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81)
― 연변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 박연하총경리 인터뷰
모든 재부는 노력의 대가
일은 내가 하기 좋아서 하는것
연길부동산 거품 거의 없어
연길 모아산은 지금 시민들이 즐겨찾는 레저, 관광, 휴가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산이 있고 숲이 있어 공기가 맑고 먼지가 일지 않고 게다가 시가지와 조금은 떨어져있고 지세높은 곳에 위치하니 소풍의 리상적인 장소가 되기 마련이다. 남쪽에는 해란강이 유유히 감돌아 흐르고 벼꽃 흩날리는 평강벌을 만무과원이 병풍처럼 지켜서있다.
일찍 연변을 시찰하던 주은래총리는 모아산에 소나무를 심을것을 지시했었다. 하지만 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우리는 모아산을 근근히 소나무숲으로 여기고 방치해두었던 것. 우리 모두는 그렇게 감각이 무딘 상황에서 자원의 곁에서 잠자고있었다.
잠자는 우리중에 일분, 한시간 먼저 깨는 이가 있었다. 그 자원의 우세에 눈을 떴고 그것의 가치를 남먼저 깨달았고 나아가 리용하기로 했다.
지금 원 연변사회과학원 앞길로 해서 모아산으로 올라가는 바로 굽인돌이 아래에 “친산연원” 아빠트가 들어섰다. 이름처럼 친환경거주지이다. 모아산의 솔향기를 직접 맡을수 있고 산의 기운을 받을수 있으며 청정지역이라 연기오염도 극히 적어 연길에서 리상적인 아빠트지역이란 평가를 받는것도 이상할것 없다.
“ 이곳은 원래 연변교통대자동차훈련학교자리였습니다. 아시다싶이 연길에서 가장 빈곤층 사람들 다수가 거주하고있었으며 말그대로 철남은 시가지와는 별도로 락후한 지역으로 락인 찍혔습니다. 이처럼 타인들이 묵과해버린 땅에 우리가 눈독을 들였습니다.”
박연하총경리, 2001년 뒤늦게 부동산에 뛰여든 녀성강자. 회계전업을 졸업하고 연길시 오금회사에서 부총경리로 국유기업생애를 마감했다.
“허황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학교 나와서 지금까지 국가를 위해 일했고 가장 좋은 젊은시기를 다 보냈는데 하루아침에 회사를 떠나야 했습니다. 나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지요. 많이 고민했고 여러가지 업종을 가늠해보기도 했어요. 나중에 부동산업종을 점찍었습니다. 내가 배운 전업이라 장부관리, 예산에 능했고 또 녀성으로서의 섬세함과 랭정한 판단력, 결단성과 담량을 믿었습니다. ”
박연하총경리의 말을 빈다면 부동산은 5년 앞당겨 생각해야 한다. 미래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안광을 믿었다.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길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변화될것이다. 주택은 점차 고급주택, 정품주택을 선호할것이고 산을 즐겨 찾을것이다. 당연 모아산 기슭아래 도로를 끼고 앉은 위치가 최종 선택지가 되였다.
“부동산은 불가예측 모험계수가 큽니다. 투입이 많고 모험도 크지만 그만큼 대가를 소유할수도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삶의 보람을 느낄수 있는 품위, 단일 업종과는 달리 분석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장을 분석하고 거시적경제환경을 판단하고 예측해야 하지요.”
처음에는 당연히 돈을 벌려는 마음에서 회사를 세우고 사업을 하지만 돈만을 벌려고 하면 절대로 성공할수 없다는 박연하총경리.
“사업을 하면서 집을 지으면서 절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고 늘 자신과 직원들에게 당부합니다. 모든 자재는 국가표준에 도달한 원자료를 사용하고 절대안전, 품질보장을 고수합니다. 회사의 신용도와 명예는 소비자의 구전에서 비롯됩니다. 소비자를 속이는것은 자신을 속이는것이요, 나중에는 앞날을 버리는 둔한 짓이죠. ”
사업에서의 책임감을 박연하총경리는 절대적으로 주장하고있다.
“직원은 고객에 책임져야 하고 사장은 직원과 고객에 책임져야 합니다. 회사는 사회에 책임져야지요.”
이러한 책임감에서 비롯하여 창원부동산회사는 자체의 시공대를 갖고있으며 지금은 개발, 장식, 물업을 일체로 하는 종합회사로 발전했다. 박연하총경리도 자신이 지은 아빠트에서 생활하고있다.
성공의 배후에는 아는것, 지식이 뒤받침하는 법이다. “백년주택”의 리념은 그녀가 청화대학에서 2년간 장기훈련반에서 공부하면서 배운 최대의 혜택이다. 모든 사업은 지속발전이 가능해야 하고 과학기술함량을 늘여야 하며 정합의 과정을 확실히 거쳐야 한다.
“연길에서 부동산 황금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철저한 분석을 거쳐 파악있는 일만 확정해야 합니다. 과욕은 실패의 유인이 되지요. 하지만 연길부동산은 거품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집값은 대폭의 변동이 없다고 보아집니다.”
연변부동산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녀성사업가. 그 자체가 모아산기슭아래 자리한 친산연원처럼 독특한 풍경을 뽐내고있다.
기자 육삼
박연하 략력
중국 연길 출생
연변재정무역학교 졸업
연변오금청사 업무총경리
북경사회함수대학 상업재무학 전공
청화대학 총재반 연수
(2004.10-2005.12)
연변녀성문화연수반 10기 졸업
연변과기대 CEO반 9기 졸업
연변창원부동산개발회사 총경리(2001-현재),
연길시정협 상무위원
연길시공상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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