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꿈은 나의 스승 ;“자연의 이미지에 투자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14일 09시15분    조회:52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강정옥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63)                       
 
― 연길시뉴코아음식오락유한회사 강정옥리사장 인터뷰

 
 


대자연에 대한 사랑이 미적 향수

친화적, 긍정적 사유를 해야

 
 
단순한 가설을 설정해보자. 연변에 와서 마땅한 음식을 맛볼 곳이 없다면 어떻게 될가? 그것은 아마 우리 조선족의 부재로 련결될수도 있는 엄중한 사회적, 민족적 문제일것이다.

그러한 리유는 하나, 연변은 조선족자치주이기때문이다.

음식업은 연변의 주요한 산업으로 이미 자리매김했다. 특히 조선족특색음식은 연변 또하나의 풍경으로 장식되면서 기초시설과 설비,투자와 건설, 새로운 맛과 멋의 음식개발은 문화산업의 중요한 구성부문이 되고있다.

새로 임명된 연변주음식협회 강정옥회장을 만났다. 음식개발이나 업계관리보다는 음식에 대한 그의 일가견을 듣기 위해서였다.

모아산 국가삼림공원에 위치한 뉴코아별장을 연길사람 절반이상은 알고있을것이다. 귀빈을 초대하는 중요한 장소이고 조선족특색음식을 맛볼수 있는 소중한 장소이 다. 강정옥리사장이 발굴하고 기획하고 건설하고 발전시켜 경영하고있는 뉴코아별장의 전신은 1994년 8월에 개업한 연길코리아노래광장이다. 1994년 하해하여 창업에 뛰여들어서 그해 8월에 개업, 5년뒤인 1999년에는 뉴코아음악살롱을 재차 개업, 제2창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제3창업이 2003년 여름, 뉴코아모아산 별장을 개업, 경영면적 1만 5000평 규모, 음식업계의 중등기업으로 부상했다.





“연길백화청사에서 16년 일했습니다. 그러던 하루, 한국인의 초청으로 한국행 기회가 생겼고 당시에는 직장상사에게 청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한두날도 아니여서 그것이 어렵게 되여 아예 직장에서 사직했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와서 바로 음식업에 종사했다. 양고기뀀점도 개업해보았지만 나중에는 노래방, 와인바에 시선을 집중했다.

“한국과는 문화교류 차원에서 진행되고 그 목적은 우리것을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한것입니다. 나의 가장 큰 특점은 미를 추구하고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장에 다닐 때에도 자체로 디자인하고 색상을 조합하고 또 전반적 효과에 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상상하기를 즐깁니다. 음식업을 하면서도 이것만은 변하지 않습니다. 자기나름대로 상상하고 구상하고 즐기고 또 그런것들을 실천에 옮기려고 하지요.”

무엇을 상상할가?

“미적 대상은 자연입니다. 상상은 자연의 본연을 찾아가는 즐거움입니다.”

모아산 뉴코아 별장은 자연 이미지에 대한 투자였다. 돌 하나, 모래 한줌, 질그릇 하나, 기와쪼박 하나에 모두 자연에 대한 애착과 미에 대한 추구가 스며있고 이에 몰부은 땀이 스며있다.

“자연의 이미지에 투자하면 랑만이 생깁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는 음식업에서 일하고있습니다. ”

자연속에서 일하고 그속에서 계발받아 창의의식을 키우면 그것은 곧바로 앞서가는 사유로 이어지는것이다. 이러한 사유방식은 음식생활과 경영에서 직접적으로 체현되며 또 그 대가로 사회적, 경제적 보답을 받게 되는것이다.

“자연에 마음을 두면 사람성격이 친화적으로 변하게 되거든요. 서로가 대방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관계를 정립하게 됩니다. 나 선천적으로 타인을 돕기 즐겨해요, 그것이 즐겁고, 또 음식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였습니다.”

자연에 투자하면 자연의 화합하는 모습을 습득하게 되고 향상하는 진취심, 해마다 쌓아지는 성취감, 그리고 순환하고 번식하고 상호의존하면서 불멸하는 원리를 깨달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면 늘 긍정적인 사유가 생겨납니다. 할수 있고 해야 하고 또 하면 성공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사업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앞서가고 긍정적인 사유를 가졌다해도 업종 발전추세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있어야 하고 그것은 자신의 실력에 기초한것입니다.”

