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무관리자에서 무역회사 사장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4월9일 09시42분    조회:47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정선
심양신길달무역회사 리정선사장의 창업스토리



요즘은 녀성들도 당당하게 남성들과 어깨를 겨루며 창업하는 시대, 성공한 녀사장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심양신길달무역회사 리정선(1968년)사장도 그중 한 사람이다.

심양태생인 리정선씨는 지난 1991년 동북재정대학을 마친후 심양변압기제조공장 재무과에 배치받아 2001년까지 옹근 10년간 재무사업에 종사했다. 그해, 공장에서 인원정리가 실시되자 그는 과감하게 앞당겨 퇴직, 심양진출 중한합자 기업에서 재무주관으로 근무하였다. 재무관리경험이 풍부하여 선후 4개의 한국기업과 2개의 유흥업소, 1개의 무역회사 재무관리를 대행하였다.

다년간 대형 국유회사 재무분야에서 일해 장부정리도 잘했거니와 국가의 각종 재무제도에도 밝아 의뢰한 회사들에 재무대행을 해줄 때 최대한 국가정책을 리용해 회사리익을 보호할수 있게 하여 상호간 두터운 신뢰를 구축하였고 장기간의 합작관계를 유지해올수 있었다.

2006년 리정선씨는 단독 무역회사를 세워 홀로서기에 나섰다. 온주에 대형밸브제조회사를 차린 동생의 제품을 대리수출해주는 한편 중한간 대리무역에 종사하며 복장, 지열관 등 여러 종류의 상품수출입업무를 대행하였다. 그의 동생은 지난 20여년간 전문 스템밸브생산에 종사하여 제품은 현재 국제시장에서도 비교적 인정을 받고있는데 해마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제품수출을 리정선씨의 무역회사를 통해 이루어지고있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될뿐만아니라 한국을 통해 중동지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도 많이 수출되고있다. 리정선씨는 자주 세관과 거래하다보니 세관세칙들에 대해서도 익숙하였다. 요즘은 조카에게 수출입업무를 배워주고있다면서 한결 편의해졌다고 하였다.

그러나 과거 그가 재무관리를 해주었던 회사들에서 자주 재무관리를 의뢰해오면서 정상 회사업무외에 오늘은 이 회사, 래일은 저 회사로 순회하며 재무관리를 해주고있다. 인젠 돈도 별로 그립지 않다는 그한테 집식구들이 좀 편하게 지내라고 권할라치면 “배운 지식과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할수 있고 또한 수년간 믿고 의뢰해준 업체들에게 조그만한 도움이라도 줄수 있어 비록 몸은 고달프지만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하군 한다.

평범한 직장녀성이였던 리정선씨, 자신에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상해(商海)에 뛰여들어 오늘도 충실한 삶을 영위해가고있다.

료녕신문 리덕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41)   칭다오호월광가방금속유한회사 한해월 사장   즐거움을 함께 하면 배가 된다고 말하는 한해월 사장.   프로필   한해월(韩海月. 47)   하얼빈사범대학 정치교육학과 단과 졸업   흑룡강성 탕원조선족중학교 교사 경력   칭다오호월광가방금속유한...
  • 2012-11-26
  • -한국출판계 대부 윤형두회장을 만나서     금년 8월 30일에는 중국인민대학출판사에서 인대출판사 사장, 인민출판사 사장,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원장 등 중국출판계 인사와 한국 출판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출판인의 자화상” 중국어판 출판기념식을 기졌다. 장장 50년간 출판의 외길을 ...
  • 2012-11-26
  •   '한국 국무총리 표창' 길경갑 선양시조선족연의회 회장   '심양현상은 모두의 것', 공식적 기제 도입이 필요   교육자 정체성 확립으로 민족교육 발전 추진할 것 (흑룡강신문=선양) 마국광 김동파 기자 = "가능하다면 대통령 표창도 한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지난달 조선족으로선 처음으로 한국 ...
  • 2012-11-23
  • 침술로 나눔 실천하는 “건강배달부” 은침료법의 선구자 박인석의사를 만나   “선생님, 보고싶었어요. 아침 일찍부터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정말요? 고맙습니다.” 언뜻 들으면 련인의 애틋한 사랑을 떠올리는 대화이다. 하지만 어눌한 말투로 50대 중반의 중의를 불편한 몸때문에...
  • 2012-11-23
  • 중한수교20주년     제11대 선양한국인(상)회 신임회장 이성희   피로연 등 행사로 소외된 한국인 계층 위로할 것   지회 문화원 활성화 및 국제학교 이전 추진할 것   경선으로 인한 분열후유증 모면에 추대제도 도입 (흑룡강신문=선양) 마국광 김동파 기자 여가미 특약기자 = 이성희 회장은 이달 초 제11대...
  • 2012-11-23
  • 농민들을 이끌고 치부에로 달려가는 청년     취직기회도 포기하고 농민들을 이끌고 치부에로 달려가는 청년이 있습니다.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 당지부부서기 리복흥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기자가 리복흥을 찾았을 때 그는 한창 비닐하우스에서 촌민들한테 도마도재배 기술을 전수하고있었습니다. 령하를 오르...
  • 2012-11-22
  • 쉼표 없는 창작려정 무용안무가 김영화의 이야기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조선민족무용교연실 주임으로 사업하는 김영화는 10년간 잇달아 굵직굵직한 무용작품들을 내놓아 중국조선족무용계의 샛별로 떠오르고있다. 안무는 대체적으로 고도의 기술적수련을 거친 교양 있는 무용가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 2012-11-22
  • 경찰사업에 열정을 퍼부은 집념의 사나이         연길시공안국 조양천파출소 소장 김무에 대한 이야기 도박기를 현장에서 부수어버리는 패기, 범죄를 타격함에 있어서의 무서운 집념, 이름만 들어도 법죄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그가 바로 연길시공안국 조양천파출소 소장 김무(41세)다. 22년을 기...
  • 2012-11-22
  • 기층에 뿌리박은 민중의 지팡이 돈화시공안국 관지파출소 경찰 서경화에 대한 이야기 남을 돕는 일이라면 언제나 발벗고 나서면서 그속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경찰이 있다. 180센치메터의 거구에 검실검실한 얼굴, 강한 인상에 비해 너무나도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그가 바로 돈화시공안국 관지파출소 서경화경...
  • 2012-11-21
  • 틈새시장 겨냥 봉사업으로 창업을 이룬 기업가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새로운 봉사업으로 창업을 이룬 기업가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총경리 오보천입니다. 올해 48세인 오보천은 지난 1985년부터 시작해 선후로 공상은행 화룡지행, 연변도시 신용련합사 등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서...
  • 2012-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