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책을 많이 읽는 나라 중 선진국 안된 나라 없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26일 08시28분    조회:37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형두
-한국출판계 대부 윤형두회장을 만나서

 
 
금년 8월 30일에는 중국인민대학출판사에서 인대출판사 사장, 인민출판사 사장,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원장 등 중국출판계 인사와 한국 출판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출판인의 자화상” 중국어판 출판기념식을 기졌다.
장장 50년간 출판의 외길을 변함없이 걸어온 분, 한국출판계의 산증인이자 대부이며 현 종합출판사 범우 대표. 현 한국출판문화협회 윤형두회장이 출간식의 주인공이다.
한국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과 1기 생, 1956년부터 출판에 몸을 담았고 1966년 범우 출판사를 등록하고 책을 내기 시작했다.
“내 호가 범우이라 출판사를 범우로 이름진것이 아니라 내가 범우사를 하니깐 친구들이 옆에서 범우 범우 하니까 그냥 호가 되여버렸어요.”
“범우”라는 이름에는 특이한 사연도 있었다.
“우리 어머님이 부모 팔아 친구사라, 쉬운 이야기로 너는 친척 중에 순사도 한 사람 없는데  면서기 한 사람도 없는데 좋은 친구를 만나야 네가 사회적으로 성장할수 있다. 그러니까 물이 높아야 배가 높다고, 우리 어머님이 해변가에 사셨으니까.적은 배도 물이 만조가 되면 올라오니까 배가 크단말이예요 그러니까 너는 친구를 잘 사귀고 그러면 그 친구한테 묻어서 내가 성장할수 있다. 친구라는것, 그래서 인제 모든 벗들이라는 뜻 아닙니까, 범우라는 그것을 지었죠. 인제는 책을 저는 상품이나 이런것 보다는 인생의 친구라고 생각하거든요.”
책은 윤형두회장에게 있어서 책이상의 의미가 있다. 단순한 독서하는 도구가 아니였다.
“뭐 조금 이렇게 울쩍할때나 외로울때나 이럴때 지금도 고서를 만지고있으면요 모든것이 이렇게 다 풀려요. 좋아서 옛날의 고려때부터 조선조, 현대의 출판물을 고서를 쭉 보고 있으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신간 하나를 만들어놓은 기분이 그렇게 좋게도 만들어 놓은 책이 누더기가 되서 반품이 들어오면 그렇게 속상할수가 없어요. ”
단순한 경영에서의 출판을 떠나 윤형두회장은 민족통일에서의 출판의 작용을 강조하고있다. 그러면서 출판의 전문인재양성을 위해 출판학회동문회를 만들고 나중에는 문화재단으로 등록했다.
“독일을 보니까 출판이 어떻게 보면 독일통일에 크게 역할을 했더라고요. 이를테면 출판사가 같이 합병을 하고… 그래서 인제 독일에도 소위 장벽을 출판이 뚫었단  이야기도 있고, 출판으로 말이야 우리나라도 남북의 철조망을 한번 뚫어볼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통일을 대비한 출판정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했고 지금도 그냥 이어가고있습니다.”
“경제가 발전되었다고 해서 민주화가 되고 선진국이 되는것은 아니거든요. 책을 많이 읽은 나라중에 선진국이 아닌 나라가 없거든요. 그리고 선진국이 아닌 나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독재자가 존립할수도 없단 말이예요. ”
윤형두회장은 100년 력사를 지닌,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에 1999년 처음 등재된이래 2008년부터 2013년판까지 총 7회 등재되는 영예를 지니고 있다.
한국출판계의 학술연구와 출판실천이 탈리되는 현상에 대하여 윤형두회장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앞으로 중국출판계와의 더욱 활발한 교류와 합작, 연구를 기대하고 있었다.     주성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경영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예술' 장신의 경영신조...   (흑룡강신문=하얼빈) 장신(張欣ㆍ48) 소호차이나 CEO는 공동 대표인 남편 판스이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부부 경영인으로 꼽힌다. 인기 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들 부부의 말 한마디는 부동산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까지 영향을 ...
