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전통문화를 고양하며 특색학교를 창설해가는 교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19일 14시08분    조회:105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백정숙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백정숙교장의 사업담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백정숙교장

우리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30년을 묵묵히 기여해온 사람, 넓은 흉금과 후더운 사랑으로 사생들을 감화시키며 민족전통문화를 고양하면서 민족특색있는 학교건설을 위해 모든 심혈을 기울여온 사람, 그가 바로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백정숙(52세)교장이다.

백정숙은 1979년에 장백현중학교에서 한어교원으로 교편을 잡다가 1981년에 연변대학에서 한어학부를 전공, 1985년에 연변대학 졸업후 장백현조선족중학교에서 한어교원으로 교편을 잡았다. 1986년에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 전근된 그는 한어교원, 담임교원, 대대보도원, 부서기직을 맡아 사업하면서 솔선수범으로 사생들의《훌륭한 벗, 어머니》역할을 하여《백정숙선생님》이라면 누구나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찬탄이 앞섰다.

2002년에 조직의 수요로 학교 제1책임자란 중임을 떠멘 백정숙교장은 조선족학교가 생존하려면 반드시 교수질을 높여야 할뿐만아니라 민족특색이 있어야 하며 인성화관리로 《대가정》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꿈을 키우는 학생, 사랑을 주는 교원, 만족을 주는 행정》을 학교의 지도사상으로, 《인성교육+민족문화특색교육》을 운영목표로 정하고 학생들의 종신발전을 위한 설계도를 펼쳐갔다.

인성교육관리로 똘똘 뭉친《대가정》

백정숙교장은 《학교라면 교장은 교원들의 부모, 교원은 학생들의 부모가 되여 학생을 귀한 자식으로 간주하는 <대가정>이여야 한다.》면서 솔선수범으로 교원들의 일상은 물론 교원가정의 곤난까지 적극 해결해는데 앞장섰다.

교장의 사심없는 따뜻한 배려에 감화를 받은 교원들은 사업에 더 열심하면서 학생사랑에 정성을 쏟았다.

가정에 불행한 일 생겼어도 수업에 영향없이 사업한 교원, 고령에 임신했어도 아이를 낳기전까지 학교일을 돌보느라 출근을 견지한 교원, 학교에서 밤새우면서 멀티미디어를 제작한 교원,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임에도 학생들의 공연준비때문에 수술날자를 뒤로 미룬 교원, 깊은 밤에도 기숙생의 잠자리를 보살피는 사감교원…

이렇게 학교는 서로 관심하고 배려하는 대가정분위기가 형성되였고 모든 교직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맡은바 사업에서 서로서로 감동을 주고받으며 최선을 다하고있다.

또한 학생들에겐《감은교육》을 진행하여 례절이 바르고 효도를 잘하는 착한 어린이를 양성함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이리하여 학교에는 학부모, 사회로부터 오는 감사의 편지에 이름이 담겨있는 교원들이 수두룩하며 집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선생님을 존경하고 웃사람을 존중하며 어린이를 사랑하는 착한 일들을 찾아하는 학생들이 우후죽순마냥 나오고있다.

민족특색교육으로 학생 전면발전 촉진

백정숙교장은《세가지 언어》교육과 전통문화예술체육교육으로 민족특색을 살려 학생들의 전면발전을 촉진해왔다.

백교장은 조선족소학교의 특점에 근거해 《조선어를 강화하고 한어를 정화(精化)하며 영어를 최적화 한다》를 《세가지 언어》교육교수목표로 삼고 다년간 연구하고 탐색해오면서 교수질을 제고시켰다.

학교에서는 장기간 두가지 언어를 보조수단으로 세가지 언어(조선어, 한어, 영어)를 발전시켜왔다.

성, 시 골간교원, 학과선줄군, 10대우수교사, 교수능수, 교수신예, 사덕모범, 우수담임 등 탄탄한 교육자질을 갖춘 30여명의 교원중 80%에 달하는 교원들이 두가지 언어로, 20%에 달하는 교원들이 세가지 언어로 교수를 할수 있다.

교원들은 《상상하는 공간, 제고하는 공간, 발전하는 공간, 전시하는 공간》에서 창신정신과 실천능력이 있는 학생을 양성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직업도덕이 고상하고 전문지식을 깊이 장악하고 사업터를 열애하고 잘가르치는 연구형 교원》으로 성장했다.

교원들은 재래의 교수안을 매 학생의 발전을 목표로 한 전자수업안으로 바꾸고 새 리념을 부어넣어 학생마다 수확이 있고 배움의 희열을 느낄수 있는 과당으로, 숙제포치에서는 매 학생의 정도에 따르는 임무를 주는 인성화교수모식을 강구했다.

하여 3년에 1차씩 전 성 민족중소학교《세가지 언어》교육교수개혁성과를 점검하는《길림성 민족중소학교 세가지 언어》경연 결승전에서 학생들은 1, 2 등의 우수한 영예를 안았다.

