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리론 및 민족정책 연구의 대표주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5월8일 13시14분    조회:40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병호
중앙민족대학 민족리론 및 민족정책 연구학자

지난 2월, 북경출장길에 우연히 대학시절의 스승이였던 김병호교수를 만나게 되여 옛 스승을 잠간 인터뷰할 기회가 생겼다.    
     
흑룡강성 연수현태생인 김병호교수는 1974년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한 뒤 모교에 남아 오늘까지 민족리론과 정책과 강의를 맡아오며 수십권의 연구저서를 출간, 국내 민족리론, 정책연구분야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있다.

  지난 39년간의 교직생활에서 김병호교수는 두차례 북경시 우수교원칭호를 수여받았고 1993년에는 정부 특수수당금을 향수받는 국가특출공헌전문가로 선정되였으며 2002년에는 보산철강교육기금 우수교사상을, 2003년에는 첫기 북경시 대학교 교학명사(名1I)로 평의되였다. 또 이해 전국 대학교 교학명사로 평의되면서 김병호교수는 전국 민족대학의 첫 국가급교학명사로 되였다. 2004년에는 수도 5.1로력상을 받았는가 하면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첫기 특출공헌전문가로 평의되였다.

 김병호교수는 민족대학의 국내 첫 민족리론본과전공창설에 참여하였고 민족리론전공에 관련된 학과목을 내왔으며 국내 첫번째로 되는 민족리론 및 정책전공 석,박사 학위수여점을 따냄으로써 전국적으로 첫 민족리론 및 정책전공 박사생지도교사로 되였다. 그가 가르친 “민족리론기초” 학과목은 북경시 정품과목으로 선정되였다. 현재 중앙민족대학 민족리론학과는 부, 위원회급 중점학과, “211프로젝트”와 “985프로젝트” 중점건설학과로 지정되였다.
  김병호교수는 그동안 전국 대학교 민족리론 및 민족정책교재를 조직, 편찬하였으며 전국 중소학교 민족단결교육교재,“9.5”기간 국가급 중점교재인 “민족리론과 민족정책”, “11.5”기간 국가급 중점교재인 “민족리론기초”, 향항, 오문 공무원강습교재인 “민족리론과 민족정책” 및 민족리론전공 본과생, 연구생교재 20여부를 조직 편찬하였는데 적지 않은 교재가 성, 부급상을 따냈다.

  김병호교수는 저서집필에서도 풍성한 수확을 따냈다. 국내에서 저서(공저포함) 68부 출판하고 외국에서 저서 2부 출판했으며 국내에서 470여편, 외국에서 30여편 도합 500여편의 론문을 발표했는데 론문, 저서들중 국가 부급, 성급, 시급상을 22번 획득하였다.《민족리론통론》, 《중국공산당 민족강령정책통론》, 《민족관계리론통론》, 《민족문제개론》, 《중국민족리론백년발전》 등 저서는 그의 대표작으로서 그가 국내 민족리론연구분야에서 대표주자로 거듭나는 의거로 되였다. 지난 1994년에 그의 《민족리론통론》이 출간되였을 때 당시 국내 민족연구방면의 태두로 인정받던 시정일교수는 “이러한 리론거작은 우리 나라 민족리론연구가운데서 보기 드문 도서”라고 높이 평가해주었다. 다년간 김병호교수는 전국민족리론연구학회 비서장직을 맡아 전국성적인 민족리론과 민족정책에 관련된 심포지엄 31차, 국제성적인 심포지엄 4차를 조직하는데 친히 참여해왔다. 그가 맡은 국가, 성부급연구과제와 국외연구과제가 35개에 달했으며 해외에서 개최된 국제학술교류회의에 33차 참가해 우리 나라의 민족정책을 널리 홍보해왔다.

  현재 국내의 민족리론과 정책연구분야의 학자들은 거의가 그의 제자들로서 그는 이 분야에서 스승으로 대접받고있다. 또 적지 않은 그의 제자들이 전국 민족대학이나 연구기관들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있다. 지난 2009년, 김병호교수는 중앙민족대학 교원대표의 일원으로 습근평 국가부주석의 친절한 접견을 받았다.

   조선족학자로서 김병호교수는 우리 민족에 대한 연구도 게울리하지 않았다. “조선족인구이동이 심화되면서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였다. 지난 90년대 나는 발해만을 둘러싼 지역에 조선족거주지가 형성된다고 예견하였는데 실제 오늘날 발해만을 둘러싼 지역에는 상당수의 조선족들이 집거해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90년대 제4차 인구보편조사 때 김병호교수는 흑룡강성의 조선족마을들을 조사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선족인구이동에 관한 전문연구저서를 출간했는데 그 도서는 후일 일본이나 한국의 연구학자들이 참고하는 중요한 자료로 되였으며 일본 오사까경제법과대학에 의해 일본어로도 출판되였다.

