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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으로 수억대 신화를 창조한 민족기업인 리청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9일 14시40분    조회: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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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리청산
ㅡ통화청산그룹 리청산리사장을 만나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

리청산 프로필:

1950년 료녕성 신빈현 출생

1957년—1968년 통화시조선족소학교,중학교

1968년—1969년 류하현 지식청년

1969년-1975년 군 입대

1975년-1985년 통화백산제약제3공장 과장, 당위서기

1985년-1987년 길림공학원 학습

1987년-1992년 통화백산제약제3공장 부공장장, 공장장

1992년-2002년 통화백산제약제7공장 공장장

1996년-현재 통화일양보건품유한회사 총경리

2005년-현재 통화남형인삼유한회사총경리

현재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주요영예 및 사회직무

전국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2008북경올림픽 성화봉송선수

통화현,시 우수인대대표

통화현, 시 당대표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길림성의 산간도시 통화에서 인삼을《능숙》하게 다루면서 수억원대의 신화를 창조한 조선족기업인이 있다. 시초의 인삼왕장으로부터 오늘날의 원비디, 인삼콜라,인삼대추,인삼국화차 등 일련의 인삼계렬제품에 이르기까지 통화청산그룹 리청산리사장은 인삼으로 하나에서 억에 이르는 신화를 창조했다.

《고기》보다《고기잡는 방법》을 요구했다……인삼과의 인연 본격 시작

1975년 리청산은 5년동안의 군생활을 결속짓고 제대, 선후로 국영통화원재료약공장 화험실 주임,백산시제3제약공장 공장장, 백산시제7제약공장 공장장으로 있었다.

1987년 설비가 락후하고 경제효익이 차한 백산시제3제약공장으로 파견된 리청산은 대담하게 신제품을 개발하기 시작, 공장 기술자들을 이끌어 인삼과 꿀을 원재료로 한 인삼왕장을 개발, 출시했다.

리청산이 개발한 인삼왕장은 제네바국제봉제품전시대회에서 브라질국제금상을 획득했고 국내에서 강소, 절강, 복건 등 지역으로 판로가 트이면서 거대한 경제효익을 올렸다. 이때로부터 리청산은 인삼과 끊을수 없는 인연을 맺게 되였고 이는 후에 리청산이 중외합작기업을 설립하고 선진적인 국제인삼브랜드를 유치할수 있는 탄탄한 기초가 되였다.

리청산의 실력을 보아낸 통화현 정부는1992년 리청산을 백산제약제7공장의 공장장으로 재파견했다. 당시 백산제약제7공장은 품종이 단일하고 력사적으로 남은 채무가 많으며 생산경영관리가 서툴고 판매수입이 해마다 하락되여 종업원들의 월급도 보장할수 없는 상황이였다.

기업의 기초조건이 렬악한 반면 이는 리청산에게 자신의 재능을 과시할수 있는 좋은《실험장》을 제공했다. 리청산은 전에 개발한 인삼봉장제품을 진일보 개량하여 생산, 판매에 전력을 다했다. 허나 리청산의 인삼봉장제품이 시장에서 잘 팔리자 많은 전국적으로 크고작은 기업들이 인삼봉장제품을 모방하여 만들기 시작했고 품질이 떨어진 제품들이 시장에서 횡행했다.

인삼봉장시장에서 큰 돈을 벌려던 사람들은 자기들이 어지럽힌 시장에서 하나하나 무너지기 시작, 이는 리청산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리청산은 충격가운데서 인삼산업을 크고 강하게 발전시키자면 반드시 정밀가공에 품을 들어야 하고 인삼문화와 인삼브랜드를 구축해야 함을 일찍 깨달았다.

한국일양약품주식회사는 한국의 3대 제약그룹의 하나이다. 1994년 한국일양약품주식회사와 강소성공업총회사가 합작하여 중국에 공장을 설립, 이 기간 리청산은 자신이 중국위생부와 여러해동안 련계하면서 맺어진 인적관계를 리용하여 한국일양이 강소성에 회사를 설립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수속을 도와주었다.

이로부터 리청산은 한국일양약품주식회사 정형식사장의 믿음을 얻기 시작했고 한국일양은 중금으로 리청산을 초빙하고저 했다. 허나 리청산은 단연히 거절했다. 그의 목적은 단 하나,한국일양을 통화로 유치하는것이였다.

