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간의 지혜 개발하는데 힘쓰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21일 10시41분    조회:70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량경일
인간의 지혜 개발하는데 힘쓰라
청도연광정밀공업유한회사 량경일리사장의 이야기
 

点击浏览下一页

 

"오또기는 균형을 이루어주는 중심이 있기때문에 넘어지지 않는다. 회사도 균형을 유지할수 있는 중심이 있어야 치렬한 시장경쟁속에서 흔들리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발전을 거듭할수 있다." 량경일(42세)리사장의 말이다.

2006년 그가 세운 청도연광정밀공업유한회사는 “핵심기술”이라는 중심에 의거해 회사가 선지 2년도 안돼 2000만원의 년간매출을 올리며 청도지역 1000여군데 금형(金属模具)회사중에서 손꼽히는 선두자의 반렬에 우뚝 섰다.

고중졸업후 또래들과 똑같이 량경일리사장도 개혁개방의 동풍을 타고 진황도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 한 한국기업에 리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았는데 키가 작고 체구가 왜소하다는 리유로 락방됐다.

도전에서 수모를 당한 그는 새로운 삶을 위해 당시 동북아의 금삼각으로 불리는 훈춘으로 떠났다. 그러나 현실은 무정했다. 일자리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었고 먹고 살자니 건설현장으로 나가는수밖에 없었다. 현실의 랭혹함을 피부로 느끼고나서야 “공부만이 출로”라는 도리를 깨우치게 되여 일본어공부에 정진했다. 1993년 7월, 일본어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청도로 진출, 일본어대화가 가능했던 덕에 일본삼미(미쯔미)회사에 입사할수 있었고 8년간의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미국타이코회사로 전근, 4년간 관리경력을 쌓았다.

는 일본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납품받은 일부 금형이 품질이 좋지 않아 차질을 빚고있는 실정을 감안, 금형 틈새시장의 잠재력을 포착하고 지금까지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좋은 금형을 만들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한 생활용품의 기초가 금형가공이고 전자제품을 찍어내는데도 금형이 빠지면 안되는 점을 감안하면 금형가공이 장래성이 좋은 업종이라고 판단되여 2006년 회사에 사표를 내고 150만원을 투자해 금형가공공장을 세웠다.

량경일리사장은 첫시작부터 기술함량을 높여 남들이 모방할수 없게 했고 과감하게 리윤을 설비구매에 투자했다. 원자재 선별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일본과 대만의 원자재를 사용하고 정밀도를 1미크론 이내로 통제하여 품질면에서 같은 규모의 일본기업과 대등한 수준에 도달하여 납품사중 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고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량사장한테는 “량품질”이라는 별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는 “남을 시킬줄 모르는 사람은 회사를 경영하기 어렵다”며 “자기 혼자서 일하다보면 지치게 되고 자기가 지치면 끝이다. 직원들이 일을 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직원들이 더 좋은 방법이 없을가 하고 고민한다면 더 큰 발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은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방향이 결정된다”며 “기계는 사람이 있어서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돌아가야 기계도 따라서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의 이런 경영리념은 회사가 어려울 때 빛을 냈다. 회사설립 이듬해 갑작스럽게 늘어난 주문량에 생산설비를 늘이면서 자금난에 봉착했다. 직원들은 4개월 로임을 미루어받으며 함께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지어 20만원을 선뜻이 내놓으며 설비구매에 보태라고 한 직원도 있었다.

경일사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인간의 지혜를 개발하는데 힘을 기울이라고 귀띔했다. 임직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회사분위기를 마련하는것이야말로 인간근본의 원칙을 견지하는것이고 이런 회사만이 끝까지 살아남을수 있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룡수공장장과 룡수목재제품가공공장 한룡수공장장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사도구진 간구자촌에 자리잡은 룡수목재제품가공공장은 간구자촌에서 투자유치로 인입한 민영기업이다. 공장장 한룡수(54세)씨는 원래 장백현 십사도구공소합작사에 출근하다 1988년도에 정리실업을 당한 후 1992년 안해 박성숙(52세)씨와 함께 자주...
  • 2013-05-21
  •   -800점 만점에 756점, 평균 94.5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 -불과 6개월 준비 끝에 이뤄 낸 기적같은 인간승리   전신에 95%의 화상을 입고 30번의 전신마취수술을 거쳐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조선족 최려나 양(21세. 길림성 용정시)이 지난 4월 20일 경상북도 교육청이 실시한 대학입학학력검정고시...
  • 2013-05-21
  • 대형계렬기획보도-《중국조선족 백년백인》(19)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임 부주석 조남기는 우리 나라 정계의 조선족 최고위급간부이자 중국인민해방군 첫 조선족상장이다. 조남기는 1927년 4월 20일,조선 충청북도 청원군의 한 농민가정의 넷째로 태여났다. 남기란 이름은 조선의 저명한 학자이며 애국지사인 그의 할아버...
  • 2013-05-21
  • “일본류학을 하면서 컴퓨터관련 기술을 상당부분 배웠습니다. 귀국한 뒤 다시 한국류학을 생각하였으나 운좋게도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 창업하게 되였습니다.” 2007년 엑스텍과학기술유한회사(Xtek Technologies Co., Ltd)를 설립한 장화민사장은 이렇게 엑스텍과학기술유한회사의 출발을 이야기한다. &ldq...
  • 2013-05-21
  • 연변가무단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오신화씨가 고향 연변에 돌아온지 5년만에 개인음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민이 많았던 5년전의 모습과는 달리 지난 6일 만난 오신화씨는 연변가무단에 깊은 애정을 갖고 교향악에 대한 열정을 퍼붓고있었다. 2008년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시게 되자 홀로 남은 어머니가 걱정된 오신화...
  • 2013-05-20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 (18) 조룡호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초창기 지도자의 한분이다. 조룡호는 항미원조전쟁시기로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문화대혁명, 개혁개방시기에 이르기까지 파란많은 려정을 연변의 제반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덕망높은 로지도간부이다. 조룡호는 장기간 당의 민족정책을 참...
  • 2013-05-17
  •     30여년동안 상모춤 외길을 걸어온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그가 바로 연길시 하남가두 문화소 소장이며 상모춤 주급 전승자인 한상일입니다. 왕청현 배초구진이 고향인 한상일은 신명나는 농악무가 펼쳐지는 마당놀이를 보면서 동년의 예술꿈을 키웠습니다. 어린시절 그는 바가지에 구멍을 뜷고 줄을 달아서 ...
  • 2013-05-16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길경갑 부이사장.   조선족-한국인 화합 '선양 현상' 주역 길경갑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예전에는 조선족들이 한국 기업 덕을 많이 봤습니다. 옆에서 보고 배운 점도 많이 있고요. 최근엔 조선족 기업이 크게 성장했고 한국 기업을 넘어설 때도 많지요. 이제는 조선족이 한...
  • 2013-05-16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 (17) 최채 《민족을 생각하지 않는 민족간부는 자격이 없다.》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민족간부이며 조선족의 자랑스러운 아들, 영원한 민족간부 최채의 불후의 명언이다. 최채는 1914년 11월 23일 조선 황해도 신천군의 독립운동가 최중호와 어머니 류중현 녀사의 장남으로 태여났...
  • 2013-05-16
  • 옛말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그렇게 강산이 바뀌는 세월을 길에서 보내고있는 사람, 때론 지치고 고달프고 지겹고 외롭긴 했어도 희망이라는 목적지가 있었기에 마음만은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있는 사나이가 있다. “‘배운것이 도둑질’이라는 우스개처럼 다른데 가면 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 2013-05-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