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들에게 올바른 보험문화 알릴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25일 10시08분    조회:112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명창
 ----미래에셋생명 MFC지점 최연소 매니저 조선족 이명창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의 보험영업하면 내국인들조차도 어렵다고 고개를 젓군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전문 분야에 조선족 매니저가 활약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한국보험신문이 전했다.

  "중국동포들에게 올바른 보험문화를 전하고자 보험영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한국 미래에셋생명 MFC지점의 이명창 매니저는 2008년 4월 미래에셋생명 공채로 입사한 지점내 최연소 매니저이자 사내 유일의 중국 동포 매니저다. 한국 내국인들조차도 어렵다고 고개를 젓는 보험영업에서 이 매니저는 벌써 5년 넘게 일하고 있다. 그는 고객서비스를 비롯해 마케팅기획, 계약관리본부 등 보험사 핵심부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 보험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보험과 리스크관리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

  이 매니저가 이처럼 보험에 대해 열정을 쏟는 이유가 있다. 자신과 같은 중국동포들에게 보험을 바로 알리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그는 보험을 '선물'로 표현한다. 보험은 중국동포나 한국 내국인을 가리지 않고 같은 대우를 해주고 어떠한 부분에서는 중국동포에게 더 특혜를 준다는 게 이 매니저의 생각이다.

  그는 "중국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가입하는 게 더 경제적이다"며 "이는 평균 기대수명이라는 보험의 기본원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험은 보험료를 산정할 때 평균 기대수명을 계산한다. 이 때 평균 기대수명이 높으면 보험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판단해 보험료가 싸다. 2011년 국가별 기대수명은 한국 79.05세, 중국 74.68세이다. 평균 기대수명을 따져보면 중국 동포는 더 비싼 보험료를 내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같은 대우를 하는 만큼 싼 보험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생명보험은 보험사고가 한국 이든 해외든 관계없이 같은 보장범위를 제시한다. 한국에서 생명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중국에서 보험사고를 당하더라도 똑같은 보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매니저는 "보통 다른 나라에서 보험에 가입해 자국으로 돌아오면 보장내용이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중국동포들도 이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동포들도 보험상품을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자금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생활하려면 여간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보험을 통하면 질병 치료비와 사망으로 인한 유족자금 등 적은 보험료로 병원비 등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중국동포들이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다.

  이 매니저는 "중국동포들을 보면 보험에 가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금손실을 마다하고 해약하는 이유를 보면 대다수가 장기 유지에 대한 부담감과 미래보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점을 염두에 두고 중국동포들에게 보험에 가입하면 쉽게 깨지 말고 만기까지 유지하도록 조언하곤 한다.

  이 매니저는 한국 보험시장이 성장을 지속하려면 한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험개발원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말) 외국인 생명보험 가입자가 연평균 14%씩 증가했다. 2011년 말 외국인 남성의 생명보험 가입자 수가 등록외국인 수의 4.1%인 점에 비춰봤을 때 외국인 보험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 모집인들의 낮은 인식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중국동포 설계사들의 보험인식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니저는 이를 위해 방법으로 ▲고학력 중국동포설계사 집중 양성 ▲중국동포단체, 커뮤니티, 행정사 등과 업무제휴를 통한 보험컨설팅 서비스 제공 ▲보험가입, 민원처리 등 보험지식 재능기부 등을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천진호암(浩岩)과학기술유한회사 김일호회장을 만나 도자기와 그림 수장을 즐기는 김일호회장 / 사진 최화기자 김일호 프로필 1965년 1月 길림성 서란현 봉황진 출생 1985년-1990년 길림시 룡담구 산전강구공장 과장 1994- 1997 천진 한국대창기계유한회사 총경리 1999년 천진동국련합무역유한회사 설립 2000년 천진...
  • 2013-12-09
  • 길림성 도문시에는 조선족 음악의 비물질문화재 사업을 위해 혼신을 다하며 삶의 여생을 청춘으로 불태우는 구급대원이 있다.그가 바로 “조선족민족 음악의 산화석”으로 불리는 김봉관선생이다. 올해 74세인 김봉관선생은 1967년에 연변예술학교 리론 작곡반을 졸업하고 도문시 문공단 악대대장, 단장, 시...
  • 2013-12-06
  • 청도시 리창구 백통형원사회구역 김성룡로인의 여가생활이야기 맘에 드는 수집품을 구했을 때가 가장 기쁘다는 김성룡로인 올해는 모택동 탄신 120돐이 되는 해이다. 이에 따라 모택동 탄신 120돐에 따른 여러가지 다양한 경축기념행사들이 올 한해동안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12월 5일, 청도시에 살고있는 한 조선...
  • 2013-12-06
  • 연변가무단 안무가 송미라씨를 만나     연변가무단의 대형원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2012년 제4회 전국소수민족문예회보공연에서 프로그램 “금상”과 함께 “최우수연출상”, “최우수종목상” 등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0월 중국 제10차예술절 문화상평의에서...
  • 2013-12-05
  •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7)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박순옥사장의 창업이야기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박순옥사장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박순옥사장과의 만남은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이뤄졌다.얼마전에 오스트랄리아상인과의 해산물가공제품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며 무척 기뻐하는 박순옥사장이다. 《일에 몸 담고 열중...
  • 2013-12-04
  •  칭다오신삼진공예품유한회사 전치국 사장   프로필   전치국 (38)   연변 안도현 출신   칭다오신삼진공예품유한회사 사장   중국 칭다오카스디아공무유한회사 사장   안도현 고향협회 회장   1996년 연변사범학교 졸업   1996년 7월-1997년 7월 안도현 송강6중 교원   1997년 7월부터 3년간 교주 모 한...
  • 2013-12-03
  • ㅡ심양정희명태한국식품도매부 안정희사장   24년전,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어머니의 농사일을 거들던 시골소녀 안정희(1970년생)가 돈을 벌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19세 어린나이에 생소한 심양땅에 발을 들여놓고 눈물겨운 창업을 시작하여 인제는 자신의 식품가게를 갖고 야심차게 사업을 펼치고...
  • 2013-12-02
  •   1957년 연변가무단 독창가수 방초선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청년련환축제 음악콩클에서 최정연 작사, 정진옥 작곡으로 된 노래 “처녀의 노래”를 열창해 은상을 수상한바 있다.   반세기&n...
  • 2013-12-02
  •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부 주임이고 연변작가협회 시분과 부주임인 림금산시인의 동시집 《살구꽃 복사꽃》이 제6회 윤정석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는 시인이 자연의 품에 안긴 아이들의 티없이 맑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실감나게 잘 그려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전성호선생은 심사평에서 그의 시를 “아름다운...
  • 2013-11-28
  •      “저는 훈춘을 황금통상구로 건설하는데 모든 정력과 열정을 몰부을것입니다.” 이는 온주에서 5만원의 창업자금을 들고 1992년, 훈춘에 와 창업에 뛰여든 훈춘대해실업유한회사 리사장 홍만탁의 좌우명이다. 창업초기 그는 조명기구를 판매하는 작은 상점을 경영하다가 성실, 신용을 토대로...
  • 2013-1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