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영모식의 창신 기업 회생시켜’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14일 10시44분    조회:67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만춘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73)
 
― 연변화룡그룹유한회사 리사장 김만춘을 만나        
 

 
 


룡정이라고 하면 만무과원을 떠올린다. 타지역 사람들에게 있어서 만무과원의 사과배는 룡정의 브랜드이다. 오늘날 만무과원은 연변화룡(  )그룹유한회사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산업의 길에 들어섰고 그 선두자가 김만춘리사장이다. 지금은 연변기둥산업의 출중한 기업인이지만 그는 행정간부 출신, 24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연변주농촌사업위원회에 분배받은 엘리트형 공무원이다.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기업을 재정돈
 
공무원 김만춘이 안이한 정부생활을 떠나 화룡그룹에 취임한것은 2002년 초, 50년 창업사를 지닌 농촌기업은 부채에 짖눌려 간신히 숨을 이어가고있었다. 각종 부채가 1.3억원, 기업의 발전을 운운할 여지도 없었다. 기업가의 예리한 판단과 담량과 결단, 새로운 경영모식이 필요했다.

행정기구 개혁이 우선이였다. 지도부와 관리대오가 우선적으로 개혁의 선두에 섰다. 행정기구를 간소화하고 인원을 줄이고 경비지출을 절약하고 사업능력을 강화하고 효률을 높이는것이 주된 목표였다. 기관기능부문은 9개에서 3개로 축소되고 인원은 51명에서 12명으로 줄어들었다. 원래의 독립핵산과수농장을 3개에서 1개로 통합하고 인원을 절반 감축, 일년 관리비용을 70여만원 절약했다.

이어 과수농장에 대한 경영관리모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2가지 통일, 3가지 자체책임, 4가지 가족책임(  一,三自理,四到 )”제도이다. “2가지 통일”이란 기술지도를 통일하고 시장개척을 통일한다. “3가지 자부담”이란 생산비용 자부담, 생활비용 자부담, 로년부양비용 자부담이다. “4가지 가족책임”이란 가족도거리책임, 가족결산책임, 가족손익책임, 가족판매책임제도이다. 이러한 조치를 통하여 재산권제도 개혁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430명 공, 상, 무역 기업 직원들의 로동계약을 해제하고 타당하게 배치하여 국유기업직원신분 변환을 실현했다. 과수원 도거리기한을 연장하는 등 생산자료전환방법을 통하여 700명 국유기업직원을 배치하여 국규기업을 주식제기업으로 전환시켰다. 동시에 법에 따라 파산, 양도, 임대, 저당 등 방식을 채용하여 불량자산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부담을 털어버렸으며 기헙의 채무 7400만원을 해결했다.
 


조화를 기초로 심층 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후속적인 동력이 필요했다. 김만춘리사장은 항목건설을 핵심으로 자금유치를 매개로 하여 정부 각 부서와의 협조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각종 문제들을 풀어나갔다. 이왕의 항목에 투자하고 새로운 항목을 건설하여 해마다 돌파적인 진전을 보았다. 2003년 1000만원을 투자하여 리화호텔을 개조했고 리화목욕센터를 신건했다. 2004년에는 길림에서 채색포장인쇄공장을 유치했고 2006년에는 연변흥로주식회사와 합작하여 200만원을 투자하여 대형묘목기지를 건설했다. 2007년 500만원을 투자하여 원 농장에 연변사과배표준화저장기지를 건설했고 2008년 연길, 룡정에 “연변해란강구게려행사”를 설립, 같은 해 회원그룹을 인입하여 룡정에 “연변회원과일즙유한회사”를 앉혔다. 2010년 룡정시정부와 합작하여 “룡정리화민속문화광장”을 건설하였으며 2012년 1억원을 투자하여 ‘룡정해란강호텔”을 건설하고있다. 연변의 최고급 호텔로 될 전망이다. 2006년부터 룡정신구역항목을 기획하고 있으며 현재 현실화되고있다. 이미 상해록지그룹, 심수익전부동산회사가 룡정 신구역에 입주했다.
 
산학합작  새국면 개척
 
새로운 항목의 설립, 개발은 과학연구를 떠날수 없다. 기업에 있어 최적의 지름길은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이다. 즉 산학합작이다. 2010년 회사는 “해란강목업주식회사”를 등록, 연변대학 농학원과 공동으로 연변황소 및 심층가공을 개발하고있다. 농학원에서 연변소사양기술을 제공하고 기업에서 자금과 장소를 제공하여 연변황소 3000마리 사양, 효익 300만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2011년에는 “해란강식품가공유한회사”를 등록, 연변황소 등 농산품 신층가공의 새길을 모색하고있다. 련합경영 역시 회사가 모색하는 발전의 형식으로서 회사는 4000만원을 투자하여 “연변대학 화룡스포츠센터”를 건설, 농학원 뒤 말발굽산에 위치, 골프연습장과 스키장도 함께 건설하였다. 수년래 농학원은 계절에 따라 전문교수를 파견하여 과수재배기술, 농산품 품종, 양식 지식을 강의하고있다.

