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인은 기업인에게 박수 보내지 않는다.;“기업가는 스스로 판단해서 일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7일 15시14분    조회:61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성순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9)

  ― 심양성보백화점 김성순총경리와의 한담


 


성공은 자체 스스로 정한 목표

모든 현상,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다

기업문화건립은 사장의 가장 큰 중책

 
 
 
사진 박군걸 글 육삼

 
“연변대학에서 특강할 때 일입니다. 장차 기업인이 되고 싶은 사람은 손 들라했더니 300여명 수업학생중 고작 6명이였습니다. 나로서는 그래도 기업인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강단에 섰는데 참말로 충격적이였다. 학생 다수가 국가공무원을 지향하고 있는것입니다.”

연변대학 한어전공, 졸업후 비당원이지만 중공연변당학교에 배치받았고 후에는 성보호텔을 시작으로 18년 기업인생애를 시작한 김성순 심양성보백화점 총경리, 그의 자택에서 부담없이 한담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학생들 리해가 갑니다. 100명 기업인중 성공한 이는 근근히 5~6명뿐, 그중 2명 정도는 돈을 벌고 1명은 그나마 수지 평형이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지내는 신세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한잔의 쑥차로 한담이 시작되였다. 자체로 만든 쑥차, 자연록색이라하겠다. 지금은 도시 좀 떨어진 교외에 자리하고 들꽃 옮겨 심고 가축 기르고 소나무향 맛보고 공작새 감상하면서 여우로운 생활을 즐기고있다.

“한국 박지성은 축구를 즐기면서 무수한 박수갈채를 받고있습니다. 우리 기업인은 재부를 창조하지만 우리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는 없습니다. 기업인의 행위는 결국 돈, 재부로 나타나지만 기실 일하는 심정은 박지성이 축구를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돈은 인젠 개념적 수자가 아닙니다.

녀성으로서 휴식하고 미용하고 촬영 즐기고, 이러한 것들은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찾는 과정이요, 기업경영을 위한 아이디어가 반짝일수 있는 찬스인것이다.

“친환경, 자연적인것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 발밑에 있고 우리가 스쳐지나가는 가까이에 있습니다. 먼곳에서, 값비싼것에서 찾을것 아니라 손 내밀면 닿을 주변에서 찾습니다. 자연과 가까이 하고 친하고 도시에서는 볼수없는 파아란 하늘을 감상하고 동물의 깃털, 주둥이, 몸 색상을 관찰하면서 인공적으로는 만들수 없는 신비로운 색상에 감탄도 합니다.”

자연과의 교감과 교류, 이는 김성순총경리가 지금 즐기고 향수하고 행복해하는 원천이다.

“지난 전쟁년대, 공농업시대에서 힘이 모든것들의 원천이 되였습니다. 21세기 지금 모든것의 원천은 소통입니다. 기업의 문화 역시 소통에 성패가 있습니다. 소통과 대화로
직원의 의식을 통일하고 회사문화를 만들고 또 회사를 발전시키고 나중에는 사회에 공헌을 하는것입니다. ”

그녀가 최근 즐겨보는 책은 “미래재부”(미국Brad DeHaven, 당대중국출판사) , “명인금전철학”(내몽골출판사) 등 책이다.

“기업인이 100마일을 달리면 정부는 5마일정도 달리고 법은 1마일밖에 안 달립니다. 여기에 기업인 자질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판단해서 일을 해야지 모든 여건이 마련되기를 기다리면 좋은 때는 지나갑니다.”

자신의 사업스타일을 “선 지랄, 후 수습”으로 소개했다.

기업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것이며 재부는 성공의 표준이 아니며 인생은 생존을 위한 차원을 넘어 쾌락과 즐거움을 위한것이여야 한다. 성공여부는 자체의 목표에 달려있다.

대학시절에 철학과 심리학에 흥취를 가져 철학사, 법률사회사 등 관련서적을 게으름없이 탐독했고 그러한 노력과 사유가 현재 그녀의 행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모든 사물과 현상을 대하고있습니다. 모두에 대하여 옳고 나쁨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단지 왜 ‘그렇게 되지?’ 하는 식의 자체의 사유를 할뿐입니다. 이렇게 보면 남을 욕하는 일이 없게 되고 넓은 마음으로 사로를 리해하고 용서하고 용납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자연의 일원으로서 마치 산중 들꽃처럼, 야초처럼, 그리고 새나 나무나 물처럼 똑같은 존재로 세상과 자연을 즐기고있고 자연에 서로 다른 형식으로 보탬을 하고있는것이다.

책속 리론보다 실천경험을 우선시 하는 김성숙총경리. 그녀에게 신문에서 가장 즐겨 읽는 내용을 물어본즉,“내가 만일 신문을 꾸린다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겠습니다. 다함께 읽을 수 있고 공감할수 있고 즐길수 있는 주변이야기를 주로 다루겠습니다.”

