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골 《봉황새》, 종이공예로 세계가 알아주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2월19일 10시04분    조회:54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보봉

장춘시보봉종이공예예술유한회사(长春市宝凤剪纸艺术有限公司) 리보봉리사장 만나본다

 

리보봉리사장

 

리보봉(李宝凤)략력

1983년-1986년 장춘시 쌍양현직업전문학교 학습

1986년 8월-1994년 11월 장춘시 쌍양현 쌍만소학교 교원

1994년 11월-2000년 4월 장춘시 쌍양구 통양소학교 교원

2000년 4월-2005년 1월 보봉종이공예품개발센터 리사장

2005년 1월-현재 장춘시보봉종이공예예술유한회사 리사장

사회직무

2006년 제9회 2008년 제10회 길림성정협 위원

2003년 장춘시정협 위원

2004년 중국종이공예(오리기)학회 회원

2000년 중국홍루몽학회 회원

2001년 길림성민간예술가

2002년 길림성종이공예(오리기)학회 부회장

2007년 길림성민속학회 리사

2003년 길림성민간예술가협회 리사

2008년 길림성해외련의회 리사

2011년 길림성공예미술대사

수상경력

2006년 2월 전국농촌녀성 《두가지 학습, 두가지 경연》 녀자능수 칭호

2006년 제1회 《선봉컵》공산당원 《시대선봉인물》로 선정

2007년 11월 우수민간예술가 칭호 수여

2008년 장춘시보봉종이공예예술유한회사 길림성문화산업 시범기지로 명명

2009년 《장춘18경》 종이공예품 장춘특색관광기념품 경연 최우수작품상

2009년 장춘시보봉종이공예예술유한회사가 길림성문화산업 우수문화기업 선정

2010년 3월 장춘시보봉종이공예유한회사 《길림성인민칭송금상단위》영예칭호

2010년 5월 제1회 장춘시 창업(취업)사업 《건국창업초병》선정

2010년 3월 장춘경제사회발전중의 돌출한 기여로 《백명모범녀성》에 평선

2011년 작품 《산속의 녀인》 제6회 중국민간예술박람회 민간예술품 특등상 수상

2010년 12월 길림성공예미술대사 칭호를 수여받음

2010년 9월 로씨야 크레물린궁에서 개인전시회 개최

《세계인물사전》, 《중국영재대전》,《세계우수인재대전》에도 수록

30개 나라에 수출되는 문화브랜드

《종이공예작품이 맞습니까? 분명 한폭의 수려한 수채화인데…》리보봉의 종이공예작품을 흔상하면서 사람들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농촌의 설경, 백양나무숲, 꽃사슴, 농가, 인물, 력사이야기…동북향토풍속을 내용으로 한 하나하나의 작품이 리보봉 수중의 가위를 거쳐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생동하고 립체적인 작품으로 부상한다.

종이공예작품은 북경, 상해, 대련, 하문 등 국내는 물론 미국, 카나다, 로씨야, 한국, 일본 등 30여개 나라와 지역으로도 수출되고있다. 2011년 판매액이 3200만원에 달했고 순수입이 1500만원에 달했다. 보봉종이공예예술유한회사는 전국 문화산업업종중 앞자리를 차지하는 당당한 기업, 현재 기업의 자산이 2300만원(건설중인 항목이 8810만원)이다.

작은 종이공예작품으로 장춘시 쌍양구의 한 농촌에서 성계를 넘어 전국으로 나아가 세계로 거침없이 진출하고있는 리보봉, 그녀의 기적같은 창업경력을 알아보고저 일전 기자일행은 장춘시 쌍양구를 찾았다.

2011년 제6회 중국(장춘)민간예술박람회에 전시된 작품 《홍루몽》

국가의 선물로 증정되다

멀리서 보면 한폭의 수려한 유채화, 국화 작품이 실은 적어서 10여층, 많아서 100여층의 염색한 종이를 겹쳐서 만들어진것이다. 리보봉 종이공예는 전통적인 종이공예를 바탕으로 대담하게 혁신하고 미학, 건축학, 투시학, 장식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과를 종이공예에 충분히 운용하여 창작된것이다.그리고 적어서 한달 지어 반년 내지 1,2년의 간고하고 긴 작업과정을 들여야 한폭의 유일무이한 종이공예작품이 완성될수 있다고 한다.

리보봉의 수많은 작품중 길이가 3메터이고 높이가 1.8메터인 《홍루몽》이 그 대표작, 여러차례 국제경기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국가지도자 및 해내외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보봉의 종이공예작품은 고급상무용선물과 정부용선물로 광범하게 사용되고있다. 2010년 8월 23일,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호금도가 조선로동당 총서기 김정일을 접견할 때 리보봉의 종이공예작품 《홍루몽》중의 《운비사자(云妃赐字)》를 내용으로 한 작품을 국가의 선물로 그에게 증정했다.

