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암치료에서의 새로운 첨단기술— 세포생물치료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4월18일 13시49분    조회:56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호범

길림대학 제1병원 김호범교수 5가지 살상세포배양 국내 유일

김호범교수

요즘 국내외에서는 기존의 암치료법인 수술치료, 방사선치료, 화학치료외에도 새로운 암치료법인 세포생물치료법이 각광을 받고있다.

지난 4월초 기자는 세포생물치료에서 중국 최고수준으로 자리매김하고있는 길림대학 베쮼 제1병원 국제세포생물치료중심의 조선족의사 김호범교수를 찾았다.

김호범교수는 국제세포생물치료중심의 주요 책임자로서 1999년에 일본류학, 국립대학인 야마나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2003년 일본에서 석사공부를 할 때부터 종양생물치료기술과 인연을 맺고 일본생물치료연구소의 데루누마 히로시소장을 따라 종양면역세포치료 림상연구를 해왔다.

2010년초 길림대학 베쮼 제1병원 종양중심에 전근된 김호범교수는 세포생물치료중심의 주요 사무를 맡고 연구과제를 이끌고왔다.

데루누마 히로시소장(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일본에서 있은 면역학학술회에 참가한 김호범교수(오른쪽 두번째)

기자: 세포생물치료란?

김호범: 세포생물치료를 과계성(过继性)세포면역치료라고도 한다. 체외에서 종양 특이성 혹은 비특이성 살상세포를 분리, 활성화시켜 다시 환자에게 투입해 환자의 기체 항종양능력을 전면 향상시키고 종양부하를 내리우는것으로써 체내에 잔류해 있는 종양세포와 미소전이 병소를 철저하게 제거하는 면역치료기술이다.

세포생물치료는 종양 3대 치료수단인 수술, 방사성치료, 화학치료 다음의 일종 새로운 악성종양치료법으로 현단계 종양종합치료의 제4대 모식이다.

기자: 중국에서는 언제 세포생물치료법을 도입하고 길림대학 제1병원에서는 어느때부터 이 치료법을 시작했으며 그 기술수준은?

김호범: 국외에서 세포생물치료법을 응용해온지 오래 됐다. 일본은 지난세기 80년대초에 림상응용했는데 기술수준이 세계적으로 앞선편이다. 우리 나라는 지난세기 90년대말에 도입해 림상에 응용했는데 지금까지 길림대학 베쮼 제1병원의 기술수준이 국내에서는 최고수준이다. 대부분 병원에서는 거개가 두가지 세포 (DC와 CIK)만 배양할수 있는데 기술수준과 효과성이 큰 차이가 있다.

2010년 2월 내가 길림대학 베쮼 제1병원 종양중심에 전근해 오면서 세포생물치료를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일본생물치료연구소의 배양체계와 기술을 도입함과 아울러 해마다 일본생물치료연구소에 가 새로운 기술양성을 받고있다.

내가 이끄는 연구팀은 5가지 세포(NK, γ-δT, αβ-T, DC와 CIK)를 배양하고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동시에 5가지 세포를 배양할수 있는 병원이 우리 병원밖에 없고 특히 NK와 γ-δT세포 배양난이도가 높고 대량 배양기술요구가 높기때문에 림상에 응용하는 병원이 우리 병원외에 다른 병원에서는 림상응용하지 못하고있다.

최근에 나는 또 CTL세포배양을 진행하고있다. 살상세포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암세포살상률이 높다.

세포회수작업을 하고있는 의무일군

기자: 길림대학 베쮼 제1병원에서 세포생물치료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접수한 환자는?

김호범: 2010년 2월부터 지금까지 4800여명 환자를 접수했다. 이중 일부 환자는 련속 3년 동안 세포생물치료를 하고있는데 뚜렷한 효과를 보고있다.

기자: 알아본데 의하면 암진단을 받은 환자중의 대부분이 중말기환자라 하는데 암말기환자가 세포생물치료로 호전될수 있는가?

김호범: 무슨 병이든 환자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치유효과가 다르듯이 세포생물치료도 마찬가지로 3분의 1의 환자는 뚜렷한 호전을 보이고 3분의 1의 환자는 암세포 확장을 중지시키고 나머지 3분의 1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있다. 우리 병원에서 세포생물치료를 림상에 응용한후 적지 않은 말기 환자를 접수했는데 이중의 일부는 큰 호전을 보였다.

례들면 70세에 가까운 연변의 황씨는 간암말기환자로 살가망이 없다고 판정된후 우리 병원을 찾았다. 수차의 세포생물치료를 거쳐 큰 호전을 가져왔다.

기자: 세포생물치료의 우세는?

김호범: 세포생물치료는 수술후 잔여암세포를 제거하고 종양재발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화학치료보다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본다.

세포생물치료는 수술치료, 방사선치료, 화학치료를 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두드러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방사선치료나 화학치료를 하면 정상세포가 손상되고 머리가 빠지며 구토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지만 세포생물치료는 정상세포조직을 손상주지 않고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으며 머리빠지거나 구토하는 증상이 없다. 또 방사선치료와 화학치료로 인한 인체면역력 하강을 다시 높여줄수 있다.

세포생물치료는 단독으로 암치료에 응용해도 되고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치료를 결합하여 치료하면 보다 빠른 효과를 볼수 있으며 환자생존기를 연장하고 생존질을 개선할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성질환에 현저한 효과가 있는데 B형, C형 간염치료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

기자: 세포생물치료를 할 경우 한개 치료과정에 드는 비용은 얼마이고 의료보험에 참가한 환자는 결산받을수 있는가?

