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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꿈” 이루며 큰 보람 느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5월6일 08시27분    조회: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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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리성룡

연길 박리문화용품상사 리성룡사장 창업스토리
 


 


리성룡 그가 벌인 사업은 규모가 작지 않다. 그렇다고 구멍가게처럼 작은것도 아니다. 연길 서시장의 한 모퉁이 300여평방메터가 되는 면적에 박리문화용품상사(溥利文化用品商社)를 차려놓았다.
 

제가 젊었을 때 엄청 어렵게 살았어요. 돈화 황니허에서 이불짐 하나 달랑 들고 연길에 왔을 때만 해도 세집에서 살았고 17촌짜리 흑백TV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돈을 벌어야 되겠다는 욕망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돈을 벌었다고 한다. 연변신화인쇄유한회사에 출근하면서도 밤에는 추가로 택시업에도 종사, 자신이 잘살기 위한것도 있었지만 인생을 보다 값지게 살기 위하여 돈을 번것도 있었다고 한다.
 

대가는 노력한만큼 돌아왔다. 1995년 리성룡은 드디여 당시만 해도 “철밥통”이였던 연변신화인쇄유한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그만큼 개인사업에 투신할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닦은터였다. 이어서 일련의 시장조자끝에 자신의 개체업체인 연길박리문화용품상사를 세웠다.
 

회사를 세우자바람으로 리성룡은 연길시인민정부 및 연길시 국가기관, 사업단위 그리고 대중단체 등과 일련의 문화용품공급렴결자률승낙서를 체결하고는 업체관리를 까근히 하면서도 대외서비스에 각별한 중시를 돌렸다.
 

돈이란 벌자는 욕망만 있어서 벌어지는것이 아니였다. 친절하고 고객이 빈손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이 없도록 상품을 구전하게 갖춰놓으니 사업은 절로 흥해만 갔다. 선후로 주 및 연길시 재정분야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그의 업체를 구매지정점으로 정하였으며 연길시의 수많은 중소학교의 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눈덩이를 굴리듯이 회사는 작던데로부터 크고도 다원화로 발전해갔다.
 

현재 리성룡이 세운 연길박리문화용품상사는 300여평방메터가 되는 면적에 직원 21명이 근무하고있으며 상품품종은 수천가지로 일단 문화용품구입을 목적으로 찾아온 고객이라면 사지 못할 물건이 거의 100%로 없을 정도가 되여 고객이 물건을 사려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고 한다. 또한 영업면적이 730여평방메터가 되는 박리문화용품상사 하남지점도 이제 오는 5월이면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이 번창해지자 리성룡사장은 사회의 빈곤층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영업규모와 판매품종을 부단히 늘여야 하는 회사사정에도 회사발전과 공익사업은 별도라고 인정했기때문이였다. 그것은 또한 자신이 어렵고도 힘들게 살던 지난날을 생각해서라도 그럴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이기도 했다.
 

그는 우선 연길시춘우애심회(延吉市春雨)에 가입(2009), 경상적으로 모금활동에 참가하는건 물론 애심회를 통해 공익사업데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기도 했다. 그 사례로  애심회를 통해 2010 7월부터 부모없이 어렵게 공부하는 연길시실험중학교의 한 남학생의 학용품을 도맡아 공급하기 시작, 학용품외에도 명절이거나 학교활동이 있을 때면 용돈을 손에 쥐여주는것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일단은 그가 고중을 마칠 때까지 뒤받침해주기로 했으나 그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 그때 다시 구체적인 후원방안을 정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그외 직원들에 대해서도 늘 가족처럼 대해주기도 했다. 명절마다 직원들한테 복리해주는건 물론 여태껏 로임체불을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명절같은때엔 앞당겨 발급하면 했지 절대 미루어 발급하는법이라고는 없었다.
 

또한 장애자청년 한명도 취업시켜주었는데 리성룡사장은 그 장애자한테 더욱 그한테 큰 관심을 가지고있으며 경제상, 정신상에서 그를 안착시켜주었으며 그로 하여금 별다른 고민이 없이 남들처럼 정상적으로 생활할수 있도록 해주고있었다.

“전 큰 욕심이 없습니다. 원하던 사업을 할수 있고 또한 이전에는 경제난때문에 남을 돕고싶어도 돕지 못했지만 지금은 적으나마 남을 도우며 사업하고 생활하니 마음이 너무나도 편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니 밤에 잠도 잘오고 가정에 아무런 탈도 없이 가정구성원 모두가 건강해서 좋습니다. 허허허…”
 

준수한 얼굴에 겸손하고도 착한 마음을 가진 리성룡사장, 그의 속마음을 읽노라니 “공은 공대로 간다”는 속담이 그른데 없다는 생각이 든다
 
조글로미디어

김철균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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