백화업종에서 음식업에로 전환하는 과정은 판단과 결정력이 주되게 작용하였지만 2차, 3차 창업을 위해서는 이것만으로는 역부족했다.

“기회를 마련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음식 하나하나 직접 만들고 배우고 또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이화녀대, 명지대학, 명신녀대 등을 다니면서 조선족음식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디자인을 좋아했던 내가 지금 이렇게 음식업에 몸을 담그고있다는것이 상상밖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창업의 근원지, 이제 화끈한 겨울을 보내고 봄날에 새로운 이미지 부각을 기대한다.
 
글 육삼
 
 
강정옥 략력

 
중국 연길시 출생
연변대학 정치학부 졸업
연길시 제2백화상점, 연길백화청사 근무
연길시뉴코아음식오락유한회사 리사장
연변주 10기 정협위원
연변주 인대대표(2007)
연길시로동모범(2007)
제2기 연길시10대녀걸(2009)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음악교사서 사업가 변신 조선족 최화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최대의 한국의류 도매상가인 중허한국성을 설립하고 발전시킨 사람은 누구일까. 의류업에 잔뼈가 굵은 나이 지긋한 사업가가 아닌가 지레 추측했지만 장본인은 의외로 30대 중반의 젊은 여성이었다.   그 주인공은 베이징푸하오밍샹마오(北京富浩商...
  • 2012-12-03
  • 류하현 삼원포조선족진 박수만진장에 대한 이야기   류하현 삼원포조선족진 박수만진장 오늘날 류하현 삼원포조선족진을 찾는 사람들은 삼원포조선족진의 변화한 모습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깨끗하고 생기발랄한 새로운 거리모습이 한눈에 안겨오고 새로운 아빠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기업들은 고리윤을 창출하면...
  • 2012-12-03
  •     전통가락 판소리에 일생을 바쳐 —판소리 전승인 연변대학 강신자교수를 만나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고희가 지나도 제자들에게 판소리를 가르치고있는 강신자교수는 "국가급판소리전승인"이다. 1958년, 강신자교수는 연변예술학교 성악학과 입학시험에서 민요 “아리랑”을 불러 1차...
  • 2012-12-03
  • 골수축구팬 류장춘을 아십니까? 그의 이름은 연변축구팬들의 대명사로 남았다 연변의 축구팬들 치고 류장춘(1955년 6월 21일생)이라는 이름을 못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올시즌도 류장춘은 연변축구팬협회를 이끌고 15껨의&nbs...
  • 2012-12-03
  • 조선민족풍정을 조각하는 한족사나이 류옥평 조각가와의 인터뷰     중국조각가학회 회원이며 중국공예미술학회 조각위원회 위원이며 길림성미술가협회 회원, 연변미술가협회 리사인 류옥평과의 첫 만남은 지난 5월에 있은 연변 제1회 장애인생산제품 성과전에서였다. 이날 류옥평은 두툼한 책자에서 77페지를 펼...
  • 2012-11-3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6)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 장문선주석과의 인터뷰       연변조선족자치주설립 60주년맞이 서예전과 사회보험컵 서예대전을 앞두고 분망한 일정을 보내고있는 연변서예가협회 장문선주석을 만나 서예에 대한 그의 인생철학을 알아봤다.   ▶ 서예와의 인연 1976년, 참군하여 산...
  • 2012-11-27
  • “좋아서 하는 일이라 재미있어요” 연길종합교역시장 화훼가게의 리광순씨를 찾아   “화훼 재배와 경영에 종사한지 20여년이 됩니다. 그동안 힘들고 고달픈 일도 많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라 재미도 있고 환경정화뿐만아니라 시민들의 건강도 챙길수 있는 일이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연길시...
  • 2012-11-27
  • “적성에 맞는것은 역시 축구” —“투혼의 대명사” 김청 연변2팀 코치로 컴백   “역시 제 적성에 맞는것은 축구였습니다. 이제 이 길을 향해 쭉 걸어갈것입니다.” 일전 연변2팀이 무한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만난 김청은 자신이 몸 잠그고있는 일에 큰 자부심을 갖고...
  • 2012-11-26
  • 칭다오씨엔지무역유한회사 김명숙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야채와 과일의 씨앗을 수입해 중국 곳곳에 판매사업을 하고 있는 김사장은 현재 씨엔지무역유한공사, 대록농산개발유한공사, 금맥농업발전유한공사 등 3개의 정식 등록된 회사를 갖고 있으며 연간 4천 만 위안의 판매수익을 올리...
  • 2012-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