김호범: 한개 치료과정이 두달 반 정도 걸리는데 세번 채혈한다. 한번 채혈하는데 하루 걸리고 채혈후 세포가 증식하는 동안 환자는 퇴원해 집에서 휴식할수 있고 두주일후 세포투입시 입원치료받으면 된다.

세포생물치료 한개 치료과정에 드는 비용은 10 만원, 의료보험에 참가한 환자는 B류약물범위에서 결산받을수 있다.

김호범교수는 많은 환자들은 암진단만 받으면 허둥지둥 소문을 듣고 이리저리 치료하러 다니는데 꼭 정규적인 병원에 가 상세한 상황을 알아보고 암세포진행이 빠르기에 빠른 시간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환자들에게 권고했다.

환자들이 세포투입주사를 맞고있다

[관련자료]

금년초 전국종양등록중심에서 발표한 《2012 중국종양등록년보》에는 근 20년래 암환자 년소화, 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있다며 해마다 새로 발견하는 종양환자가 약 312만명이고 1분에 6명씩 암으로 진단받고있다고 현시, 유선암, 페암, 결장암, 갑상선암, 위암 등 발병년령이 앞당겨지고있다고 썼다.

《2012중국종양등록년보》에는 또 지역분포로부터 볼 때 간암고발지역이 동남연해지역과 길림성 등 동북지역이다고 썼다.

전문가에 따르면 많은 암환자와 환자가족은 세포생물치료법을 잘 알지 못해 최적의 치료시간을 놓쳐 돌이킬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길림신문 홍옥 권용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주인민검찰원 김광진검찰장 《김광진검찰장이 부임한 몇년래 연변의 검찰사업은 주목할만한 발전을 가져왔다. 어떻게 말하면 지금이 연변의 검찰대오건설이 가장 잘 되고있는 시기이고 지도부건설이 가장 잘된 최적의 시기이며 상급의 인정정도가 가장 높은 시기이자 간부 및 사법경찰들의 사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라...
  • 2013-09-03
  • 연변가무단의 청년가수 최려령씨는 시기를 잘 만난 행운아인듯하다. 가무단에 발을 들여놓은지 2년밖에 안되지만 처음 참가하게 된 제3회 전국소수민족희극회보공연에서 창극 “심청전”의 주역인 심청의 역을 맡아 우수표현상뿐만아니라 우수각색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는 수상보다도 점차...
  • 2013-09-02
  • 8년째 두만강박람회 진두지휘…"옌지에서 투자 기회 잡으세요"   박람회가 동북 3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저를 조선족 기업가들이 신(新)조선족이라며 형제처럼 대해주어 이제는 옌지(延吉)가 '제2의 고향'처럼 친근합니다." '제9회 연길&midd...
  • 2013-08-30
  • 포장 기술 도입해 옌볜 시장 평정하고 내륙·해외로도 진출 (연길 =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박람회에 월드옥타 옌지(延吉) 지회가 단체로 16개 부스를 받아서 회원사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한상(韓商)을 비롯해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야말로 해외 진...
  • 2013-08-30
  • 동북3성 한겨레 리더 릴레이 인터뷰   대한민국주선영총영사관 조백상 총영사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영우특약기자= "올해 초에 본부에서 실시한 종합적인 영사서비스 평가에서 전 세계 160개 해외 공관 중에서 1위를 달성했습니다. 본부로부터 축하금을 받아서 나누어서 직원들에게 조그만 기념품 전달하고 기쁨을 함께 ...
  • 2013-08-29
  • 【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 저우위보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국 대표는 지난 28일 경북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화백포럼 특강에 앞서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양식 경주시장과 업무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인민망은 경주시의 주요 소식과 행사를 중화권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주시...
  • 2013-08-29
  • -길림성 통화현조선족학교 김명선교장을 찾아 학생들의 딱친구인 교장선생님, 교원들을 잘 챙겨주는 교장선생님, 민족특색을 굳게 지키는 교장선생님, 문제가 생기면 과감히 담당하는 교장선생님, 제일 먼저 등교해 손풍금치는 교장선생님, 축구 잘하는 교장선생님…통화현조선족학교 김명선교장을 일컫는 말들이다....
  • 2013-08-26
  • 황유복 략력 1966년 중앙민족대학 력사학부 민족사 전공졸업.1966년 7월부터 중앙민족대학에서 봉직.1987년 9월ㅡ1988년 12월, 미국 하버드대학 교환교수.1984년부터, 미국, 일본, 카나다, 쏘련, 몽골, 한국, 호주 등 20여개 대 학에 강의 경력. 1972년, 중앙민족대학 조선어문학과 창설. 1993년,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
  • 2013-08-26
  • 대련시조선족학교 김영실부교장을 찾아 대련시조선족학교 김영실부교장이 전국 교장훈련모임에서 강연하는 장면. 대련시조선족학교에서 14개월 동안 로임 1전도 받지 못하고도 원망 한마디 없이 매일 즐거운 기분으로 학생사랑에 묻혀 교수에 전념한 녀교원이 있다. 그것도 소비가 높은 대련이란 대도시에 금방 정착해 9살...
  • 2013-08-24
  • 中서 자란 그들 한국문화 낯설어 동포애로 안아줘야 진정한 화합 “많은 조선족에게 한국은 애틋한 고향이자, 낯선 타향입니다.” ‘조선족대모임’은 2003년 개설된 국내 최대의 조선족 인터넷 커뮤니티다. 회원 수는 6만여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70% 정도가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이 모임을 운...
  • 2013-08-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