인간과 사회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통일, “지금에 와서 더는 기업인이라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김성순 략력     
 
중국 연길시 출생
연변대학 한어학부 졸업
한국호서대학 경영학 박사
연변주당위학교 근무
장편실화 “내가 알고 네가 알고” 송화강잡지 련재.
연변성보빌딩 부회장 겸 총경리(현재)
심양성보백화점 회장 겸 총경리(현재)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석정 윤세주   일본군의 40만 병력과 최후결전 1 1994년 "황포동학회"에서 주최한 황포군관학교 건교 70주년을 기리는 자리가 있었고 "황포군관학교 건교 70주년 기념장"을 수여하는 의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문학거장 고 김학철선생님은 “우리들의 교관이였던 석정(석정은 호,이름은 윤세주)렬사의 ...
  • 2013-05-29
  •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동포련합회 회장 강성 인터뷰 《저의 이번 연변행은 미국동포사회와 연변지간의 교류와 합작,경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한데 있습니다.》지난 3월말 고향 연변을 찾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련합회 제8대 회장 강성의 말이다. 고향 연변을 떠난지 어언 20여년,세월이 흐를수록 고향 연변...
  • 2013-05-28
  • 까르푸한국식품관추진 실무총괄 홍인석사장을 찾아서 오는 7월 심양한국주에 심양시내 11개 까르푸매장에 한국식품관이 동시에 개관될 전망이다. 그 진척상황을 알아보고저 기자는 이 프로젝트의 실무총괄을 담당한 심양기원그룹 홍인석사장을 찾았다. 문; 까르푸에 한국식품관 설립을 추진하는 배경은? 답; 지난해 10월경에...
  • 2013-05-28
  • “어떻게 IT분야로 진출하게 되였냐고요?”세존넷테크의 CEO 황광준씨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IT분야의 진출은 정말 우연중의 우연이였습니다. 당시 비디오테프 임대를 하고있던 저는 우연하게 가게문틈에 끼워두는 광고지를 보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광고지에 실린 대부분의 광고가 IT전문인력을...
  • 2013-05-28
  • ■ 대졸생 박문영씨   3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농민들이 마냥 믿어주는 당당한 수의사로 성장   “소들이 먼저 초보 수의사를 알아 본거죠.” 농민들로부터 "애송이수의사"로 불리는 박문영(27살)이 수의사일을 시작하면서 겪은 일들이다. 박문영은 2010년 길림농업대학을 나와 대졸생 사업단위초빙시험...
  • 2013-05-28
  •     [백년백인21]《공중땅크》전임 공군부사령원 리영태 항미원조전쟁에서 맹호의 기세로 미군비행기 4대를 격추하여 이름을 날린 《공중땅크》 리영태는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의 우수한 장군이자 조선족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다. 리영태는 1928년 11월 4일 료녕성 신빈현에서 태여났다. 신빈현에 있을 때 그의 아...
  • 2013-05-26
  • 전임 중앙통전부 부부장이며 2기에 거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을 련임한 리덕수는 40여년간 소수민족지구와 전국 소수민족사업을 위한 사업에 혼신을 헌신해온 조선족의 우수한 지도간부다. 리덕수는 1943년 11월 길림성 왕청현 동광향 전산자촌에서 출생했다. 고향에서 소학교, 중학교, 고중공부를 마치고 1962년 19살...
  • 2013-05-24
  • 성국세국 재무처 처장 황정길 황정길프로필: 1961년 길림성 통화시출생, 1979년 통화조중 졸업후 통화시건축회사 취직, 1985년 연변대학 경제관리학부 졸업, 1987년 중남재정대학 경제학석사학위 취득, 1987년 료녕성국세국 연구소에 배치, 1995년 징수관리처 부처장, 2001년€?002년 성위조직부 간부선발에 의해 일본에 가 ...
  • 2013-05-24
  • 료녕해화국제려행사 리광호사장 료녕지역에서 려행업에 종사하는 조선족은 꽤 많지만 법인대표로 독립려행사를 경영하는 조선족으로는 료녕해화국제려행사 리광호사장이 유일하다. 리광호사장은 심양에서 독립려행사를 경영하는 한편 지난해 5월에 서울에다 중국해화국제려행사를 등록해 중한량국에서 2개의 려행사를 경영하...
  • 2013-05-24
  • 봄에는 향긋한 산나물 냄새가 코끝을 찌르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오붓한 시골이였다. 화룡시 남평진에서도 더 깊숙이 들어앉은 고령촌에는 100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족소학교-용화소학교가 있다. 차로 고령촌까지 가는것도 쉽지 않았다. 고령촌이 가까와질수록 산세가 험해지고 길이 복잡하게...
  • 2013-05-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