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에 깔려 동생 옷자락 잡은 5살 소녀…'시리아 내전의 비극'
[ 2019년 07월 29일 02시 10분   조회:5521 ]

시리아 정부군 공습… 건물 붕괴… 잔해에 깔린 두 언니는 끝내 숨져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딸들을 보고 절규하는 한 아버지의 모습〈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번지고 있다.
 

"언니가 구해줄게" 시리아 소녀는 7개월된 동생 옷자락을 움켜쥐고… - 시리아 북서부 아리하에서 지난 24일(현지 시각)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세 딸을 아버지(맨 왼쪽)가 절규하며 지켜보고 있다. 머리와 두 손을 빼고 몸 전체가 잔해에 묻힌 5세 여아 리암(가운데)이 7개월 된 동생 투카가 아래로 추락하지 않도록 한 손으로 옷자락을 잡고 있다. 아빠는 딸들을 구출하려 움직였다가 건물 잔해가 완전히 무너질까 오도가도 못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을 제압한다는 명목으로 러시아 전투기의 지원을 받아 반군 거점에 대한 무차별 공습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이후 2000명 이상의 주민과 반군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연합뉴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시리아 정부군이 자국의 북서부 아리하에서 전투기 폭격을 가한 현장을 25일 보도했다. 사진 속 건물은 공습으로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시멘트 덩어리와 철근이 쏟아져 내린 잔해에 다섯 살 소녀 리암이 깔려 있고, 바로 옆엔 생후 7개월 된 여동생 투카가 철근에 옷이 걸린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언니 리암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잔해에 깔려서도 한 손을 뻗어 동생의 셔츠를 붙잡고 있었다. 아버지 알 압둘라는 그 위에서 딸들을 바라보며 머리를 감싸 쥔 채 오열하고 있다. 딸들을 구출하려 움직였다가 잔해가 완전히 무너질까 봐 오도 가도 못했다.

이 장면은 시리아 출신 사진작가 바샤르 알 세이크가 담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촬영 몇 분 후 건물은 완전히 주저앉았다. 리암은 건물과 함께 추락해 목숨을 잃었고, 여동생 투카는 간신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날 폭격으로 딸들의 엄마인 아사사 나쿨은 즉사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리암의 옆에서 잔해에 갇혀 있던 또 다른 여동생 라완도 사망했다고 CNN은 전했다.