리청산의 간곡한 청구끝에 정형식일행이 통화현에 자리잡은 제7제약공장을 고찰하기는 하였지만 기업의 작은 규모와 뒤떨어진 조건을 보고나서 합작을 거부했다. 리청산은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그의 성근함과 끈질긴 정신에 감동된 정형식은 결국 한국일양을 길림성의 작은 산간도시 통화현에 입주하는것을 동의하고 리청산과 합작을 시작했다.후에 백산제약제7공장은 전면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리청산은 100만원의 현금, 300만원의 채무 그리고 재직종업원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것을 조건으로 공장을 인수, 한국일양과 합작하여 중한합자통화일양보건품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약식동원(薬食同源)ㅡ통화일양에 비전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인삼의 약식동원을 추진하는것은 길림인삼산업을 발전시키는 관건이다.》 리청산은 길림성에서 제일 먼저 인삼산업을 식품령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다.

2010년 12월 국가위생부는 길림성을 인삼《약식동원》의 시점으로 인삼식품을 개발하는것을 허가, 길림인삼산업은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이했다. 인삼약식동원의 실시와 더불어 길림인삼산업의 발전추세를 짚어본 리청산은 과단하게 결책을 내려 통화청산인삼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 일양의 강대한 과학연구 지낭과 기술을 빌어 인삼계렬 보건품 및 인삼식품의 연구개발에 진력했다.

2011년 3월, 청산그룹 산하기업 통화일양보건품유한회사가 길림성《약식동원》 시점기업의 하나로 선정됐고 인삼식품의 신제품개발을 정식 허가받았다. 청산그룹은 기회를 놓칠세라 인삼계렬식품개발에 치력, 현재 원비표 인삼콜라, 인삼대추, 홍삼꿀음료, 인삼룡안음료, 인삼청과음료, 인삼국화차 등 21개 인삼식품음료를 개발하고 인삼정, 인삼캡슐 등 인삼보건품도 개발했다.

한편 홍삼발효기술, 인삼SNP 분자표기 검증기술, 산삼근계배양 산업화기술 등 3가지 과학연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이미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중 령지를 주요원료로 한 《령비천》구복액은 로씨야우주비행원의전용음료로 제공한적 있었으며 이제 곧 출시하게 되는데 시장전망이 크다고 한다.

기업을 승승장구로 이끌어가는 예리한 통찰력과 과감한 도전정신

기술자와 함께 제품을 검사하고있는 리청산리사장

십몇년동안의 간고한 창업과정을 통해 리청산의 기업은 단일품종을 생산하는 일개 회사로부터 산하 통화일양보건품유한회사, 통화남형인삼유한회사, 통화청산인삼연구소, 통화청산소액대출회사, 통화금해상업무역유한회사 등 여러 개 소속사를 가진 다종경영 그룹화의 길로 나아가게 되였고 생산액, 판매액이 억원대를 웃돌고 년 납세액이 천만원에 달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국 동업종가운데서도 선진적인 기술설비를 갖춘 통화일양은《12.5》계획기간 3억 6000만원을 계획 투입하여 인삼생산기지 확대건설 및 인삼과학연구개발 항목건설을 추진하고 인삼의 약식동원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것이라고 한다.

현재 긴장하게 시공중인 《청산인삼과학기술단지》 대상은 길림성에서 선진기술수준을 갖춘 인삼연구센터건설을 목표로, 인삼약식동원신제품과 인삼첨단과학연구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7개 신제품생산라인작업장을 개설해 인삼재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의 규모를 확대하며 인삼정밀가공수준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핵심경쟁력을 높여 국내 인삼보건품 동업종에서 앞장서도록 한다.

2012년 선차적으로 투자하여 건설한《인삼과학기술원》항목은 이미 통화현의 중점항목의 하나로 선정, 항목이 완성되여 생산에 투입되면 50여가지 인삼계렬제품을 개발할수 있고 원비-D 등 인삼음료의 생산량을 년 5억병에 달하게 하며 무첨가제 인삼음료개발에도 자금을 투입할 예산이라고 리청산은 밝힌다.

앞으로 3년후 청산그룹은 년 생산액 10억원으로 추산하고 납세액은 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한다. 그리고 인삼계렬보건품, 진균계렬, 동충하초구복액, 인삼로얄제리구복액, 인삼록용구복액 등 다양한 품종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중점 투입하게 되며 기존제품에 대해서도 정밀차원의 개발을 다그칠것이라고 한다.