  그가 출간한 저서가운데는 조선족과 관련된 도서들도 적지 않았는데 《중국조선족인구간론》을 비롯여 주필을 담당한 《중국의 민족문제와 조선족》, 《연수현조선족 100년사》,《중국조선족 인구문제연구》, 《중국조선족산재지역 민족교육문제》 등 저서는 조선족학자의 각도에서 폭넓은 조사와 연구를 통해 조선족들이 직면한 다방면의 문제들을 다루고 나름대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민족리론과 정책에 밝은 김병호교수이기에 우리 민족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분석도 예리했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조선족들이 농촌을 떠나 도시에 거주지를 형성하는것은 좋은데 대신 새로운 지역에서 중앙의 민족정책을 제대로 향수받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하기도 하고 또 “우리 민족의 농경사회에서 도시화에로의 이행은 좋은 과정이지만 자기의 기본적인 바탕은 잃지 말아야 한다”며 특별히 “교육을 중시하는 전통을 잊지 말고 자식들에 대한 교육에 제대로 된 정력과 심혈을 기울일것”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김병호교수는 또 우리 민족의 훌륭한 이미지가 실추되는것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했다. “례의 바르고 신용을 잘 지키는 민족으로 소문높던 우리 민족들이 타지에서 장사를 하며 존엄과 신용을 실추시키는 불미스러운 사례가 두간히 발생한다.”며 이런 사례는 개별적이겠지만 전반 조선족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민족의 매 성원들이 항상 자각을 보여줄것을 기대하였다.

  지난 2010년 다년간 담임해왔던 중앙민족대학 맑스레닌주의학원 원장, 중국민족리론 및 민족정책연구원 원장직을 내놓은 김병호교수지만 아직 중앙민족대학 학술위원회 위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인문사회과학중점기지인 당대민족문제 및 중국특색민족리론연구센터 주임, 중앙민족대학 중국민족리론정책 및 법제연구센터 주임, 중국민족리론 및 정책연구센터 주임, 중국민족리론학회 부회장 겸 비서장 등 여러 직책을 짊어주고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사진은 지난 2009년 습근평 국가부주석의 접견을 받고있는 김병호교수(오른쪽)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음악과 함께 하는 인생지휘 겸 작곡가 리하수선생에 대한 이야기《엄마 곱니 아빠 곱니/누가 누가 더 곱니/엄마 곱니 아빠 곱니/누가 누가 더 곱니/엄마 없던 날 하루종일 비빔밥만 먹었구요/아빠 없던 날 밤새도록 도깨비꿈만 꾸었대요…》독자들은 1990년대중반부터 소년아동들은 물론 성인들가운데서도 광범위하게...
  • 2009-04-20
  • “북경아가씨”의  작곡가 정원수씨일전 기자는 심양에서 조선족가수 김월녀를 한국가수계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한국작곡가 정원수씨(1960)를 만났다. 한 무명 조선족가수의 음반취입을 위해 심양을 방문한 그는 “생각외로 조선족가수들의 음악기초와 자질이 좋았다. 더 많은 조선족가수들을 한국에...
  • 2009-04-18
  • 안중근 의사를 연구하는 中조선족 하얼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 서명훈 명예회장(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조선민족사업촉진회 서명훈(78) 명예회장은 조선족 사회에서 '안중근 연구 전문가'로 불린다. 서 회장은 1989년 고국을 방문해 당시 독립기념관 안춘생 관장(안중근...
  • 2009-04-18
  • 《사업과 가정 두마리 토끼 다 잡아야죠》사람들에게 친근함을 안겨주는 아나운서 김춘희가 6월 2일 3.4킬로그람되는 딸을 보아 행복한 엄마로 되였다.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후 고통이 몰려올 때마다 아기를 들여다보면 그 아픔이 가신듯 사라진다는 김춘희는 엄마로 된 행복감에 가슴이 부풀어오른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 2009-04-17
  • 창작과 리론연구에서의 성과그리고 지도력—연변대학예술학원 부원장 리승룡씨 현대식고층건물들이 숲을 이룬 도심속에서 고색이 창연한 연변대학예술학원 미술청사는 옛모습 그대로 오늘도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있다. 우리 민족의 미술력사를 차곡차곡 쌓아오며 미술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빛을 발하는 미술학부청사...
  • 2009-04-16
  • 분장예술을 꽃피워가는 사람분장예술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은 생소하게 생각할것이고어떤 사람은 알쏭달쏭하게 여길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미용원에서 하는 화장이나 무대화장을 떠올릴수도 있겠지만 분장은 미용원에서 하는 일반 화장보다 한차원이 더 높은 예술이다. 분장예술은 배우들을 극중인물의 성격과 모습에 맞게...
  • 2009-04-16
  • 약물부당사용 위해성 크다—연변대학부속병원 약학전문가 김영순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어떻게 안전하고도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약을 사용할것인가는 전 사회적으로 관심하는 열점문제이다. 세계위생조직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사망된 환자중 약 1/3이 약물부당사용으로 숨졌다. 우리 나라에도 약물...
  • 2009-04-16
  • 연기생활은 내 생명의 전부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청춘파인기배우 채용과 더불어 소품 《장모님의 소원》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각광을 받고 《채용의 가시어머니》로 소문놓은 김해란 ?지금까지의 30여년 연기생애에 100여부의 장막연극,단막극, 소품에 출연하면서 성격이 판이한 여러가지 인물형상...
  • 2009-04-15
  • ~노래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를 깔며~ 지금 들려오는 이 노래는 중국인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노래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입니다. 20세기 70년대 말에 창작된 이 노래는 약 30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애창하고 있고 전국 10대 금곡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이 노래의 작사...
  • 2009-04-14
  •    《얼굴》 없는 성우의 외길인생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 연출 주춘복에 대한 이야기주춘복은 라지오방송이나 텔레비죤역제프로에 출연하면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가까와진 우수한 성우중의 한사람이다.꼬박 30년간 성우의 외길인생을 걸어온 그는 자칫하면 세월의 안방에 묻혀 영영 《얼굴없는 사람》...
  • 2009-04-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