백정숙교장이 《길림성제8기민족중소학교 세가지 언어》경연 결승전에서 1, 2등을 따낸 학생과 함께.

또한 민족문화예체능교육은 학교 특색교육의 관건으로 《민족전통문화활동교실》을 설립함과 동시에 2006년부터 《개성특장양성과 민족문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 《민족문화를 고양하고 학생의 개성특장발전을 촉진할데 관한 연구》 등을 성급, 시급의 연구과제로 정하고 점차적으로 민족교육에 심입시키면서 민족문화발전의 법칙성을 연구했을뿐만아니라 교수실천으로 민족교육질을 한층 높였다.

과제연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이 학교에서는 민족언어, 전통, 문화, 풍속, 심리특점에 모를 박고 과정개혁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특색있는 교육체계를 모색해냈는바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2009년엔 장춘시조선족중소학교 《민족전통문화를 고양하고 특색학교를 창설하자》는 현장회까지 맡고 조선어문수업, 전통례의과, 학생들의 구연, 《3중언어》로 이야기하기, 웅변, 문예공연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꽃피고있는 민족문화예술을 펼쳐보여 성, 시, 구, 장백현교육국 해당부문 지도자들과 형제학교 교원들의 높은 평가와 절찬을 받았다.

또한 민족예체능교육에 모를 박고 학생들의 개성발전을 추구해왔다. 매주 과외활동시간에는 무용, 악기, 배구, 축구, 태권도, 미술, 조선어 등 활동을 조직해 학생의 흥취에 따라 제 나름대로 선택하고 참가할수 있는 활짝 열린 장끼마당으로 펼쳐갔다.

학생들은 예술, 미술, 배구, 축구 등 성, 시, 전국 시합에서 금상, 은상을 안아왔으며 학교꽃봉오리예술단 어린이들은 한국방문공연을 하여 한국사회 각 계층 인사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문화 교육교류로 학교운영수준 높여

50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학교 부지면적이 7000평방메터밖에 안되는 작은 규모이지만 백정숙교장은 민족특색교육을 발전시킴과 아울러 세계에 낯을 돌리고 국제적 교육교류합작을 활발히 한데서 학교 시설을 개설하고 운영수준을 높였다.

백교장은 학교의 민족특색을 리용해 한국의 서울양천구, 대구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받으며 한국의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중한 사생간 서로 문화탐방, 학습교류의 마당을 마련해 상호간 발전을 추진하면서 우의를 돈독히 했다.

또 방학간이면 한국연수단학생들을 받아들여 한어를 가르치면서 학교수입을 올리는 한편 본교의 학생들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줘 공동히 진보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이어갔다. 한테서 학생숙소, 식당, 유치원, 체육관, 활동실 등을 개설했으며 여러가지 경로로 자금을 모아 고표준의 과학실험실과 민족전통문화교실을 건설했다.

민족특색교육발전과 함께 국제화학교로 발돋음하는 이 학교에는 현재 300여명(유치원생포함)의 학생들이 공부하고있는데 그중 한족, 만족, 몽골족 학생이 26명, 한국, 일본국적인 류학생이 10명이나 된다.

해마다 학생수가 점점 늘고 교실이 역부족인 상황에서 학교는 장춘시정부와 록원구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혜택을 받게 되여 현재 본교 주변에 부지면적이 9800평방메터, 건축면적이 4200평방메터에 달하는, 환경이 아름다운 고표준화 소학교 새 교수청사를 건설중이며 학교에서 꾸리는 유치원은 본교 원 교수청사에 들게 되는 경사가 나지게 되였다.

과학실험수업시간에 열심히 실천하는 학생들

학생래원 늘고있는 반면 결손가정학생 증가

교수질제고와 함께 학생자질이 제고되자 주변의 한족, 농촌학교 학생들이 전학해와 학생수가 점점 늘게 되였다.

반면 도시진출, 출국붐으로 결손가정 학생들이 증가돼 약 80%를 차지하고있다. 이중 일방이 한국에 가 있는 가정이 제일 많고 13%-14%에 달하는 애들은 완전히 퇴직교원이나 타인, 할머니에게 맡겨져 생활하고있다.

또한 산재지역이라는 환경의 영향으로 우리말을 모르는 학부모가 대부분을 차지, 이런 가정은 자녀에 대한 전통문화과 보도가 따르지 못한다. 이는《결손가정학생교양, 우리말 학과보도는 학교와 교원들의 정신압력과 부담을 가심화시키고있다.》며 백교장은 말한다.

이에 학교에서는 결손가정학생들의 밝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심미교육을 진행하는 한편《소통마당-학부모 큐큐모임(QQ群)》을 만들어 외지, 타국에 있는 학부모들과도 교류하면서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

백정숙교장은 다년간 인성교육과 민족전통문화교육에 모를 박고 심혈을 기울여온 보람으로 많은 높은 자질을 갖춘 교원들과 특장생들을 양성해낸 한편 본인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련속 3년동안 장춘시 록원구 훌륭한 교장, 우수공산당원으로 평선되였고 장춘시 우수교육사업자, 민족단결선진 등 영예를 안게 되였다.

