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신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노력하게 됨; “나는 합작을 좋아하는 스타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27일 14시48분    조회:55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연장춘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5)                                    

― 연변천흠물업관리유한회사 연장춘사장 인터뷰





주택은 생활 공간, 거기에 정감을 부여하자

창업 4년이래 매년 4개 회사를 창립

남을 도울수 있는 능력을 갖추자
 

 
도시 아빠트가 늘어나면서 물업산업이 새롭게 부상하고있다. 특히 물업산업은  건물의 가치보장, 가치증가와 밀접히 련계되여있어 건물주의 관심사로 되고있다.  2006년 3월에 설립된 연변천흠회사는 봉사구역면적이 32만평방메터, 3500여가구에 달하고있다. 사장 연장춘은 일본, 미국 등 지역에서 류학, 창업한 해외파로서 8년 해외생활을 마감하고 인생 40전에 귀국한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임신한안해와 함께 2006년 12월에 귀국했다. 첫 창업이 천흠물업관리유한회사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에서 물업관리는 약 20년 발전력사라 합니다. 물업관리란 간단히 말하면 물업소유인의 위탁을 받고 계약에 따라 물업의 건물 및 설비, 시정공중시설 등 관리항목에 대하여 관리하고 종합성적 유상서비스를 제공하는것입니다.”

외국의 경우 20세기초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 첫 물업관리전문조직이 탄생되였고 중국은 20세기 20년대 상해, 천진, 무한, 심양, 할빈 등 대도시에 고층건물이 들어서면서 부동산시장에는 임대, 위생청결, 보안서비스 등 형식의 전업성 경영회사들이 등장했다. 오늘의 물업과 비슷한 업무를 취급한것이다.

“개혁개방이후 물업은 향항에서 심수에 들어왔습니다. 그때가 80년대초입니다. 1993년 6월 심수에서 첫 물업관리협회가 나왔고 이듬해에 심수에서 물업관리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같은 해 국가건설부에서 ‘도시신건주택구역관리방법’을 반포했고 2003년 9월 우리 나라 첫 ‘물업관리조례’가 제정되였습니다. 이는 물업관리의 가장 중요한 법적의거입니다.”

길림성에서는 “조례”에 근거하여 “길림성물업관리방법”을 제정, 연길시에서는 “연길시물업관리실시세칙”을 제정하였다.

“주택은 생활 공간만으로 생각할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직책은 법의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는 전제에서 주민들에게 편안한 공간, 사업조건을 마련하는것입니다. 지금의 물업은 단순한 주택건물관리, 가옥설비수리, 관리인것이 아니라 청결을 포함하여 록화관리, 소방관리, 안전관리, 차량관리, 사회구역 문화건설관리 등 종합적관리를 의미합니다. 관리는 경제관리, 법규관리, 행정관리, 훈련관리를 포함하며 국가품질평정표준에 따라 전면적으로 품질관리를 실시합니다. 이외 협조관리와 중앙직발경리일상관리책임제를 실시하며 사업현장에 심입하는것을 제창하고있습니다.  이러한 관리를 통하여 관리내의 주민들이 가치관념을 공유하고 응집력과 향심력을 높이는데 일조합니다. ”
물업관리는 최종적으로 관리대상에 자신의 정감을 부여, 돈보다 백성의 리익, 편안함과 안정을 위해야 한다는것이 연장춘사장의 사업원칙이다.

다년간 류학생활에서 연장춘사장이 얻은 아이디어는 단 한가지, “자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것이다. 그래야만 스스로 노력하게 되고 멀리 생각하고 착실히 준비할수 있다는것이다.

“중국조선족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이하고있습니다. 200만이 2000만 조선시장을 상대하고있습니다. 지금은 인재가 넘쳐나는 시대, 우리 조선족은 모든 편견과 견해를 접고 합작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일할수 있는, 성장할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 만들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있습니다. 문제는 합작입니다.”

연장춘사장은 천흠물업관리회사 산하 11개 자회사 외 천흠투자유한회사, 천흠부동산정보회사, 천흠가사도우미봉사회사, 천흠장식유한회사 등을 경영하고있다. 창업하여 매년 4개 회사를 새롭게 세운 셈이다.

“남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키울뿐만아니라 도울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큰 꿈을 가지고있을 때 큰 일을 성사할수 있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나는 합작을 좋아하는 스타일, 합작하면서 파트너에게 더 많은 리익을 챙겨주고 또 부단히 새로운 령역을 찾아 새로운 파트너와 합작하고싶습니다.”

연장춘사장이 지금 주요한 멤버로 참여하여 추진하는 사업이 바로 연길귀국자창업협회 설립작업이다.작년 연변해외입금은 7억 8000만딸라, 거액의 자금은 큰 작용없이 소모되고 방치되고 소비되고있다. 귀국한 각분야 고급인재들은 고민속에서 세월을 보내고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새로 설립하는 협회는 창업항목을 알선해주고 파트너를 추천하고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수도 있는 종합적 서비스형 단체이다. 협회산하에 공상부, 기지부, 고과학기술부, 국내외부, 문체부, 녀성부 등 여러 분야를 포함할것으로 예견된다.

