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오토바이려행 1인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5월9일 13시47분    조회:61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근호
야외 극한 도전자
대지의 타향인”- 리근호
 
-   “중국오토바이려행 1인자” 를 적다
 
 
아리랑주간  취재사진 박군걸    륙삼
 
출중한 사람은 늘 평범하게 보인다. 그들은 항상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극도로 평범하게 살면서 출중하다는 성분을 “극력” 감추고 있는상싶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그들을 자신와 같은, 보잘것 없는 일개인으로 착각하게 되며 일상에서 스쳐버린다. 다시금 그들은 평범한 존재로 “전락” 되어 평범치 않는 일을 구상하고 실천하면서 우리들에게 착각을 선사하고 자신의 평범하지 않는 위업을 이어가고있다.

어느 하루, 그들을 평범하지 않은것으로 받으들릴 때 우리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스스로 찾아온다. 한순간에 우리가 미소한 존재로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리근호에게는 “제1”칭호가 허다히 붙어다닌다. “철기 서하객”로 불리우는 그는 홀로 오토바리를 타고 중국의 큰 강, 중국륙해변경을 한바퀴 돈 중국제1인이다.

어느 하루, 오랜만에 작가들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고 몸이 불편하여 중도 퇴장한다는 것이 생각외의 일로 남게되어 식사까지 하게 되었다. 우리 식탁은 조선족작가들로 웅성거렸고 인사를 하다보니 한족 1명도 있었다. 리근호였다. 짧막한 자아소개에서 직업적인 모종 느낌이 찾아왔고 이튿날 다시 약속을 잡게 되었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대단한 인물이였다. 8년 시간을 투자하면서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륙해변경선을 따라 한바퀴 돌았다. 신강에 두번 갔고 서장은 세번, 청장고원을 네번 올랐다. 라싸 역시 네번 갔었다. 그는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국 34개 성급 행정구역, 1700여개 현시를 누비였으며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23개 큰 하류와 허다한 호박을 다녀왔다. 려행 총길이는 18만 킬로메터에 달한다.  

“무언가 남들이 못한 일, 극소수 사람들도 하기 어려워하는 일을 하고싶었다. 평소에 낚시를 즐기니 그쪽으로 생각을 많이 했다. 중국의 유명 하천을 찾아 낚시를 하기로 결심했다. 려행도 하고 글도 쓰고 스포츠 운동도 되고 환경홍보도 할수 있고, 여러가지로 좋을것 같았다. .”

재정적, 물질적, 인적 후원이 없는 상황에서 리근호의 극한도전은 이렇게 시작된다.

2004년 7월, 홀몸으로 훈춘시 “동북범보호구역”에 깊숙히 들어서서 모험의 첫 려행을 완수했다. 8월에는 천리두만강 순례를 마쳤고 이듬해인 2005년 7월에는 33일에 거쳐 “압록강-송화강 환보 관광낚시만리행”을 끝마쳤다.

2006년 7월에는 47일에 거쳐 “흑룡강-우수리강 환보관광낚시 만리행”을 마쳤다.

2007년부터 리근호의 철기는 동북3성을 벗어나 황하 입해구, 장강발원지 퉈퉈하, 상해에 이르렀으며 그곳에서 바다를 따라 연길로 돌아왔다. 131일 걸렸다.   

2008년에는 서남지역으로 향했다. 21개 성(시), 자치구를 경유, 182일 간 3만 7300킬로메터 달렸다. 연길에서 출발하여 아라사 등 4대 사막을 가로질렀고 천산을 지나 세계 해발 최고높이 도로 – 계산다반(界山达坂)을 넘어 아로장포(雅鲁藏布)대협곡을 지나 어얼치쓰허, 타리무허, 주강 등 7개 강 려행을 마쳤다.

2009년 5월에는 174일에 거쳐 건국60주년 중국륙해변강려행을 시작, 80%이상을 노숙하였다. 륙지변계선을 따라 료녕, 길림, 흑룡강, 내몽고, 감숙, 신강, 서장, 운남을 거쳐 9월 초 광서 동흥시에 도착, 다시 만리 해안선을 따랐다. 해남, 광동, 복건, 절강, 상해, 강소, 산동, 하북, 천진과 홍콩, 마카우, 대만을 경유, 최대한 변경선 가까이를 따라 행진하였고 변강에 위치한 모든 현성을 경유하였고 연해지역 모든 섬(현)에 친히 올랐다.

2010년에는 료하, 회하 순회를 마쳤고 2011년 7월에는 장강북안 6대 하천 려행을 마쳤다.  

극한에 대한 도전은 극심했다. 투루판 30리 바람구역에서 12급 바람에 눌려 도로에서 일어서지도 못한 일, 8시간 물 한모금 마시지 못했던 날, 멍하니 태양만을 바라볼뿐 참조물을 잃었던 일, 산사태와 진흙과 모래와 돌 등이 섞인 물사태를 목격하던 일, 인간은 더없이 나약했고 보잘것게 생각되었다.  하지만 초인간적인 의력은 모든 것을 이겨냈다.

8년동안 리근호는 30만자에 달하는 려행기를 썼고 수만 장 사진을 찍었으며 수차 죽음의 변두리에서 기어나왔다.  

“려행자는 관광객과 엄연히 구별된다. 려행자는 리상이 있고 목표가 있다. 나는 로숙을 위주로 하는데 이는 일반인과 차별화되는 신체조건과 적응성, 분석력과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 날씨와 이외의 사고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려행에서 가장 큰 수확으로 리근호는 마음의 수련을 꼽는다. 조국의 강과 산, 소박한 민심과 선량한 백성, 편견과 오만과 협애적인 사유는 자연의 품속에서 점점 쇠퇴해지고 마음은 맑아지고 성격이 호방해지며 열정적이고 우호적이며 참심함으로 변하는 것이다.

