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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천사의 미담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5월29일 16시35분    조회: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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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리호철


 

 

연변로교수병원 리호철주임의사의 이야기    

연길시로교수병원에서 주임의사로 있는 리호철은 1980년에 연변의학원의료계를  졸업하고 30여년동안 의료사업에 종사한 선후로 북경중의학원, 북경중의약대학, 북경중일우호병원등 선진적인 대학과 병원에서 연수를 하였으며 국내、국제의 의학잡지에 38편에 달하는 귀중한 론문을 발표하였다.
리호철의사는 중서의를 결합하여 내과, 외과, 부산과 및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비뇨계결석, 유선증생, 전열성염, 양위, 조설, 습진, 편두통, 과민성비염, 동통과 고통없이 홍문질병수술과 포경수술에도 독특한 치료의술을 궃히고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을 찾아주고있다.
                 

1.치료받은 환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마가을의 찬날씨에 가로수가지에 붙어있던 나무잎들은 바람에 꼭지를 똑 떼고 땅우에 우수수 떨어진다. 가로수밑으로 손에 “의학연구”잡지를 들고 사색에 잠겨 걷고있는 키골이 훤칠하고 어깨가 쩍벌어지고 얼굴이 너부죽한 젊은 사나이의 어깨우에도 떨어진다. 젊은이는 애써 낙엽을 밟지 않고 피해서 걷는다. 갑자기 뒤에서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났다. 젊은이는 조건반사적으로 걸음을 멈추고 돌아섰다. 보매 한 녀인이 땅에 쓰러졌고 그 곁에 서너사람이 서서 어찌할바를 몰라 맴돌고있었다. 젊은이는 의사의 직업적사명감에서 달려갔다. 사람사이를 헤치고 들어가 보니 바싹 마른 녀인이 몸이 쫄아들면서 경련을 일으키고있었다. 보매 오랜 당뇨병환자같았다. 저혈당(低血糖)으로 쇼크가 온것이였다. 제때에 구급하지 않으면 대뇌산소공급이 끊어지면서 뇌세포가 대면적으로 죽어가게 된다. 그러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것이다. 시간은 생명이였다. 이 환자는 필시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탕알을 휴대하고 다닐것이였다. 오랜 당뇨병 환자들이 상식적으로 취하는 저혈당비법이였다.
“전 의사입니다. 저혈당이 오면서 쓰러진것 같습니다.”
젊은이는 둘러선 사람들에게 자기소개와 환자상황을 얘기해주면서 인츰 녀성의 손목에 걸려있는 가방을 열었다. 과연 안에 사탕알이 있었다. 젊은이는 그 사탕알을 자기입에 넣어 여러쪼각으로 깨물어 부시운 다음 입을 꼭 꼬물고있는 녀인의 입을 억지로 벌리고 입안에 넣었다. 사탕알은 인츰 녹기 시작하면서 혈당이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환자는 서서히 개운해났다. 사지를 펴면서 눈을 떴다.  사람들이 둘러서 있는것을 보고 자기가 또 혈당이 내려가면서  쑈크했음을 눈치채고 미안한 기색으로 일어나려 했다. 젊은이는 녀인을 일으켜 세웠다.
“죄송해요. 또 쓰러졌군요.”
“갑시다. 제가근무하는 병원으로 가서 진찰하고 약을 써야 합니다.”
젊은이는 녀인을 부추키여 자기가 금방 분배되여 일해온지 삼년되는 병원으로 모셔가려고하였다. 그러니 녀인은 한사코 사절하였다.
“돈을 휴대하지 않았어요.”
“갑시다. 돈은 제가 먼저 대겠습니다.”
녀인은 목이 꺽메여 더 말을 못하였다. 
이 젊은이가 바로 1980년도 연변의학원의료계를 졸업하고 개산툰섬유팔프공장병원에 분배된 26살난 리호철의사였다. 의사로 근무한지도 올해까지 만 30여년에 난다. 이 30여년에 이런 감동적인 일들이 얼마였는지 모른다. 리호철의사는  자기가 구해내고 치료한 많고많은 일들을 기억하려 하지 않는다. 또 입밖에 널어놓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오직 아픈 사람만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 정확히 진단하고 가장 경제적이고 통증이 적고 부작용이 적은 최선의 치료방법에만 골몰하여왔다.  했기에 그의 정성어린 치료에 새생명을 얻은 사람들은   리호철의사를 잊지 못하면서 널리널리 높은 의료품덕과 의술을 지금껏 찬미하고있다.

“1996년입니다. 제가 심한 허리통증으로 누워서 일어도 못나는데 리호철의사선생님께서 20여일간 저의 집을 찾아와서 저에게 중약과 침구, 효소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각종통증을 제거하여 제가 지금처럼 정상인으로 생활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개산툰진의 허××가 눈물이 글썽하여 하는 말이다

“2006년 7월 일게우. 내가 급성심장병으로 완전히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과 심장박동이 거의 멈춰서 연변병원으로 들어갔지유. 검사결과 (心肌梗死)신편이 죽는 위험한 병이래유. 그때 이상하게 나이도 칠십여섯이구 돈도 없구해서 나는 큰 병원에서 나와서 리호철의사를 찾아서 30여일간의 치료를 받으니 글쎄 내병이 완쾌되여 지금까지 건강히 살아있지 않겠슈.”
올해 82세 개산툰진  김××할머니가 감개무량해서 하는 말이였다.

