군에 의해 알렉투스가 전사하면서 브리타니아 제국은 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때 만들어진 금화들 중 하나가 바로 이번 경매에 나온 것이다. 50년 만에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 카운티 도버의 한 들판에서 한 남성이 금속탐지기로 찾아낸 이 금화는 1페니짜리 동전 크기로 중량은 4.31g이다. 금화 후면부에는 아폴로의 발치에 무릎을 꿇고있는 두명의 포로가 새겨져있다. 금화 상태가 매우 양호해 이를 발견한 남성은 처음에 가짜라고 생각했지만, 대영박물관 전문가의 감정으로 진품으로 확인됐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런던 경매업체 딕스누넌웹(DNW)의 주화 전문가인 나이절 마일스도 “이는 경매 시장에 나온 금화 중에서도 가장 상태가 양호한 것 중 하나”라면서 “내 40년 경력 가운데 이만큼 온전하게 보존된 금화를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현재 법령에 따라 단일 금화는 보물로 간주되지 않아 검시관에 통지할 필요 없이 경매에 내놓을 수 있지만, 정부에서는 금화 1개도 보물로 정의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개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시각중국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최근 영국 햄프셔에서 매년 개최되는 보디빌딩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20세~70세까지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미스 비키니’라는 명예는 많은 여성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헬스 애호가들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오랫동...
  • 2016-08-18
  • 현지시간으로 2016년 8월 16일,조지아 수도 트빌리시(格鲁吉亚第比利斯)에서 한 남성이 이빨로 바줄을 꽉 물어 바줄에 매달린 4대의 자동차를 끌어당겨 화제로 되고 있다.올해 22세의 Guram Ustiashvili이 바로 그 장본인이다.그는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우기 위하여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텅쉰넷
  • 2016-08-17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7일] 런던에 살고 있는 Stuart Reed(44세)는 청소, 빨래, 설거지 등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는다. 모든 가사일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맡기고 있다. 하지만 그가 그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런던에서 아주 유명한 손 모델이다.   Stuart Reed는 “제 손은 아주 완벽해요. 광...
  • 2016-08-17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5일] Want Want는 리우데자네이루 라고아 경기장에 사는 물떼새 커플의 이름이다. 이 물떼새 커플은 2016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급한 출입증을 가지고 있다.   라고아 경기장은 리우올림픽 조정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Want Want 커플의 보금자리는 부두 밑 물가에 위치하고 있다. 물떼새...
  • 2016-08-16
  • 8월 15일 보도, 한국 성주에서 광복절(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 8월 15일.)을 맞이하면서 1000여명의 사드 배치 반대 시위 참가자들이 삭발시위를 했다. 이번 시위는 원래 8.15광복절을 맞아 815명의 지원자들을 소집하려고 했는데 지원자가 늘어 결국 총 1...
  • 2016-08-16
  • 2016년 8월 16일 보도, 멕시코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사자들과 장난치다 하마터면 등뒤에서 살금살금 다가오는 표범에게 '먹이'로 잡혀먹힐뻔했다. 사육사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은 놀랍게도 호랑이였다. 호랑이 한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와 표범의 앞길을 막아서면서 사육사를 건들지 못하게 했다...
  • 2016-08-16
  • 제1회 평양 대동강 맥주축전이 12일 조선 수도 평양에 위치한 대동강에서 개막되었는데, 평양 시민, 각국 사단과 국제기구 대표, 관광객 등 수백명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번 평양 대동강 맥주축전은 대동강 유람선에서 개최됐다. [촬영/ 루루이(陆睿)]   원문 출처: 신화사
  • 2016-08-16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6일] ‘더 선’ 보도,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19세 여성이 5년 동안 머리를 자르지 않고 ‘옷’처럼 입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카쉬 부인’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그녀의 사진들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를 ...