《바른 소리》를 잘 하는 조선족기업인

다년간 통화현, 통화시 인대대표로 있으면서 리청산은 현지 사회발전 특히 현지 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위하여《바른 소리》를 잘하는 조선족기업인으로 이름이 짜하다. 통화시 동창구 혼강동남기슭에 왕바버즈(王八脖子)유적지가 있는데 고구려문화 및 고구려민족의 기원과 관계가 있는 유적지로 1996년 대규모적인 발굴을 진행한적이 있다. 헌데 후에 사람들이 도시개발을 다그치면서 왕바버즈유적을 파괴하기 시작, 이를 지켜본 리청산은 통화시인대회의에서 왕바버즈유적에 대한 인위적파괴문제를 대담하게 지적하고 파괴된 산허리벼랑을 수건하고 지속적으로 수호하여야 한다고 건의한 결과 수건공사에 들어갔다.

《통 큰 사장》…입소문으로 날아드는 낯모를 사람들의 청탁들

《수술비가 모자라는데 좀 도와주십시오》,《장사를 좀 하려고 하는데 돈이 모자라서……》, 《종자,비료돈을 좀》……통화지구에서 리청산은《통 큰 기업인》이라고 소문이 나서 여기저기 낯모른 사람들의 청탁이 수없이 들어온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지어 회사까지 찾아와서 끈질기게 도움을 청하는데 마음이 후한 리청산은 그냥 돌려보내기가 어려워서 저그마나 보태라고 지갑을 푼다고 한다.

리청산은 년 매출액이 수억원에 달하는 성공적인 기업인임에도 불구하고 늘 바쁜 와중에도 시간만 있으면 민족사회에 융합하며 곤난이 있으면 서슴없이 나서는 급시우이기도 하다.

현지인들의 소소한 청탁들은 말할것도 없고 해마다 이런저런 민족사회 기부활동에 사용하는 금액만 해도100만원을 웃돈다고 한다. 새농촌 건설을 지원하며 조선족촌에 촌사도 지어주고 새로 이사한 통화현 조선족학교에 통근뻐스와 책상걸상도 새롭게 장만,모교인 통화시조선족중학교에 아버지 이름으로 설봉장학금을 설치하고 해마다 10여만원을 기부해 우수교원을 장려하는데 사용하도록 하고 현지의 소수민족운동회, 로인협회, 군중예술관의 활동에도 대대적인 지지를 주고있다.

기자에게 원비-D 생산라인을 소개하고있는 리청산리사장

통화시민족종교국 조동근국장은《리청산이 있어서 통화지역 조선족들이 더욱 단단히 뭉칠수 있었고 그 어느 지역 못지 않게 활발하게 활동할수 있었다》고 하면서 리청산은 통화지구 조선족사회가 공인하는 훌륭한 민족기업인이라고 엄지를 내든다.

민족기업 통화일양의 발전은 당지 조선족들에게 큰 자랑거리가 되였고 통화일양은 현지 조선족사회의 튼튼한 뒤심이 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사회에 환원하는것은 항상 응당한 일이다고 생각해왔다.》리청산은 통화지구뿐만아니라 전국 조선족사회의 여러 가지 행사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저그마한 힘이나마 보탬하려고 애써왔다. 민족사회에 대한 기여로 2009년 리청산은 전국민족단결 선진개인으로 당선되여 국무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해마다 성, 시, 현의 민족단결 선진개인으로 당선되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리청산 , 그의《행복한 고민》은……

《요즘에는 이런 고민이 생겼어요》.몇년전부터 회사에서 수십년동안 근무해오던 로종업원들이 하나하나씩 정년퇴직을 맞이하게 되였는데 그들은 퇴직날자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출근을 해서 고민이라고 리청산이 전한다. 출근을 해도 로임을 주지 않을것이라고《으름장》을 놓아도 직원들은 떠나지 않고 출근하면서 스스로 일을 찾아한다고 한다. 사실 수십년동안 함께 일해오면서 깊은 정이 든 그들을 리청산은 차마 내쫓지도 못하고 결국 2년 더 근무하게끔 하고 정식 퇴직한후 근무한 해수에 따라 월급을 올려주기로 결정한다. 이렇게 통화일양의 종업원들은 퇴직년령이 현지 기타 기업의 종업원에 비해 2년 더 연장되고 퇴직금도 배로 더 많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생산설비도입으로 기업의 생산능력이 과거에 비해 5배 늘면서 잉여로동력이 전체 회사 직원수의 2/3에 달한것, 엄격히 기업의 운영원가를 따지면 사실 2/3의 종업원에 대하여 퇴사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오래동안 같이 일해온 가족같은 직원들이라 리청산은 차마 그러지 못하고 모두 채용하고 있다고 한다. 리청산은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나의 곁을 충실히 지켜준 직원들은 내가 기업을 오늘까지 장대시킬수 있는 동력의 원천이였다》고 하면서 《행복한 고민》을 만끽한다.

길림신문 장춘영 홍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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