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촌민들을 치부에로 이끄는 훌륭한 촌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4월1일 10시00분    조회:34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렴운룡

--장백현 록강촌당지부 렴운룡서기의 사적을 더듬어

렴운룡서기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진 록강촌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주임인 렴운룡(57세)씨는 다년간 농업생산일선에서 농민들을 이끌고 민족단결을 증진하고 농업과학기술에 의거해 농민들을 치부에로 이끌어 사람들로부터《좋은 촌지부서기》로 불리고있다.

장백진 록강촌은 장백현성의 서남쪽에 위치해있으며 조선 량강도의 혜산시와 압록강을 사이두고 서로 잇대여 있다. 전 촌에는 385세대의 농호에 1069명의 인구를 갖고있으며 1380무의 경작지를 다루고있다. 그중 조선족이 170세대, 430명에 달해 각기 전 촌 농호와 인구의 44.2%와 40.2%를 점하고있다.

렴운룡은 일찍 1996년도에 록강촌촌민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되고 2004년부터 촌당지부서기를 겸하게 되였다. 17년간의 사업에서 그는 언제나 자기를 엄격히 요구하면서 지도부성원들을 이끌고 록강촌의 지리적우세에 비추어 농업산업화구조를 합리하게 조절하고 대 조선변경무역과 다각경리, 양식업을 대폭 발전시켜 좋은 경제수입을 올리고있다.

지도부성원들이 봄갈이생산을 계획하고있다.

우선 현농업과학기술일군들을 모셔다 농민들에게 남새재배, 과수재배 등 농촌실용기술강습을 진행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당원간부들이 외지에 나가 여러가지 치부경험과 기술을 배우고 돌아 와 촌민들을 이끌고 자주창업으로 하루빨리 치부하며 로무송출로 여유로력이 발달한 연해지역이나 외국에 나가 목돈을 벌어오게끔 조건을 마련해주고있다.

한데서 지금까지 이 촌 48명의 당원가운데서 90%이상의 당원들이 이미 농민기술원 직함을 획득했고 지도부성원마다 한가지 이상의 치부항목이 있게 되였으며 11명의 능력있는 당원간부들이 1:1의 비례로 곤난군중을 도와주고 있다.

촌지부서기 렴운룡은 다년간 변경무역에서 얻은 자신의 실천경험에 비추어 조선족 촌민들이 지역우세와 인문우세, 언어우세를 리용해 대 조선변경무역에 종사하도록 적극 고무했다.

그의 영향하에 50여세대의 조선족 농민들이 장기간 변경무역에 종사하고있으며 모두가 년간 2만원이상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촌민 김철은 다년간의 변경무역으로 해마다 10여만원의 알찬 경제수입을 창출하고있다.

조선족들의 생활상황을 알아보고있다.

농민당원 류의선은 묘목재배기술을 배우고 집에 돌아온후 농촌신용사의 대부금으로 목포기지를 일떠세우고 거기에 분비나무, 락업송, 황철나무 등 여러가지 묘목을 옮겨 심어 년간 5만원이상의 수입을 바라보고있다. 촌민 왕희징녀성은 외지에 나가 한달간 육식가공기술을 배워가지고 록강거리 소시장에 육식점을 꾸렸는데 장사가 아주 잘 되여 해마다 3만원의 목돈을 손에 쥐고있다.

2009년도에 이르러 록강촌은 중점항목건설의 유리한 시기를 틀어쥐고 림하자원을 합리하게 개발하고 특산업을 대폭 발전시키고 있는바 북오미자, 들쭉 등 경제작물 총면적이 300무를 넘기고 있다.

촌민 장립명은 100여무의 토지를 도급맡고 10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패모, 룡담초 등 중초약을 많이 심어 현저한 경제효익을 올리고있는바 20세대의 농호를 이끌고있다. 그리고 촌민 문주호는 50만원을 지불해 봉페식 관리로 골짜기를 막고 거기에 10여가지 종류의 랭수성 물고기를 길러 해마다 10여만원의 수입을 실현하고있다.