“애국은 정감이라고 레닌이 말씀했지만 “감”은 오직 자신이 스스로 감수하고 감동받을 때만이 생기는 것이다.”

리근호는 이러한 “감”을 수십만 킬로메터를 달려온 8년의 세월속에서 몸으로 느끼고 심장으로 키워왔다.

단순한 중국륙해변계 관광이 아닌, 환경보호지원자로, 연변의 홍보대사로 리근호는 새로운 꿈을 실천하고있다.

“홀로 철기를 타고 중국 500킬로메터 이상의 모든 강을 다녀오며 세계 10대 하류에 발자국을 남기겠다.”

리근호의 새로운“중국제1” 만들기는 진행중에 있으며 이는“세계제1”로 이어지고 있다.

극한에 도전하는 자호감, “서하객식 인물”로 남는것이 그의 바램이다.  
 
 
 리근호 략력
 
훈춘시 출생(1960)
연변주위 선전부 간부처부처장,
연변주문화국 당위판공실 주임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 2급 씨나리오작가
국내외 간행물에 180여편 작품발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경제 기여한 중국동포에게 고마워해야" 가사이 노부유끼 교수 (부산=연합뉴스 2011-08-21) 양태삼 기자 = "한국 경제의 발전에 기여한 다른 재외동포에게 고마워하는 것처럼 한국인들은 지금 한국 경제의 어려운 부분을 맡아 묵묵히 일하는 조선족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가사이 노부유키(笠井信幸. 65)...
  • 2011-08-22
  • [흑룡강신문 2011-08-19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연길보건의학미용병원 조미화 원장을 만나다 조미화 원장(좌1)이 프랑스 전문가들과 함께.   조미화 원장 프로필   1978년-1982년 하얼빈의과대학 학생   1982년-1991년 연변부유보건병원 의사   1991년-현재까지 연길보건의학미용병원 원장   의...
  • 2011-08-19
  • [인터넷료녕신문 2011박경상, 리덕권 기자]대련욱일정밀탄소 장상기사장    대련에 가면 인조흑연제품으로 대련시장에 탄탄하게 발을 붙이고 일본 굴지 철강회사와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이 분야 최고지를 향해 매진하는 우리 민족기업이 있다. 지난 2000년에 생소한 대련교외에 토지 10무를 매입해 2천평방메...
  • 2011-08-19
  • 미국 시카고시에는 우리 중국조선족 대가정의 든든한 젊은 가장 조광철 (40대 초반)씨가 있다. 금년 5월 8일, 나는 고향의 친인들을 떠나 장장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미국 두번째 도시 시카고로 왔다. 물론 류학공부 떠난 아들의 뒤바라지도 있었지만 금전에 대한 유혹도 배제할수 없었다. 50에 가까운 년령이라 맨날 사무...
  • 2011-08-17
  •   [연변일보 2011-08-16 장연하 장설화 기자] ]새하얀 머리를 곱게 빗어올린 쪽진머리 , 연분홍저고리에 자주색 한복을 차려입은 단아하고 절도있는 모습, 그리고 90고령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아직도 80여년전의 일들을 어제일처럼 생생히 기억하고 조리있게 이야기하고있는 신옥화(93세)할머니, 새장구 하나, 쥘...
  • 2011-08-17
  •  [인터넷료녕신문 2011-08-16 박경상 리덕권 기자]대련가락칼라인쇄포장유한회사 김경일사장   “당면 칼라인쇄포장분야 경쟁은 날로 백열화상태죠. 신설비들이 사흘이 멀다하게 쏟아져나오고 인쇄, 포장 기술도 부단히 갱신되고있으니말입니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오직 이를 악물고 동업종 최고가 되...
  • 2011-08-16
  • [길림신문 2011-08-15 홍옥 기자] - 길림대학 베쮼제1병원 진찰부 주임 림승혁교수를 찾아서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 베쮼제1병원진찰부(门诊部)문앞에는 오가는 사람들과 차량들로 시끄러울 정도로 분주하다. 길림성에서 최고수준의 의료전문가와 의료자원이 집중된 병원중의 하나로서 길림대학 베쮼제1병원은 매일 전 성 각...
  • 2011-08-16
  •  [재한외국인방송 2011-08-12]   출입국 행정의 달인 행복한 세상 행정사 대표 박한철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중국동포들 사이에 믿고 맡길만한 행정사가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행정사 자격이 직무 연관성과 무관하게 '일정 경력 이상 공무원'으로 국한됨에 따라 전문성이 떨어지는 행정...
  • 2011-08-12
  • [인터넷료녕신문 201-08-09 박경상 리덕권 기자]  대련굉랑기계공정 리경원총경리  조선족기업인 리경원씨가 이끄는 대련굉랑기계공정유한회사는 선박부품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생산직장에 들어서니 그 엄청난 규모가 놀랍다. 가로 100여메터, 세로 100여메터의 축구장보다 더 큰 면적의 커다란 생산직장에서는...
  • 2011-08-09
  • 서예를 생활의 낙으로, 사업의 필수로, 심령의 서사로… 미각의 예리함은 한계를 두려워 하지 않은 예술의 혼에 있다 작은 입쌀 한 알에 360자 새길 수 있고 입쌀만한 상아에 1500자를, 1센티미터 머리카락 한 올에 40~50자를 새길 수 있는 기인이 있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믿기지 않는 미세하고, 세밀한 작업...
  • 2011-08-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