“관절, 허리병, 경추병치료에 리호철의사가 정말용합니다. 저는 오른쪽 무릎관절염으로 20여년 동안 관절이 붓고 구부린채 펴지못하고 정상생활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리호철의사한테서 특수한 관절약을 3일동안 주입한후 완쾌되여 거리를 활보하게 되였습니다.”
개산툰진 가도에 거주하고있는 65세 리×× 가 자기 무릎을 치면서 하는 소리였다. 

이는 대표적인 례일뿐이다. 환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 생명은 나이가 따로없다

 아픈 사람은 나이구분이 없고 남녀구분이 없다. 인간의 인생은 아픔과 동반하는 과정이다. 누구나 다 병에 걸릴수 있는것이다. 오늘은 건강하지만 래일은 환자일수도 있다. 더우기 나이가 들면서 면역기능이 약화되면서 로인들에게는 아픔이 더 자주 찾아오는것이다.
 2004년 4월 리호철의사앞으로 개산툰진 광소촌의 92세 되시는 백발의 최×× 할머니가 엉덩이와 다리사이에 Ⅱ도 화상을 입고 담가에 실려들어왔다. 이미 공장병원으로 찾아오기전에 연변병원이며 연길화상전문병원이며를 찾아갔다가 나이가 고령이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회복가능성이 적다는 리유로 돌려보내진 상황이였다. 리호철의사는 큰병원에서 돌려보낸 환자를 자기도 돌려보낼수 있었다. 허나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았다. 92세 얼마나 오래살았는가? 그러나 할머니는 더 살고싶어했다. 래일모레 죽음을 기약하면서도 삶으로 마지막기대를 품고있는 우멍하니 꺼진 그 정기없는 할머니의 눈동자에서 강렬한 삶의 욕망을 읽어냈다. 응부적 치료를 한다면 할머니는 결국 다른 합병증까지 겹치면서 사망하게 될것이였다.
“92세, 오래살았지만 더 살수 있게 해야지!”
리호철의사는 주먹을 으스러지게 쥐였다. 다음 상처부위와 신체건강상황을 전면적으로 검사한다음 보조치료법(补助疗法), 소염치료법(消炎疗法), 지지치료법(支持疗法)세가지 치료방안을 취하기로 하고 환자의 거동이 불편하니 매일과 같이 20여리를 오가면서 30여일간 문진치료를 하였다. 치료과정에 난제로 나서는것은 상처부위가 깊어서 새살이 나오지 않는것이였다. 어떻게 하면 새살이 나오게 하겠는가? 리호철의사는 밤을 패가면서 많은 화상치료자료들을 읽어가면서 여러가지 중약재를 배합하여 하나하나 치료실천에 사용하였다. 이 방법이 안되면 저 방법, 저방법이 안되면 또 다른 방법을 취하였다. 과연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로씨아에서 진수할때 적어둔 화상치료법이 효과를 보아 새살이 나오게 하였다. 리호철의사는 기뻐서 큰 고뿌에 흰술을 붓고 쭉 들이켰다. 의료림상치료연구의 실천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난관을 돌파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하고 장악할 때의 기쁨과 긍지는 과연 엄청난 흥분을 가져오는것이였다.
최××할머니는 완치되여 일어섰다. 리호철의사의 손을 부둥켜 안고 왜 90세 넘은 늙은이에게 이렇게 정성을 쏟아 다시 살아날수 있게 하였는가고 뜨거운 눈물을 왕왕 흘려댔다.
할머니는 올해 97세이다. 씽씽 장보러도 다닌다. 래일모레면 백세이다. 그 백살을 누가 현실로 이뤄주었는지 할머니와 그 가족들은 잘 알고있다.  

3. 알찬 연구성과

2004년 7월 훈춘시에서 “전주골과의료학회학술세미나”가 열리였다. 참가자로는 전주2급병원이상 골과주임 백여명이 참가하여 론문40여편이 교류되였다.
학술세미나여서 과학성과 실천성이 매우중시되였다. 추리는 과학이 아니였다. 림상실천에서 증명되지 않은것은 발붙힐수 없었다. 어느 큰 병원의 석사연구생이 “골절된 부위가 아무는 과정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장황한 리론을 내놓았다. 리론이 심오하고 장황하여 문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리호철의사는 꼼꼼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읽어내려가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의를 시작하였다. 근 30분간의 문의 과정에 회장의 시선은 리호철의사에게 집중되였다. 별로 이름도 없는 어느 2급기층병원의 골과의사였으니말이다. 허나 그가 제기하는 문제하나하나가 그가 이미 많은 림상실천에서 부닥치고 고민하고 탐구한 문제였기에 실천성과 돌파성이 내재적으로 함유되여 있어 성숙되지 못한 연구생의 론문보다 한수 우이였다. 전문가들은 그때부터 리호철의사를 달리보기 시작하였다.  
리호철의사가 장악한 고체생물효소를 주입하여 경추병, 허리병, 요추간판돌출증, 수술하지 않고 사지고립적물집, 손가락못쓰는 증상, 대장포진후 통증을 멎게하는 치료법은 과히 국내에서 으뜸가는 치료법이라고 평가를 받고있다. 
리호철의사는 현재 중국의학연구잡지사편집, 중화의학학과위원, 세계중의학학회 중의 의난병전업위원회 위원, 세계중의학학회 중의의난병전업위원회 위원 및 전문가로 당당히 활약하고있다.
그는 오늘도 매일과 같이 연길시로교수병원(천지로××호, 련계전화: 13704383983) 3층 통증과에서 생명건강X광촬영기와 같은 깊고 섬세한 마음으로 환자들을 따뜻이 투시하고있으며  CT기와 같은 예리하고 민감한 손으로 환자들의 손목의 맥을 자상히 진맥해가고있다.


탈고인 리휘 2012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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