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동화설비분야의 조선족달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8월14일 09시57분    조회:63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장승권
중국 길림성 화룡태생 장승권(35세)씨가 광동성 혜주시에서 자동화설비분야사업으로 삼성, LG, 토요타, 팍스콘 등 국내외 기업들의 인정을 받고있다.

장승권씨는 2006년 광동성 혜주시에 첩흥과학기술유한회사(JS TECH)를 설립했는데, JS TECH의 주력업종은 자동화설비분야다. LCD, PCB제조시 과거의 수동작업이던 방식을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장치로 전환시켜줌으로써 업계의 일대 혁신을 일궈 낸 사업으로 손꼽힌다. 2008년 주력업종이 또 한 가지 추가되었다. 일명 파이프 랙킹시스템이라 불리는 공정용대차이다. 대부분의 공장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부품선반 겸 밀차로서 삼성, LG 등을 포함한 한국, 일본, 중국의 웬만한 기업은 모두 JS TECH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장승권씨는 지난 1997년 중등기술전문학교를 나와 한국전자회사에 입사했으며 사장의 권장으로 2006년 첩흥전자과기유한회사(JS TECH)를 설립했다. 사장이 그에게 오다를 주면서 이곳저곳에 소개를 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JS TECH는 일취월장으로 성장일로를 걸었다. 지난해까지 공장을 다섯 차례나 옮겼는데 그때마다 확장 또 확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그 속에는 밤잠을 설치며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광동 땅을 누비고 제품을 들고 뛰어다녀야 했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창업의 나날의 연속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미 2007년 홍콩에 무역회사를 열었고 2008년엔 동관공장, 2009년엔 주해공장을 설립했다. 2008년도에 서울에 “세현교역”이란 이름으로 자동차설비 관련 한국대리점을 오픈했으며 베트남에도 사무실 개업을 했다.

장씨는 "앞으로 개발하고 싶은 분야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일반 공장에서 수요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연구과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술인증 및 특허를 24개 받았으며 지난해 혜주시과학기술관리국으로부터 '고신과학기술지정기업체' 인증서를 받았다.

회사경영 외에도 장승권씨는 나눔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JS TECH 본사건물내 200여평 규모의 노인협회활동실을 제공해주고 모든 일을 후원하고 있다. 또 혜주, 동관의 조선족축구단 역시 JS TECH가 모든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조선족골프협회 역시 장승권씨는 스스로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매년 현지 적십자회에 봉사금을 전달하고 매달 고향의 불우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후원금을 주고 있다.

장승권씨는 "2008년말 회사 핵심간부들이 모여 10년의 청사진을 완성시켰다”면서 "2만4천평방미터 규모의 본사사옥빌딩인데 2017년에는 현실로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흑룡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허상림선생의 연변사랑 연변자랑 연변대학 공학원 제1임원장 허상림선생을 만나 지난 5월 1일, 기자는 연변대학공학원 제 1임원장을 지냈던 허상림선생을(78세)을 인터뷰하였다. 허상림선생은 말초신경염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다보니 바깥세상과 담을 쌓고 집에서 컴퓨터와 마주하고 사이버공간에서 세계를 주유한단다. ...
  • 2012-05-13
  • 연변체육관 관장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인터뷰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사람들은 체육복권에 대해 익숙하지만 연변의 체육복권 관리사업을 책임진 박성웅씨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지 못하고있을것이다. 연변에 첫 체육복권이 나타나고 이어 체육복권관리센터가 세워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10여년간 ...
  • 2012-05-11
  •     연변제2인민병원 베테랑 간호장 한길숙씨 이야기 해맑은 미소, 상냥한 문안, 열정적인 봉사…사랑이 듬뿍 담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환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21년간 그녀는 고상한 의덕과 숙련된 업무, 앞선 사유로 매 한명의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 그녀의 간호를 받은 환자들치...
  • 2012-05-10
  • 야외 극한 도전자 “대지의 타향인”- 리근호   -   “중국오토바이려행 1인자” 를 적다     아리랑주간  취재사진 박군걸   글 륙삼   출중한 사람은 늘 평범하게 보인다. 그들은 항상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극도로 평범하게 살면서 출중하다는 성분...
  • 2012-05-09
  • 사 교육이 비교적 체계화되여 교육의 한부분으로 간주되는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 나라는 아직 사교육을 향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 다. 이런 현황에서 학부모,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주위의 삐딱한 시선을 돌려세운 한 경영인이 있다. 바로 연길시지능양성학 교 교장 최향란씨(36세)이다.   최향란 ...
  • 2012-05-08
  • 중앙민족대학 민족리론 및 민족정책 연구학자 지난 2월, 북경출장길에 우연히 대학시절의 스승이였던 김병호교수를 만나게 되여 옛 스승을 잠간 인터뷰할 기회가 생겼다.           흑룡강성 연수현태생인 김병호교수는 1974년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한 뒤 모교에 남아 오늘까지...
  • 2012-05-08
  •   최근 중국공산당탄생 90돐 맞이 기념선집《새시기 중국공산당인 우수격언선집》에 연변의 원로작곡가 동희철옹(85세)의 4수의 격언이 등재되였고 편집부로부터 우수격언증서와 메달이 전달되였다. 《명곡앞에서는 총을 든 적들도 무력해진다.》 《총탄은 사람의 육체는 해칠수 있어도 인간의 령혼은 정복할수 없다....
  • 2012-05-08
  •   조선족이 낳은 당대의 저명한 시인 김철선생이 문단에 발을 들여놓던 20세기 50년대 초반, 그가 조선전선에서 돌아와 신문기자로 일할 때였다.서정시 《앵두 네알》을 써서 문단과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단시 《지경돌》과 노래 《귀환병과 처녀》(동희철 작곡)가 신춘문예에 입선되여 한창 주목을 받고있을 때였...
  • 2012-05-08
  • 칭다오야베스상무회사 김대수 사장 이야기 신라원 아파트단지 정문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는 김대수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칭다오시에서 6년동안 한국의 아파트문화보급을 위해 꾸준히 한 우물을 판 한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인 칭다오야베스상...
  • 2012-05-07
  • 성공 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기자 = "재한조선족들의 생활실태를 비교적 전면적이고도 현실적으로 기록해 중국과 한국에 알리려는 목적에서 대림동,가리봉,안산 등 중국인(주로 조선족)집거지역을 답사하게 되였습니다.코리안드림이 시작되여서부터 오늘까지의 전반 과정 역시 우리 ...
  • 2012-05-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