또한 학교는 선후로 《길림성민족기숙제학교 숙소관리선진단위》, 《길림성공중형상최우수단위》,《장춘시특색교육선진학교》, 《장춘시기초교육과정개혁시범학교》, 《장춘시중소학교자질교육전면실시특색학교》, 《장춘시정신문명모범단위》, 《장춘시민족단결선진단위》,《장춘시예술교육시범학교》 등 영예를 한아름 받았다.

백정숙교장은 현명한 민족교육정책하에서 민족교육전통문화발전과 후대들의 종신발전을 위해 힘다할것을 기약했다.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화하상황균업유한회사 총경리 라동도(50세)씨의 창업의 길은 한마디로  거듭된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였다. 장사길에 나서 사고를 당하여 빼아픈 고통을 받았을 때에도 그는 창업에 대한 열정만은 조금도 꺽이지 않고 실패와 좌절앞에서 굿굿이 일어났다. 라동도씨는 창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 시점부터 남달랐다. ...
  • 2013-10-29
  • [조글로 명의탐방] 도문 오중순중의진료소를 찾아    매일 30~40명 환자들이 도문이라는 작은 시가지에 있는 오중순중의진료소를 찾는다. 광고 한번 낸적 없는 이 작은 진료소에 어떻게 되여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몰려들가? 의문의 탕개는 오중순소장을 만나고나니 자연 풀리였다.   올해 67세인 오중순소장...
  • 2013-10-28
  • 지난 9월 30일 연길에서 첫 독창음악회를 마친 가수 박리정씨와 연변일보사 근처의 작은 커피숍에서 만났다. 그는 음악회 개최되기 며칠전에 출판된 자신의 세번째 CD “옛사랑이여 민들레”를 건네면서 몇해전 전국조선족성악콩클에서 금상을 받고나서 같은 자리에서 매체의 취재를 받던 지난날을 회상한다. 연...
  • 2013-10-28
  • "북한 평양에도 남성 속옷 전문매장 내겠다" (발리=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70개 도시 400개 매장에서 우리의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북한에도 매장을 낼 계획입니다." 중국 다롄(大連)에서 주문자제작방식(OEM)으로 남성 속옷을 만들어 '이카루스'(ICarus)라는 브랜드를 달아 중국 전역에 ...
  • 2013-10-28
  • ㅡ성과학기술협회 부주석 김태원과 대담 일전 료녕성위, 성정부자문위원, 성과학기술협회 부주석 김태원이 료녕일보에 “신형도시화 건설을 추진하여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자”라는 글을 발표한 뒤 광명망, 구시리론망, 지혜중국망, 중국도시발전망, 중국경제망 등 중앙급과 지방 매스컴에 빠르게 게재되면서 커...
  • 2013-10-25
  • 연길시에서 서북쪽으로 70여킬로메터 떨어진 편벽한 산골에 한 마을이 있는데 50여년전 변강건설을 지원해 나선 산동성의 농민들이 이 곳에 안착하면서 지변촌이라 불리워졌다. 길림성 12기 인대 대표이며 삼도석탄업유한책임회사, 연길종강농림무역회사 사장인 로종강은 이 마을에서 태여났다. 어린시절을 회억하면 가난과...
  • 2013-10-25
  • 북경 중앙공예미술학원 염직학부를 졸업하고 연변대학 예술학원 미술학부에서 교편을 잡다가 2006년에 정년퇴직한 황수금교수는 홀치기전통공예의 기법을 전승하고 동서방의 다양한 시각예술의 다양한 표현형식을 흡수하여 전통적화종의 개념을 타파하고 표현소재 및 창작도구의 다양성을 시도하면서 회화분야예술표현의 새...
  • 2013-10-25
  • 회사제품인 유니폼(统一服装)에 대해 소개하고있는 하동광총경리 올해 41세인 천진요화복장유한회사 하동광총경리, 한해 매출 500-600만원을 올리며 성공가도를 달리고있는 그는 회사원으로 있을 때의 경험과 노하우(技术诀窍-제품 개발, 제조, 판매에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 따위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금없이 빈주먹으로 ...
  • 2013-10-23
  • -10여년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온 연변애심어머니협회 김화회장 인터뷰   《진정한 란 자선사업을 위해 재물을 기여하는것만으로는 론할수 없다. 사랑을 나누면 그 이상이 된다. 진정한 불우이웃돕기는 그러한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김화회장(67세)이 10여년을 꾸준히 이어온 사랑의 나눔에서...
  • 2013-10-21
  • Ο 100여헥타르에 오미자 재배, 생산량 300여톤 Ο 오미자로 된 건강식품 개발, 한국에 수출 Ο 아이들 웃음소리 들리는 오미자천국 만들터 ㅡ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에 대한 이야기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和龙市绿茵食品有限公司)는 화룡시가지...
  • 2013-10-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