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석재를 다루며뜻깊은 꿈을 펼치는 사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14일 09시20분    조회:70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조현찬
—청도백통수출입유한회사 조현찬 사장과의 이야기

지난 10월 청도시에서 펼쳐진 “서란컵 조선족 민속축제”는 말 그대로 청도지역 20만명 조선족뿐만아니라 북경, 상해 등 전국 각지에 산재해 살고있는 조선족, 특히 고향이 서란시인 조선족들의 축제마당이였다. 한국의 저명한 트로트가수 주현미씨와 송대관씨도 이번 축제에 합류했다. 예산자금이 자그만치 100만원, 21개 향우회가 힘을 보탰고 특히 서란향우회가 큰 힘을 냈다. 

이번 행사 부총지휘인 서란태생의 조현찬(43세)사장은 “타향에서 20여년만에 고향사람들과 이런 축제를 가졌더니 가슴 뿌듯하다”고 말한다. 그는 “정말 우리 조선족들가운데 훌륭한 인물이 많다”면서 “이제는 우리 민족을 위해 뜻깊은 일들을 하고싶다”고 감회를 토로했다. 

도에서 석재 하면 “조현찬”이란 이름이 떠오를수 있도록 그는 20여년간 타향에서 풍찬로숙을 해왔다. 20년전에 우연하게 모 석재무역회사에 취직을 하게 된것이 계기가 되여 지금도 석재사업을 하고있다.

국에서 석재가 유명한 곳은 남방의 하문시와 북방과 가까운 산동성이다. 하문시의 대리석과 화강석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따라서 전국 각지의 석재개발상들은 하문시에 모여들었다. 그가운데는 돈을 많이 번 조선족석재상들도 있었다. 

조현찬사장은 그곳에서 석재개발과 장사비법에 눈을 떴다. 한국과의 무역도 잘됐다. 장사가 잘될 때는 한주일에 몇컨테이너씩 주문을 했다. 얼마후 그는 스스로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석재 개발 및 무역 사업에 정진했다. 

는 석재가 나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지 다녀가 보았다. 그래서 석재만 보면 어디 산지이고 질이 어떠하며 어디에 쓰인다는것을 대뜸 알수가 있었다. 그는 또 스페인,  토이기, 필리핀, 베트남, 지어 남미에서까지 좋은 석재를 수입, 가공하여 다시 수출하기도 했다.

몇년후 그는 하문시에서 산동성 로산지역으로 이사를 하여 “청도백통수출입유한회사”를 운영하였다. 최근에는 국내외 경기가 예전만 못하여 장사도 어렵기에 석재기술개발에 힘쓰고있다. 경기가 나쁘고 어려울수록 질 좋은 석재를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는것이 그의 원칙이다. 몇년전만 해도 그의 주위에는 한족친구들과 한국인친구들이 많았지만 이번 민속축제를 통하여 조선족사업가들과도 깊은 우정을 쌓았다. 

“물론 돈을 버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 민족을 위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싶어요!”  하고 말한다. 고향사람들과 조선족사업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며 우리 민족이 함께 부흥하는 길을 모색해 보겠다는것이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무순시제3병원흉외과, 보통외과주임 리석현의 사적 [길림신문 2011-11-08 글 / 사진 김경덕 특약기자]  리석현(43세, 조선족)씨는 1991년에 중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료사업에 대한 만강의 열정을 품고 고향에 돌아와 무순시제3병원에 뿌리를 박았다. 그는 외과에서 급진급구(急诊急救)방면에 아주 능란했다. 환자의...
  • 2011-11-08
  • 남양공예품회사 신현호씨 그린월드 중국대표로 탈변 남양악세사리회사의 신현호(1974년생)씨가 상승가도를 달리던 악세사리업에서 서서히 손을 접고 대한영락물업관리서비스유한회사 청도그린월드의 대표로 탈변해 화제다. 신현호는 흑룡강성 해림시 구가향 태생으로1998년 청도에 진출 한 그는 한국회사에서 생산과장, 부...
  • 2011-11-08
  • —우리 민족 축구사에 간과할수 없는 족적 남겨 소시적부터 남다른 축구재질 뽐내 박만복원로는 1935년 11월 4일(음력) 왕청 하마탕(북하마탕) 일툰(해방후 녕안툰으로 개명)이라는 마을에서 4남2녀중 넷째아들로 태여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축구일가로 불리우는 아버지, 삼촌, 형님들의 영향으로 헝겊뽈(당시 고무뽈...
  • 2011-11-07
  • 단돈 천원으로 일궈 낸 성공 신화   선박제조의 꿈을 키워가는 박광석리사장   청도무학선박기계유한회사의 박광석리사장은 단돈 천원을 들고 청도에 진출해 8천여만원의 고정자산을 가진 성공을 한 기업인이다. 길림과학기술학원일본어전업을 졸업하고 고향인 돈화에서 4년간 교원생활을 하며 길림성우수교원을...
  • 2011-11-07
  • 원 매하구시제지공장 당위서기 서춘원로인 [길림신문 2011-11-05 리창근 기자] 매하구시에 거주하는 올해 81세나는 서춘원로인은 지난세기 60년대 연변 국영석현제지공장의 기관당총서기 겸 조직부 부부장으로 사업하였다. 1966년2월 중앙경공업부의 지방공업을 지원할데 관한 명령을 받고 매하구에 전근되여 와서 매...
  • 2011-11-07
  • 당신의 안전 내가 책임집니다  감시카메라시장이 당지인들의 개입으로 백열화되고있는 상황에서도 불패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젊은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손영준(73년생)이다. 1997년도에 고향 화룡을 떠나 청도에 진출한 손영준은 2004년도부터 시작해 감시카메라를 경영하였다. 손영준의 청도우주통신기재유한회사...
  • 2011-11-04
  • 가격과 질량으로 승부한다  리가네둘째 자동차정비업체 리영파사장 청도에서 가장 싼 자동차정비업체를 만들터 청도시성양구흑룡강로와 중경북로를 잇는 조홍로(赵红路)에 위치한 리가네 자동차정비업소는 리영파씨(72년생)가 차린 자동차정비업소이다. 1998년도에 청도에 진출한 리영파씨는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회...
  • 2011-11-04
  • [연변인터넷방송 2011-11-03] 연변주내 유일의 기계화순대생산업체인 시골외할머니순대가공부를 찾아서   “순대는 가공이 번거롭고 까다로운 음식입니다. 연변에 김치나 떡을 만드는 공장은 수십개인데 비해 정규적인 순대공장이 없는 리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일, 기자가 연길시 조양천진에 자리...
  • 2011-11-03
  •  [인터넷료녕신문 2011-11-01 김창영 기자]  심양시 화평구 태원남가 88호는 새륭(賽隆)안경광장이다. 이 광장 1, 2층에는 크고작은 안경가게가 600여개나 되는데 그중 유일하게 조선족이 경영하는 점포가 있으니 바로 2층 29번 “시야안경”점이다. 사장은 올해 34세인 리정일씨.   고향이...
  • 2011-11-02
  • 흑룡강성밀산시련주산 태생인 정광모(64년생)는 목단강대학을 졸업후 흑태조중에서 교편을 잡다가 가난이 지겨워 청도에 진출해 성공한 기업인이다. 1994년에 청도에 진출한 그는 한국회사에서 출근하면서 변함없는 자세로 꾸준히 기술을 익혔고  1999년에 20만원을 투자해 독립의 길을 걸었다. 6명의 로동자와 함께 ...
  • 2011-1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