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과욕은 무책임을 초래; “할수 있는 정도에서 최선을 다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1일 09시39분    조회:92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허호윤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17)                         

―룡정대륙부동산개발회사 허호윤총경리 인터뷰
 







성심은 나의 무형자산

직원전업교육에 투자해야

가옥판매는 시작에 불과

 
 
 
          
 
사람의 욕심이란 좋게 말하면 진취심, 향상심이고 그릇된 쪽으로 말하면 다욕함, 도를 넘는 모험적 행위로 해석할수 있다. 단 “과욕은 무책임을 초래한다”는데 대하여서는 거의 이의가 없을것이다.

대개 기업인들은 사업을 하노라면 욕심이 생기게 되고 일정한 성과를 올리면 확대재생산을 생각한다. 이러한 순환이 량성이면 규모의 경제를 형성하지만 일단 차질이 생기고 보호조치가 따라서지 못하면 악성순환에 빠져들것이고 심각하면 파산을 초래할수도 있다.

특히 부동산업종에서 이러한 사례는 쉽게 찾아볼수 있다. 모모 아파트는 시공해서 수년, 길게는 7~8년이 되여도 완공하지 못하고있으며 모모 부동산개발회사는 새집에 들어 10년이란 시간이 다가와도 가옥소유증이 나오지 않고있다. 더욱 심한 경우는 집 한채를  여러 사람에게 판매하는 사기극까지 벌인다.
근본원인은 단 하나, 과욕때문이다. 사업에 대한 과욕, 금전에 대한 과욕이 화를 부른것이다.

지난번 룡정에서 허호윤총경리를 만났다. 부동산에 종사하고있는 사업가로서는 많이 겸손하고 또 평범하게 보였다. 

“코카콜라하면 누구나 다 아는 상품입니다. 무형의 자산을 가지고있는것이죠.”

크게는 몰라도 룡정부동산하면 대륙부동산이 생각나도록 하는것이 허총경리의 “욕심”이다.

대륙부동산은 2003년 7월에 설립, 크지 않은 부동산업체이다. 설계를 시작해서 시공, 교부, 가옥소유증발급까지 1년 기간을 넘기지 않고있다. 현재 부동산업종에서 보기드문 일이다. 첫 공정으로 2004년 4월에 조양천공소사 사무청사, 종합청사, 대륙아빠트 환경보호국 주택종합청사를 시공하여 이듬해 6월에 완공, “2005년우질공정”으로 평가받았다.

룡정 대륙가원은 2006년 10월에 착공, 이듬해 6월에 준공, 8개월 시간이 걸렸다. 2008년 룡정시 안민가 동산 판자촌 13헬멧 1만여평방메터 공정을 시작, 2008년 4월 28일 착공, 같은 해 10월 30일에 준공되였다.

“100여 호에 달하는 원주민을 이전하는데 불과 10여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무형자산의 커다란 힘을 실감했습니다.”

성심과 신용이 부른 커다란 성공작품, 아빠트 몇채를 짓는것보다 더 휼륭하고 멋진 무형자산의 작품을 만든것이다.

2010년 대륙동산가원 1호 아빠트, 2호 아빠트를 건설하였고 2011년에는 룡정시 3호 판자촌구역 재건설을 맡아 5월 중순에 철거를 시작해서 6월에시공, 같은 해 11월에 사용에 교부되였다.

“2007년 청화대학에서 경제인고급단기연수반에 참가했댔습니다. 당시 브랜드전략에 관한 인상이 꽤나 깊었습니다. 성심으로 브랜드 창조, 세계와 접목하여 리념을 창출해야 합니다.”

매사를 소비자립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빠트를 지어 고객에게 판매하면 만사가 끝나는것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합니다. 가옥소유증, 물류관리, A/S 등 각종 서비스를 충실히 해야 합니다.”

부동산업체의 성공률은 30-40%, 모험적산업이라 할수있다. 하지만 폭리를 얻어 횡재할수 있는 산업이기도 하다.

“리윤은 당연히 추구해야하지만 이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고객에게 만족감을, 편안함을, 그리고 신뢰감을 심어주는것이 리윤추구보다 더 큰 사명입니다. 이 또한 일방적인것이 아니며 인과적관계입니다. 변화의 과정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뭉쳐서 규범화길을 걸어야 합니다.”