  • 2013-04-12
  • 외태머리소녀 전국인대 대표로 되기까지 공식석상에서 늘 빛갈고운 한복차림이였던것과는 대조적으로 인터뷰시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은 함순녀(48세)한테서는 차분한 카리스마가 풍겼다. 현재 연변가무단 부단장이자 연변무용가협회 주석인 함순녀는 오로지 민족예술에 대한 끈질긴 추구로 정열의 땀방울을 민족예술무대에...
  • 2013-04-12
  • 리춘협녀사는 연길시 진학가 해란강종합진찰부의 의사이자 진학가두 문명사회구역의 자원봉사자이다.   리춘협녀사는 1983년에 연변의학원에 입학, 훈춘시태생인 그는 비교적 어려운 환경에서 대학공부를 마쳤다. 하기에 그는 어렵게 대학공부를 하거나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한테 절로 눈길이 가군 했다.   그...
  • 2013-04-11
  • 심양약과대학 제약공정학원 허영남교수를 찾아 리성적이고 랭철한 두뇌와 판단, 정확한 수치와 판별을 요구하는 우리 나라 유명약학대학의 교수라는 겉모습에 따뜻하고도 감성적인 문학소년의 내면세계를 갖고 사물의 본질을 파헤치는 심양약과대학 제약공정학원 허영남교수(48세), 사물의 미세한 립자까지 파헤쳐 성분을 ...
  • 2013-04-11
  • 높은 나무가지우에 앉았던 까치들도 집을 찾아들고 집집마다 저녁연기 피여오르는 마을,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어딘가에서 뚝딱거리는 장인의 경쾌한 망치소리가 반갑게 들려온다. 모든 이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 작은 마을이 유난히 정감있고 고풍스럽게 느껴지는 리유는 해묵은 돌담너머로 엿볼수 있는 전통가옥 한채가...
  • 2013-04-10
  • 정년퇴직후에도 국가 해양지질사업에 혼신을 다하는 허동우연구원 정년퇴직한후에도 국가의 대형 프로젝트 자문위원으로 있으면서 필생의 정력을 지질해양연구사업에 바쳐온 한분이 있다. 이번 청도행 취재에서 첫사람으로 만난 원 청도해양지질연구소의 부소장이였던 허동우(许东禹)박사(75세, 연구원)이다. 워낙은 10여...
  • 2013-04-10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7)   모택동동지께서는 일찍 연안에서《화북당에서 림시중앙의 좌경모험주의로선에 대해 일찍 예리한 반대의견을 내놓았는데 그 수령은 리철부동지이다》라고 지적한바 있다.   조선공산당 조기 당원이며 조선공산당 중앙위원인 리철부는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여 일찍 ...
  • 2013-04-09
  • 높은 의술과 고상한 의덕이 입소문을 타면서 도시 병원들에서 김정길 의사를 모셔가려 했지만 그는 지금까지 마을을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72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뜸 한뜸 정성스럽게 뜸을 뜨는 솜씨에서 환자에 대한 배려가 한눈에 안겨옵니다.   의사에서 간호사, 약제사까지 일인 다역을 하느라 힘들만...
  • 2013-04-09
  •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반공·반노조 내건 신자유주의 기수 ‘자유경제’ 대중지지로 최장기 집권 공기업 민영화 등이 빈부차 키워 대처리즘, 세계금융위기 뒤 논란 “다른 길은 없다.”(There is no alternative)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자신의 삶을 웅변하는 명언을 남겼다. 그...
  • 2013-04-09
  • 심양신길달무역회사 리정선사장의 창업스토리 요즘은 녀성들도 당당하게 남성들과 어깨를 겨루며 창업하는 시대, 성공한 녀사장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심양신길달무역회사 리정선(1968년)사장도 그중 한 사람이다. 심양태생인 리정선씨는 지난 1991년 동북재정대학을 마친후 심양변압기제조공장 재무과에 배치받아 2001...
  • 2013-04-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