  • 2016-08-16
  • 미국 플로리다 주(美国佛罗里达州)에 거주하고 있는  전지(战地)퇴역촬영사 Aaron Ansarov는 다양한 색채로 페인팅된 창작물을 통하여 자신의 긍정적인 관념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는 누드모델의 전신에 채색물감을 뿌려 작품촬영을 진행하면서 초현실주의적인 모습을 사진기에 담았다. 사진은 전신이 채색물감으로 ...
  • 2016-08-15
  • "태양보" 보도에 의하면 영국출신의 51세 배낭려행객 이은 화이트(伊恩-怀特)가 유럽을 려행하는동안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구토를 유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바로 제일 더러운 곳의 물건을 혀로 핥는것이였다. 실험을 진행하게 된 목적은 건강한 세균은 위장의 연동을 추진하면서 면역...
  • 2016-08-15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2일] 달리는 기차에 앉아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 것은 아주 즐거운 일이다. 일본의 디자인 회사인 Ichibansen은 승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제공하기 위해 ‘Echigo Tokimeki Resort Setsugekka’라는 유리 관광열차를 개발했다.   열차칸의 양쪽 벽면은 대형 창문으로 설...
  • 2016-08-12
  • 2016년 8월 12일 보도, 현지 시간으로 10일 저녁 리우 올림픽 안전요전을 실은 차량이  마약 밀매 조직이 통제하는 빈민구 지역에 길을 잘못 들어서면서 마약 밀매상들의 총격을 받아 한명이 사망하고 두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지역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일 위험한 빈민구 지역으로 리우데자네이루...
  • 2016-08-12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1일] 현지시간 2016년 8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 섹시한 비키니를 입은 모델들이 ‘2016 미스 범범 브라질’에 참가하기 위해 상파울루 길거리로 나왔다. ‘2016 미스 범범 브라질’의 최종 우승자는 11월 9일 발표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망(中國網)
  • 2016-08-12
  • 생방송 중 안고 있는 아기를 공격하는 사자의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007년 마지막 방송을 한 멕시코 TV쇼 ‘콘 셀로 드 무헤르’(Con Sello de Mujer) 중 아기를 공격하는 사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생방송 된 방송 화면에는...
  • 2016-08-11
  • 2016년 8월 11일 보도, 오바마의 장녀 마리아(Malia Obama,18세)가 한달 전에 열린 시카고 음악축제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있다. 다른 축제 참가자가 찍은 동영상에 마리아가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담배가 아니라 대마초인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카고의 일리노이 주...
  • 2016-08-11
  •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이탈리아에서 외로움에 울음을 터뜨린 로인을 위하여 경찰이 로인을 위로해주기 위하여 파스타를 요리해준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로인의 슬픈 울음소리에 걱정된 이웃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생하게 됐다. 94세의 Michele과 89세의 Jole 부부는 70여년동안 자신들...
  • 2016-08-10
  • 당지시간으로 8월 4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가 시작되기전 각국 체조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선수와 조선선수가 같이 사진을 찍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되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봉황넷
  • 2016-08-08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8월 4일 미국 초대형 콘테스트 쇼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생방송 촬영 현장에서 캐나다 출신의 연기자 Ryan Stoc와 그의 약혼녀 Amberlynn Walker가 석궁 발사 연기를 하던 도중 Walker가 실수로 화살을 Stoc의 목에 발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약혼녀인 Walker가 ...
  • 2016-08-05
  •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 미네소타주(明尼苏达州)에 살고 있는 에비 게일·헝슬(艾比盖尔·亨瑟尔)과 브리타니·헝슬(布里塔尼·亨瑟尔) 자매는 하나의 몸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매는 흔치 않은 확률로 살아남았을뿐만아니라 각자 몸의 반쪽만 움직일수 있어 항상 서로 ...
  • 2016-08-05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사마라주의 한 주유소에서는 최근 여름 시즌 프로모션 행사를 펼쳤다. 여성 수영복에 하이힐을 신고 주유소에 오는 고객에게 무료 주유(한 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많은 미녀 고객을 끌어 모으며 주유소에 시원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 2016-08-03
‹처음  이전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