당원간부들의 적극적인 인도와 도움으로 현재 록강촌은 개체경영업주가 전 촌 농호의 65%를 차지하고있다.

그중 종식업에 종사하는 전문호가 110세대에 달하고 양식업에 종사하는 전문호가 20세대에 달하며 개체운수 전문호가 79세대 그리고 음식업, 려관 등 봉사업에 종사하는 전문호가 60세대를 넘기고있다.

록강촌은 식당, 려관이 30여개나 되고 여러가지 택씨만 해도 근 50대에 달한다.

농민아파트

더우기 근년래 록강촌은 로무송출로 100여명의 여유로력이 한국, 일본 등 발달한 나라와 지역에 나가 돈벌이를 하고있는데 그들의 년간 순수입은 7만원내지 15만원을 넘기고있다.

지난 몇년간 렴운룡은 일부 건축시공을 도맡고 안해가 변경무역에 종사하면서 남먼저 치부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치부한후 그는 가정생활이 어려운 촌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여러모로 적극 도와 나섰다.

조선족 신태봉농민의 대학생아들 신경식이 백혈병에 걸려 병마에 시달리고 있을 때 렴운봉서기는 자기가 선두적으로 돈을 기부하고 또 촌민들을 동원해 그의 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기부했는데 며칠사이에 7700원을 모아 신태봉농민의 손에 쥐여졌다.

김홍군농민의 가정은 식솔이 많고 로동력이 없다보니 가정살림이 몹시 구차했다. 렴운봉은 안해와 상론한후 자기돈 5만원을 선뜻이 내놓으며 그의 가정에서 인삼을 심고 소를 기르도록 도와 주었다. 현재 그의 가정에서는 여기서만 해도 해마다 3만여원의 수입을 얻어 빈곤에서 해탈되였다.

한족 류신산농민가정에서는 산양을 길러 하루빨리 치부하러 했지만 가동자금이 전혀 없는데다 목장(牧场)을 해결할 농력이 없었다. 렴운룡은 농촌신용사에 련계를 달아 신용대부금을 적극 해결함과 동시에 자기돈 2만원을 선대했으며 해당부문과 상론해 골짜기에 목장을 해결함으로서 그들이 양식업을 제때에 벌이게 했다. 한데서 류신산농민가정에서는 지금 60마리의 산양을 길러 해마다 3만원이상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촌간부들이 소사양장을 돌아보고있다.

2010년도 촌에서는 총162만원의 자금투입으로 건축면적이 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표준화한 소사양실을 새로 짓고 수십마리의 고기소를 길러 시장에 내다 팔아 좋은 경제수입을 올리고있다.

이밖에도 촌에서는 또 집체림에 나무심기, 벌목, 남새온실도급, 상품집임대 등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지난해 촌집체경제수입 53만원 실현하고 농민인구당 수입을 7300원에 도달시켜 전 현의 앞자리에 서게 되였다.

록강촌은 2000년도에 벌써 1100만원을 투입해 2000평방메터에 달하는 6층 농민아파트를 새로 짓고 촌사무실, 위생소를 훌륭하게 건설했으며 근년에는 또 40만원을 지불해 길이가 360평방메터에 달하는 골목길을 세멘트길로 부설했다.

그리고 16만원을 들여 촌문화활동실을 새로 짓고 거기에 각종 도서와 여러가지 체육기재를 인입했는바 농민들의 생활환경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농민들의 정신면모가 일신되고 있으며 전 현 적으로 위생환경이 가장 아름다운 위생촌으로 거듭나고있다.