“락후한 의식을 개변하고 자금, 기술, 인재의 어려움을 풀어주며 공동창업, 공동번영의 길이 우리 조선족이 걸어야 할 길입니다.”
조선족사회의 또하나 사회단체의 거창한 발족, 그 앞날을 기대한다.

사진 박군걸  글 한뫼
 
연장춘 략력     
 
연길 출생
장춘림업학원 졸업
일본 류학, 미국에서 근무
연변과기대 CEO 8기 졸업
연변천흠물업관리회사 설립(2006)
현재 물업관리회사, 투자유한회사 등 여러 회사 경영.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단체급식은 고도의 책임감이 필요한 업종입니다. 늘 직원들한테 책임을 다해 학생들에게 엄마의 손맛을 느낄수 있도록 지극정성을 담아 일하라고 요구합니다.” 22일에 찾은 연변천통식품유한회사(이하 천통회사) 회의실에서 임정옥(57살 )사장이 기자에게 한 첫마디이다. 중소학생들의 맛갈스런 점심식사를 책...
  • 2014-12-31
  • 다음 달 개소…"버려지는 이주민 아기, 외면할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자리한 5층짜리 건물. 말끔하게 새 단장을 마친 건물 안에 크고 작은 방들이 자리했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지낼 수 있는 모자원과 영아원, 아이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그룹홈까지 모두 기댈 곳 없는 이...
  • 2014-12-29
  • 안무가 손룡규 교수와 제자들 한겨울의 12월이 막가는 날이었습니다. 밖에서는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이징무용학원의 작은 극장은 무용수들이 흘리는 땀으로 여름 같은 열기가 넘치고 있었습니다. 얼핏 보아도 20명은 되어 보이는 남학생들이 묘족 복장을 하고 손에는 특이한 무늬가 알록달록하게 장...
  • 2014-12-28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정만흥 명예회장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정만흥 명예회장 인터뷰 우리는 살면서 무한한 기회와 부딪치게 되고 늘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기회는 사람들에게 모두 평등하게 차례지지만 선택은 각자의 손에 달려있다. 선택의 결과 혹자는 탄탄대로 혹자는 가시덤불로 이어질 수 있으며...
  • 2014-12-28
  • 남상복 간력 1945년 2월, 길림성 돈화 출생 1965년 8월, 사업에 참가 1966년 4월, 중국공산당에 가입 돈화현계획위원회 과원(科员), 돈화현당위 조직부 간부 력임 길림농업대학 졸업, 경제관리 전공, 석사연구생 학력 돈화현 돈화진당위 부서기, 돈화현 사하교공사 당위서기, 돈화현당위 농공부 부부장, 돈화시 부시장, 돈...
  • 2014-12-26
  •   90세를 앞두고있는 동희철(87세)옹은 외출할 때면 항상 수수하고 색이 바래진 참대지팽이를 갖고다닌다. 부인보다도 더 사랑스럽다는 그 지팽이는 동희철옹이 1987년에 아미산을 오르면서 1원을 주고 산것인데 몇해전 허리를 다치면서 사용해서부터 지금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있다. 당구에 푹 매료된지도 십년이 가...
  • 2014-12-12
  • 룡정시 룡문사회구역에 거주하고있는 최근갑(89세)옹은 20여년간 자신과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는 무주고혼들의 묘지를 지키면서 민족의 력사를 발굴하여 사람들로부터 “산지기”라 불리우고있다. “여태까지 포기하고싶은 생각 한번도 가져본적 없습니다. 우리 민족의 력사를 발굴하는것을 사명으로 간주하...
  • 2014-12-12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 (88) 대형계렬보도 《백년백인》평의위원회는 조선족의 우수한 지도자의 한분인 전철수동지를 100명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하였다. 본사기자가 직접 취재를 다녀오지 못한 상황하에서 오늘 원 길림신문사 사장,《장백산》잡지사 사장인 남영전선생의 특별기고로 전철수동지...
  • 2014-12-09
  •   ▲ 강향옥 교장 [서울=동북아신문]전국에서 단일 동으로는 유일하게 거주민의 절반이상이 중국동포인 대림2동에는 대림, 영림 이렇게 두 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이들 두 학교는 거주민 중 중국동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학생 중 중국동포 자녀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다. 그 중 대동초등학교의 중국동포 자녀...
  • 2014-12-09
  •   첫눈을 뒤집어쓴채 전통장맛을 익혀내고있는 500여개 장독들 넓은 농가집마당이 말그대로 하나의 커다란 장독대가 되여있었다. 올 겨울들어 내린 하얀 첫눈을 뒤집어 쓰고 근 500개나 되는 크고작은 옹기들마다 재래식 방법으로 구수한 장맛을 익혀내고있는 모습은 진정 가관이였다. 이곳은 화룡시 팔가자진 중남촌...
  • 2014-12-08
‹처음  이전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