2012년 12월, 리보봉은 길림성문화청 한국방문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찾았다. 인천공항에서 리보봉은 재치있는 가위질로 한폭한폭의 놀라운 작품을 한국인들에게 선보였고 이는 한국문화관광부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리보봉은 《조선민족은 근로하고 슬기로운 민족》이라고 하면서 민족특색이 있고 아름다운 조선민족의 고전작품을 내용으로 종이공예품을 창작할 의향도 밝혔다.

한폭의 수채화 같은 종이공예작품

농가에 날아든 《금봉황》

1966년 리보봉은 장춘시 쌍양구의 한 평범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났다. 어려서부터 그림그리기에 재능을 보인 리보봉은 다섯살때부터 꽃, 동물, 룡 등 웬만한 그림은 다 그릴수 있었다.

빈곤한 가정형편으로 리보봉은 초중 2학년때 학업을 포기했고 집에 있는 동안 종이공예를 전공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리보봉은 쌍양구에 첫 직업고중이 설립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기의 작품을 가지고 직접 교장선생님을 찾아갔다. 그의 작품과 간절한 구학정신에 감동된 교장선생님은 리보봉이 교실에서 방청하도록 허락했다.

리보봉은 열심히 공부했고 뛰여난 그림솜씨 덕분으로 전례를 깨뜨리고 농촌소학교 미술교원으로 발탁, 이는 그녀 일생의 전환점으로 됐다. 리보봉이 가르친 200여명 학생들은 성, 시, 국가 나아가 국제적인 예술전시에서 대상을 수여받았고 리보봉도 점차 성, 시 지도자들의 중시를 받기 시작했다.

1997년 리보봉은 《홍루몽》의 55명의 인물형상이 담긴 대형종이공예작품 《대관원(大观园)》을 북경에서 전시해 해내외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리보봉은 뛰여난 종이공예기술로 《세계인물사전》, 《중국영재대전》, 《세계우수인재대전》에도 수록됐다.

종이공예작품

《회사 + 농호》-수천명 백성을 치부의 길로

2005년 1월에 설립된 장춘시보봉종이공예예술유한회사는 현재 직원이 730명이고 설계사가 76명이다. 8년동안 간고한 창업과정을 통해 리보봉의 종이공예예술유한회사는 점차 제품생산으로부터 재교육기지에 이르기까지 자체의 산업사슬과 보장체계를 점차 형성했다.

또한 전통적인 민간예술 기법상 서방의 유화, 중국화, 판화, 장식화 등 예술을 서로 융합시켜 작품의 관상가치와 저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리보봉의 종이공예작품은 작업장생산과 농호합작의 방식을 취하면서 근 3년동안 3700여명의 취업을 이끌었다. 5-10년의 경력이 있는 기술일군들이 공장에서 작업하면서 지정고객의 고차원작품을 창작, 가공하는가 하면 일반 농호들은 시장에서 판매하게 될 제품을 만들었다.

리보봉의 종이공예회사는 특색있는 《가정식 수공작업》을 통해 쌍양구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집을 나서지 않고도 치부의 길을 달리게 했다. 리보봉에 따르면 종이공예의 판로가 호황세를 타고 일손이 딸릴 때는 농호들은 아예 밭을 다른 사람들에게 몽땅 임대시키고 전문 종이공예에 종사한다고 한다.

섬세하면서도 통쾌한 성격이 성공을 만들다

《녀성의 섬세함이 있으면서도 어려움을 박차고 나가는 끈기가 있고 락관적이고 통쾌한 성격이 리보봉의 성공을 가져왔다.》 보봉종이공예유한회사 수석설계사 왕군총경리가 기자에게 말한다.

리보봉이 종이공예를 선택할 때 처음부터 가족들의 지지를 받은것이 아니였다. 농촌에서 자란 녀인이 종이공예산업의 길에 뛰여들어 부딪친 간난고초는 이루다 말할수 없었다. 처음에 리보봉은 발품을 팔아가며 전국 각지의 종이공예시장을 돌아보았고 종이공예산업화의 길을 걷겠다는 대담한 결단을 내렸다.

허나 그의 결정은 결코 남편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후에 북경 대관원의 초대공연에서 리보봉의 종이공예작품이 매진되고 생각밖으로 많은 오다를 따고나서 남편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기 시작했다.