록강촌은 련속 다년간 성《민족단결모범집체》, 시《선진기층당조직》, 《정신문명선진촌》, 현《선진기층당조직》,《선진당지부》,《최우수초요촌》,《촌민자치모범촌》등 영예칭호를 수여했고 렴운룡도 성, 시, 현으로부터 여러차례나《모범단결진보선진개인》,《우수공산당원》,《치부선봉》 등 영예칭호를 획득했으며 선후로 여러차례나 현인민대표로 당선되였다.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주문이 있으면야 수출도 하겠으나 국내시장도 충분히 크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의도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습니다.” 정식기업명칭보다는 금강산김치로 더 잘 알려진 연변금강산식품유한회사의 조용철대표가 보는 국내김치시장의 규모다. 지난 2003년 설립되여 10년만에 매일 100여가지, 30톤 좌우의 김치가 전국 ...
  • 2013-07-16
  •   (흑룡강신문=서울) 윤 교원 특약기자= 지난해 한국 로봇시장 생산규모가 2조4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액도 전년보다 3700억 원이 늘어나 90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3년 1월 25일 한국 지식경제부가 한국로봇산업협회에 의뢰해 분석한 &lsquo...
  • 2013-07-16
  • 중국조선족이 낳은 걸출한 민족시인 애국시인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서시》 전문   올해는 《별의 시...
  • 2013-07-16
  • [조글로 명의 탐방] 연변조의병원 송강숙 부주임의사    “선치심, 후치병이라고 먼저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다음 환자의 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연변조의병원의 송강숙부주임의사(이하 송의사)가 늘 하는 말이다. 의사라면 먼저 인격자가 되여야 한다는게 그의 신조이다. 그는 단순히 환자의 병을...
  • 2013-07-15
  • -중국조선족원로시인 김철의 문학인생 중국조선족원로시인 김철 중국조선족원로시인이며 중국계관시인(1991년 수상)인 김철은 중국조선족문학사에 굵직한 한획을 그은 저명한 시인이다. 청춘시절부터 시(詩)의 녀신과 백년가약을 맺고 올해까지 60년 시농사를 해온 시인은 우리 조선족문단의 자랑이며 조선민족의 자랑이라...
  • 2013-07-15
  • 만화가 김봉관선생(76세)의 저택 작업실 한쪽벽에는 최근에 창작한 만화(漫畵) 40여폭이 가쯘하게 걸려있었다. 풍자만화, 시사만화가 주를 이루고있었는데 만화마다 착상이 교묘하고 예리한 붓끝이 정곡을 찔러 “옳지, 그렇지”라고 저절로 수긍이 가고 무릎을 치게 된다. “하루의 일과를 만화로 시작하여...
  • 2013-07-12
  • 절강위성TV 대형전문음악평론프로그램 “중국의 목소리” 시즌2에서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록을 창조한 김윤길씨가 주목받고있다. 어려서부터 흑인음악을 좋아한 김윤길씨는 현장에서 허스키한 독특한 목소리로 마이클 볼튼의 명곡을 열창해 현장의 관중과 네멘토를 놀래웠다. 노래가 시작된지 불과 5초도 안되여...
  • 2013-07-12
  •   —요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 박성관 이사장   어느 날 간암이라는 청천병력 같은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있었다. 십 년 이상 사업에 몰두하다 보니 자신의 신체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 그는 사업을 접고 한국으로 건너가서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이 되었다. 그는 건강이 나아지자 다시 사업에 몰두했다...
  • 2013-07-11
  • 지난 몇년간 전세기 2000여회 취항, 베트남, 캄보쟈, 태국 등 나라의 항공사와 총대리계약을 체결, 중국려행업계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인물, 전세기를 띄워 하늘을 주름잡는 멋진 사나이 리화경씨를 만난것은 바로 청도-인천 제주항공취항 1돐 기념행사에서였다. 저가항공사로 알려진 제주항공을 몇차례 리용하면서 깊은...
  • 2013-07-11
  • 한성호박사(오른쪽)한테서 보귀한 사진자료를 선물로 받고 기념사진을 남긴 필자 《지금은 사료를 정리하는 중인데 젊었을 때 쓴 글을 보면 정말 놀랄 지경입니다》 지난 5월 필자는 4년만에 서울서 한성호박사(중국재한교민총회 총회장)를 다시 만나 인터뷰하였다. 한성호박사는 《중한수교의 대업을 위해 로태우 한국 전...
  • 2013-07-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