김만춘리사장의 담량과 매력은 직원들에 대한 애심에 기초하고있다. 결책자로서의 그의 추진력과 카리스마는 인격매력의 산물이였다. 1400명 직원의 사회보험금을 해결하였으며 1300명 직원 및 가족의 최저생활보장대우를 향수할수 있게 하였다. 자체로 자금을 해결하여 4500평방메터 직공주택을 건살하였고 연길, 룡정 운수관리부문과 협상하여 교통버스선로 4개를 증설, 자녀들의 통학문제를 해결하였다.

모든 일은 침착하게, 하지만 착실히, 과감히 밀고나가야 한다는 김만춘리사장, 지금은 연변이 크게 발전할수 있는 기회, 화룡그룹의 더 큰 앞날을 기대하여 본다.
 
 기자 한뫼, 특약기자 희만신
 
 
김만춘 략력
 
 중국 연길출생,
연변대학 농학원 졸업
연변주농촌사업위원회 처장
연변화룡그룹유한회사 리사장 겸 총경리(2002.3-현재)
길림성 “5.1”로동메달 획득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겨레의 감동을 불러일으킨 음악인생 음악인생 60여년에 노래 500여수 펴낸 동희철선생을 찾아서   60여년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직전부터 음악교원사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음악인재를 양성하고 수많은 명곡들을 지어 세인을 감화시켜 존경을 받는 음악인이 있다. 바로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음악부 주임사업을 하다가 ...
  • 2012-03-31
  •   단동시내에 자리잡은 “고려거(高麗居) 복춘점”, “고려거 빈강점”, “해당관” 등 대형음식체인점은 단동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유명한 음식점들이다. 이 음식점들의 주인은 박상화(38세)씨, 3개 체인점을 소유한 주인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아담한 체격에 예쁘장한 얼굴...
  • 2012-03-30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3세 이야기1   동북농업대학 강효문 동물의학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리흔 실습생 = 동북농업대학의 강효문( 42세. 사진 ) 동물의학박사가 동물약물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약하고있다.   길림성 돈화시 출신인 강박사는 1995년 연변대학 농학원 축목전업을 졸업, 2003년 서울대학 ...
  • 2012-03-28
  •   칼과 가위로 승부를 건 사나이 ㅡ심수항영오금제품유한회사 서정파사장 “좋은 선배와 친구들이 있다는게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혼자로서는 력부족인것을 좋은 선배, 친구들이 있어서 공장도 꾸리고 사업도 확장시켜 나올수 있었지요.” 겸양지덕의 모습을 보이는 서정파사장, 한사람을 사귀더라도 ...
  • 2012-03-27
  • 2차대전이 결속된후 조선반도는 본의 아니게 외세에 의해 국토가 두동강남으로써 재중동포들은 근 반세기만에야 비로소 반도 남반부의 모국과 교류할수 있었다. 직접 총칼 들고 일제와 싸웠던 투사들은 대부분 저세상으로 떠나간 뒤 다행히 모국에서 그 후손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펼쳐 현재까지 수백명에 달하는 재중...
  • 2012-03-27
  • 연변음악교육의 견증인 라혜주선생을 만나 연변주창립초기 제1대 음악교원 수백명의 음악전문인재 배양 87세 고령에도 피아노치기는 빠질수 없는 일과의 하나라는 라혜주선생. 올해 87세(1926년생)인 라혜주선생은 1952년 연변조선족자치구 창립 경축대회에 참가한 일원으로 력사의 견증인이다. 당시 연변사범학교에서...
  • 2012-03-26
  • [기획30]사람은 인간적인 냄새가 나야 제맛 —연길고려원술집 림룡춘총경리의 기업경영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 연길고려원술집 림룡춘(林龙春)총경리 프로필 1960년 길림성 화룡시 용화향출생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감사 연변전통료리협회 리사 연길성보국제상무청사유한회사 부사장 력임 연길애득백화유한회사 총경리...
  • 2012-03-26
  •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부에서 군사암호를 연구해오면서 엄청난 기술발명으로 이름을 떨쳤던 남상호교수(73세), 그의 암호연구는 단순한 비밀을 해독하는 단계를 훨씬 뛰여넘어 정보문명시기를 겪고있는 오늘 인터넷세상을 바꾸어가는 획기적인 전자암호연구에 이르고있다.  미래 인터넷세상을 안전하고 청결하며 고...
  • 2012-03-26
  •   3월 15일, 기자는 연변범서방프라스틱유한회사 조광훈(58) 총경리를 인터뷰했다. 조광훈이 어떤 인물인가를 한마디로 소개하면 공장장(경리)원로, , , 이다. 그의 이런 별호는 이렇게 해석된다. 그는 1986년 32살에 도문서 제일 어린 공장장(도문시민족비닐공장)으로 선발되여 지금까지 줄곧 도문시민족비닐공장, 도...
  • 2012-03-26
  • 80고령에도 창작활동을 견지 500여편의 작품 창작 왕청2중 교정에 세워진 《첫수확》노래비앞에서 [길림신문 2012-02-28] 지난 세기 60~70년대에 지식청년들에 의해 널리 불려지면서 조선족가요계를 풍미한 노래중의 하나가 바로 《첫수확》이다. 40, 5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열창되고 있는 이 노래의 작사자는 김세형(80세)...
  • 2012-02-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