남편은 자금을 내놓으면서 그녀를 위해 《어린이종이공예》를 출간했고 북경에서 개인작품전시회를 열어주었다. 또한 여러 면의 노력을 통해 쌍양구에 400여평방메터되는 공장도 마련해주었다.

작품의 예술적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리보봉은 성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화가와 예술가를 찾아다니며 그들의 도움을 청했고 한 작품의 생동함을 위해 전문가와 예술가들을 풍경이 수려한 곳으로 모시고 다녔다.

성격이 활달한 리보봉은 친구들을 사귀기 좋아했고 남의 도움을 받으면 배로 돌려주기에 애썼다. 그의 이런 성품은 많은 친구들을 그의 주변으로 몰려들게 했고 이는 또 그의 창업의 길에서 밀어버릴수 없는 귀중한 재부로 됐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62)] /중국국제방송국 강옥기자 연구에 몰두하고있는 리광남 《리광남은 우리 나라 항공보수분야의 허다한 공백을 메워 하늘을 나는 전투기—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우리 민족의 자랑찬 아들이다》. 연길시건공소학교를 다닐 때 리광남의 사진전시해설을 할 때의 필자의 기억에...
  • 2014-01-16
  • 중국 로봇축구의 창시자, 로봇문화예술의 개척자 홍병용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 할빈에는 ‘태양도에서’라는 전국에 널리 알려진 노래가 있다.   북국의 명주 할빈은 이 노래에서처럼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름난 스타들도 많이 배출했다. 또한 연예인도 아닌 과학연구일군이...
  • 2014-01-16
  • 원 길림성가무단, 길림성교향악단의 바이올린연주가로 있었던 김숙자(70세)는 퇴직후에도 장춘영화촬영소 교향악단의 초청을 받고 바이올린연주를 하는 한편 장춘시경제개발구조선족로인협회 부회장으로 활약하고있다. 1944년 4월 연길시에서 태여난 김숙자는 어렸을 때부터 학교의 문예대 골간으로 활약했다. 초중 2...
  • 2014-01-15
  •     주은래총리의 특수분장배우인 손림후 지난해 12월말, 모택동주석 탄신 120돐을 맞으면서 연변주서법가협회 회원인 손림후는 모택동의 필적으로 창작한 모체서법작품 40여건을 전시하고 해당 부문과 지인들에게 자신이 모체서법으로 창작한 작품들을 증정했다. 모체서법(毛体书法)이라고 부르는 모택동동지의...
  • 2014-01-15
  • (사진설명: 베이징 동화원의료설비유한책임회사 이사장 남룡) 중약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먼저 첩약을 달이는 약탕관을 눈앞에 떠올리게 된다. 탕액이 약탕관을 넘어나거나 너무 졸여지지 않도록 시시콜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고 보면 중약 아니 약탕관은 번거로움과 이어지는 대명사이다. 훗날 "약탕관"으로 소문난 남룡...
  • 2014-01-14
  • 칭다오 힐링스파 윤금철 사장   프로필 :   윤금철(50)   칭다오힐링스파(翰林水会) 사장   칭다오만이다국제상무유한회사 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벌리현 한족고중졸업   러시아노무관리 총경리 경력   한국삼성물산캠프관리 경력   음식점, 호텔경영 경력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
  • 2014-01-14
  •    “태권도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야죠” 국가 태권도품새대표팀 감독 황경승의 25년 외곬 태권인생   국가 태권도품새대표팀 감독 황경승 “현 세계태권도련맹 공인5단, 국제태권도련맹 공인5단, 국가급코치, 국가 태권도품새대표팀 감독,&n...
  • 2014-01-13
  • 사이버공간에서 개인정보는 그 누군가에게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이버공간의 논리값(logical value, 逻辑值:여러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조건이 참인지 거짓인지 표현하는 논리 연산에 사용됨.)으로 표지된 실체는 기실 복사가 가능하기에 수시로 위조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이버공간...
  • 2014-01-11
  • 서예에 대한 집념의 끈 놓지 않는 신현산씨   서예작가 신현산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본명이 신은산인 그는 지금 일목 신현산으로 한국에서 서예활동을 펼치고있는, 수상경력도, 전시경력도 있는 분명한&nb...
  • 2014-01-10
  • 2004년에 이어 재차 1만2천㎞ 장정길 도전   2월 10일 첫 출정, 1년반에 로정 소화할 계획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기자= 조선족 탐험가 리완빈씨(54), 부인 신향자씨(53), 장족 쒀난쟈춰(索南加措,52) 일행 3명이 손을 잡고 1년 반의 예정으로 선렬들의 피땀이 어린 장정길을 다시 함께 밟는다. 장정...
  • 2014-0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