파일 [ 10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제22회 상해국제영화제 금작상(金爵奖) 시상식이 23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이란영화 "캐슬 오브 드림(夢之城堡)"이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그중 남우 주연상은 중국영화 "불향심(拂鄕心)"과 함께 공동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여우 주연상은 영화 "Inhale-Exhale(呼吸之間)"에...
  • 2019-06-24
  • 6월 23일 새벽 5시 30분경, 광동성 불산시의 렌드마크로 떠오르던 원 불산시채색브라운파이프공장의 급수탑이 폭파소리와 함께 력사속으로 사라아졌다. 불산시채색브라운파이프공장에서는 지난 1988년 11월에 시공, 1992년 1월에 사용에 교부됐으며 브랑스기술을 인입하여 채색브라운파이프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
  • 2019-06-24
  •   ‘월(Walle)’이라는 이름의 잡종견이 올해 가장 못생긴 개로 뽑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스플래쉬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서 열린 ‘제25회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비글종 월이 29마리의 경쟁견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15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월은 바셋과...
  • 2019-06-24
  • 6月23日报道,6月22日,国家级猕猴自然保护区河南济源五龙口举行“第二届猴王争霸赛”,来自全国各地的50余名“美猴王”同台竞技,各显神通,86版《西游记》唐僧的扮演者徐少华,猪八戒的扮演者马德华莅临现场指导、点评,吸引数千人围观。 据了解,五龙口共有3000多只野生猕猴,被誉为“中国猴山...
  • 2019-06-24
  • 23일 저녁, ‘가족이 부른다'특집으로 꾸며진 ‘우리 노래 대잔치’가 연변텔레비죤 공개홀이 아닌 연길시 청년광장 야외무대에서 록화를 진행해 한 여름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물하며 더위를 날려주었다. ‘가족이 부른다’ 문구가 새겨진 무대 오른켠에 걸린 노란 등불이 밝혀지자 록화...
  • 2019-06-24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일 방북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집무실인 노동당 본부청사로 초청해 당 정치국 간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 2019-06-21
  • 6월 20일, 파키스탄에서 렬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당했다. 파키스탄 철도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오후 남부 항구도시인 카라치에서 동남부 하라르로 가는도중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행했다며 사망자중 1명은 보안인원이라고 밝혔다. 사진 봉황넷 
  • 2019-06-21
  • 20일 저녁 9시 40분경(현지시간),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는 김정은 부부의 배동하에 '5.1'경기장에서 조선에서 특별히 준비한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의 주제는 ‘조중우의 만고장청(朝中友谊 万古长青)’으로서 습근평 주석이 국가부주석이던 2008년 조선을 방문해 방명록에 남긴 문구로 알려졌다...
  • 2019-06-21
  •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이 6월 20일 전용 비행기 편으로 평양에 도착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현지 시간으로 점심 12시경, 습근평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비가 내린후 개인 날씨를 맞은 평양은 하늘이 높고 구름 한점...
  • 2019-06-20
  •   이것은 6월 18일 촬영한 북경대흥국제공항 터미널내 풍경이다. 북경대흥국제공항 터미널 공정은 현재 시스템 조절, 항목 검측 단계에 진입했고 6월말에 최후의 준공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북경대흥국제공항은 운영전 각항 테스트와 연습을 진행하게 된다.  예정대로 북경대흥국제공항은 6월 30일에 준공...
  • 2019-06-20
  • 6월 18일, 사천성 의빈시 홍현에서 첫 '지진아기'가 태여났다. 전날인 17일 저녁 사천 의빈시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1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18일, 곳곳에서 여진이 발생했고 집이 무너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산모는 광산응급실에서 순산했다. 봉황넷 
  • 2019-06-20
  • 프랑스 공군의 다쏘 라팔 전투기가 17일 파리 에어쇼 개막을 알리는 비행을 하고 있다. [TASS=연합뉴스] 세계 최고 에어쇼로 꼽히는 파리 국제 에어쇼가 17일(현지시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소문사진관] 1909년 1회 시작으로 격년 개최, 올해로 53회째 50개국 2000여 항공우주 관련 업체 참여 파리...
  • 2019-06-19
  • 제32번째 국제마약금지일과 호문소연(虎门销烟) 180주년을 맞아 길림성마약금지판공실과 신화사가 련합하여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명기하며 마약금지의 불씨가 길림대지에 일게 하자’ 주제선전 활동을 개최하였다. 호문소연 정신을 전승하고 전민 마약금지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둔 이번...
  • 2019-06-19
  •     려명애 관장  “가벼운 나들이 같지만 의미는 깊어”   단동 민속축제는 해마다 ‘나들이’와 민속체험을 곁들인 것이 특징적이다. 려명애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거리감을 주는 딱딱한 행사보다 대자연의 여유로움 속에서 민속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간, 자연...
  • 2019-06-19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영접하는 행사 도중 뙤약볕 아래서 온몸을 떨며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영국의 BBC 방송과 AP통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의 총리실 앞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던 중 격렬한 온...
  • 2019-06-19
  • 6월 17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개최한 2019년 국제축구련합리그 녀자 월드컵 B조 소조경기에서 중국팀은 0:0으로 스페인팀과 비겨 스페인팀과 함께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중국팀 골키퍼 팽시몽은 경기가 끝난 후 팀원들과 함께 6강진출권 획득을 경축했다.신화넷
  • 2019-06-19
  • 동방IC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시베리아 동부에서 4만년전의 '승냥이단두(野狼断头)'를 발굴, 장시기 언땅에 파묻겨있어 승냥이 이빨과 털이 그대로 보존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넷
  • 2019-06-18
  • 6月18日报道,6月17日22时55分,四川宜宾市长宁县(北纬28.34度,东经104.9度)发生6.0级地震,震源深度16公里。图为四川省宜宾市珙县巡场商业步行街店铺损坏现场。四川省政府启动二级响应,组织力量赶赴震区了解灾情,全力救治受伤人员,妥善转移安置受灾群众。目前,武警、消防等救援力量已经向灾区集结,积极开展救灾工...
  • 2019-06-18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