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세대인터뷰]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2월8일 11시07분    조회:84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영남

 

 

 

   
 
“얘기하나 해드릴게요. 옛날 어느 한 가족이 있었는데 가난과 전쟁으로 헤어졌어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같은 것이라고는 얼굴모양과 핏속에 흐르는 DNA뿐이었어요...”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은 연변 화룡에서 태어난 조선족동포다. 살고 있는 곳은 청도. 할아버지는 독립군이었다. 이 부회장은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질문을 했다. 이 형제들이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고.

“한 나라의 문화에서 제일 큰 재산은 언어와 문자입니다. 조선족은 같은 언어와 문자를 쓰는 동포이지요”

이영남 부회장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한다. 월드옥타 청도지회 수석부회장이며, 우리말로 시의원인 청도즉묵시정치협상위원이다. 또한 중일한경제발전협회청도연락처 부주임이다. 그는 삼성 갤럭시에 들어가는 카메라데코를 생산하는 일을 한다. 이밖에 IT부품에 들어 금속부품, 자동화기계 등을 제작한다.

“글로벌적인 민족대통합을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가 인터뷰에서 강조한 단어는 한민족이다.

 

- 청도가 속한 산동은 어떤 지역인가
“산동은 유구한 유교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공자 맹자사상이 깊숙이 자리했습니다. 산동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적은 경비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지요”

- 타대륙 젊은 한상들과의 교류를 갖는지
“월드옥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업가들을 만납니다. 조언도 성공 노하우도 듣습니다”

- 현지 젊은 비즈니스맨들의 주요 관심거리는 무엇인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 새로운 시장에 관한 정보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관심은
“중국동포지원 정책, 한국과의 비즈니스, 남북문제 등입니다”

- 조선족동포들을 위해 의안을 제시한 것으로 아는데
“시의원인 저는 2월 2일 초등 중학교에 우리말과 전통문화(중국에서는 조선족말과 문화) 교육과목을 설치하자는 의안을 제출했습니다 ”

- 한류에 대한 개인적 의견은
“K-POP 같은 현대문화는 한국의 일부분을 의미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의 세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지는 해외인턴 정보라는 코너를 진행한다. 인턴사원을 채용할 의향은
“우리 회사도 필요한데 인턴기간이 너무 짧아서 문제입니다. 최저로 1~2년정도면 좋겠습니다. 인턴사원이나 회사도 서로 도움이된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한말씀
“해외 동포정책을 한국 세계화에 맞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민족이 다른 민족 다른 국가에 존중받는 민족이 되길 바랍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집필자 일원 석화시인과의 대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도서 조선족 이주100년사를 50수 노래의 주옥같은 이야기에 담아   석화(石华)략력: 1958년 길림성 룡정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한국 배재대학교 인문대학원 졸업. 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 주임 력임. ...
  • 2012-09-27
  •   김철(金哲) 프로필 나이: 42세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성 화천현향우회 회장 청도시해외련의회 리사 청도시의 번화거리에 위치한 국발센터(国発中心)에 있는 사무실에서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김철사장이 환한 얼굴로 맞아주었다. 김사장은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출신...
  • 2012-09-25
  •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이각수 총장의 "뿔의 인생"과 만나다 여의도에 있는 흑룡강신문사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취재를 받고 있는 이각수 씨. / 본사기자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이 각수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사무총장(50세), 1미터 67의 키에 85kg 정도 몸무게. 일본에서 활동하던 세계 챔피언 시절 &lsq...
  • 2012-09-25
  •  기자가 백미화경리(41세)를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그녀는 40대 초반 미모의 아름다운 여성이였다. 그래서 기껏해야 월급사장이겠지 생각했는데, 더 놀랍게도 그녀는 산수화원(山水蘭庭)을 건축한 안거(安居)부동산유한회사 총경리이자 대주주였다. 편집자 주             어떻게 건...
  • 2012-09-24
  • 중국해양대학 한국연구소 리상우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박영만기자= 청도시에 위치한 중국해양대학 한국연구소에서 조선의 외교전략을 연구하는 조선족 젊은 학자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리상우 박사(36세)이다.   연변 출신인 리 박사는 1999년 동북사범대학 정법학원을 졸업했다. 연길시 제2고급중...
  • 2012-09-23
  • 이상규시인의 삶의 철학 “사랑하며 살기” “이 세상에서 좋은 일 더 하다가 가야지요.”       ▲ 깊은 인연을 갖고 있던 중국동포의 뜻하지 않은 별고에 대한 애절한 추모를 보여준 시, '감자꽃' 창작경위를 설명할 때 이상규 시인의 꾸밈없는 표정이 진지했다   이상규...
  • 2012-09-20
  • "이젠 중국사회에서 자부심 생긴 것 같다"‥기업인으로서 가치있는 일 "제가 이곳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쏟는 이유는 중국사회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열린 `제8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
  • 2012-09-19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2)   칭다오삼신우신흥소재유한회사 이봉산 이사장   이봉산 사장은 "변하는 길만이 사는 길"이라며 컴퓨터를 활용하여 부단히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프로필   이봉산(李峰山.42)   칭다오봉정전자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삼신우종합무역유한...
  • 2012-09-17
  • 야외촬영을 하고 있는 오흔씨  서울의 대림, 구로 등 외국인 밀집지역의 각종 단체행사 및 결혼, 환갑, 돌잔치 현장에 가보면 묵직한 촬영 장비를 짊어지고 동분서주하는 한 카메라맨을 자주 볼 수 있다. 훤칠한 키에 사람 좋은 미소로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그가 바로 웹디자이너며 영상작가인 한국다문화예술...
  • 2012-09-17
  • 자하문의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백금식회장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한국음식을 널리 알린 한국인이라면 당연 북경 서울자하문음식유한회사 백금식 회장을 꼽는다. 백회장은 처음에 한국의 전통음식점인 《서라벌》을 개업하여 돌풍을 일이켰고, 지금은 《자하문》이라는 한식당으로 서라벌에 못지 않는 유명세를 타고 있...
  • 2012-09-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