매사에 도를 넘는 욕심을 자제하고 나의 능력이 닿는 범위에서, 할수 있는 정도에서 최선을 다해야함을 주장하는 허호윤총경리, 기업의 리윤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직결되여야 하며 온건한 방안과 행동으로 매사에 림해야 날로 엄격해지는 국가통제정책의 영향을 적게, 나아가 받지 않을수 있다고 한다.

허호윤총경리는 룡정이라는 작은 시골에서 부동산에 종사하지만 여느 기업인보다 더 잦은 외국나들이, 관광이 목적이 아니라 건축을 보고 느끼고 감상하고 나아가 고민하고있다.

건축을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할수 있는 예술품으로 간주하고있는것이다. 

 글  한뫼

 
 
       허호윤 략력
 
길림성 룡정 출신
룡정중학교 졸업
연길시 텔레비죤대학 건축학부 졸업
룡정시 농업생산자료공사
룡정시 군성부동산개발회사
룡정시 대륙부동산개발회사 창립, 리사장(현재)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교장 엄 넬리 씨 ⑧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모스크바=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이 학교는 러시아 학부모들이...
  • 2005-11-25
  • 거리의 화가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 리옹의 주택가에서 인상적인 집을 찾아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이 완성될 즈음 주변을 산책하던 한 프랑스인이 걸음을 멈추고 그의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동양인을 별로 볼 수 없는 리옹에서 그것도 날랜 솜씨로 그림을 그리는 동양인이 꽤나 신기했던 모양...
  • 2005-11-25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그네사이트 광산이 있다. 광산을 답사하던 때, 북한 직원들과 호주 출신의 광산 전문가와 함께 찍은 사진. “천용수는 안기부 프락치” 13년에 걸친 천 회장의 ...
  • 2005-11-24
  •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2003년 5월 러시아 내 고려인 지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해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에 재선임된 조 바실리 씨 ⑦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고려인은 정직하고 예절도 바르다. 교육수준 또한 높아 러시아 120개 소수민족 중 가장 우수하다." 2003년...
  • 2005-11-24
  • 포기도, 실망도 없다 그는 숱한 고민 끝에 외국에서 체계적으로 그림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상부에 밝혔다. 상부에서는 쉽게 한낙연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것은 목숨 걸고 당의 활동비를 되찾아온 그에 대한 상부의 보답이었다. 한낙연이 상하이를 뜰 무렵, 또 한 사람의 화가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
  • 2005-11-24
  • 황우석 교수의 논문을 게재했던 미국 학술지 사이언스는 황 교수에게 논란을 빚고 있는 연구용 난자의 취득 과정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의 징거 핀홀스터 대변인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난자 취득과 관련한 논란이 황 교수의 연구 성과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증거는 없...
  • 2005-11-23
  • 이번주부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오픈(총상금 1억4천만엔)에서 성(性) 대결을 벌이는 재미교포 미셸 위(16.위성미)의 ’경제효과’가 최대 20억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경기장인 구로시오골프장이 위치한 고치(高知)현 관광컨벤션협회는 미셸 위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고치현의 ...
  • 2005-11-23
  • 메르켈은 동부독일 출신의 녀성 정치인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옛 서독에 뿌리를 두고있는 카톨릭계 남성 위주의 보수정당 기민당에서 당수를 거쳐 정치입문 15년만에 총리후보에 올랐다. 련정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련정구성에 성공하여 그녀는 2차대전 이후 최년소 독일총리에 최초의 녀성총리로 되였다. 메르켈...
  • 2005-11-23
  • 독일의회에서는 22일 그리니치시간으로 10시(북경시간으로 오후 6시)에 정식으로 메르켈을 독일의 첫 녀성총리로 선거하였다. 독일의회대변인은 메르켈은 독일하의원 614표중 397표로 쉽게 다수표를 얻었다. 그녀는 독일 2차전쟁후 제8대총리이며 첫 동독지구의 인사로서 총리로 당선된것이다. 메르켈은 북경시간으로 9시에...
  • 2005-11-23
  • [원제: 남의 자식을 친자식처럼]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의 지극정성 성스러운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지 어언 25년, 하체가 불편한 몸이지만 학새들을 위해 쏟아부은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46살)의 애틋한 학생사랑은 친자식을 초과할 정도로 자극정성이다. 얼마전 우리가 고마운 사람들의 제보로 그와 련락이 닿고 한일...
  • 2005-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