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질광산탐사분야에 헌신해온 일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6일 13시04분    조회:70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영숙
ㅡ료녕성지질광산탐사국 김영숙청급순시원



김영숙 프로필:
1955년 흑룡강성 눌하현 출생
1977년 하북지질학원(현 하북지질대학) 경제관리학부 입학
1982년 료녕성지질광산탐사국 재무처 과원, 주임과원, 과장, 부처장, 처장, 국 부총경제사, 총경제사, 부국장으로 진급
지난 8월,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주동적으로 부국장직 사직
현재 정청급순시원

료녕성지질광산탐사국은 11,000여명의 종업원대오에 현퇀급 독립채산단위만해도 22개가 넘는 기업관리형사업단위이다. 전형적인 우리 민족 현처량모 외모를 가진 김영숙은 거친 남자들의 세계라는 지질광산탐사분야의 주요경영자로 다년간 근무해온 외유내강의 엘리트녀성이다.
처녀시절에 공사단위서기를 담임하며 지도능력을 키워온 그녀는 1982년 성지질광산탐사국 재무처에 배치받은후 깐진 일솜씨로 상급의 인정을 받아 승승장구, 40대 초반에 부청급인 국 부총경제사로 진급하였다.

2000년 성지질광산탐사국은 중대한 위기를 맡게 된다. 원래 중앙직속사업단위였는데 하루아침에 지방으로 넘겨져 중앙재정보조가 끊겼는데 지방정부에서도 재정부담을 크게 안으려 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다른 단위로 전근하느라고 야단법석, 명직장으로 손꼽히던 성지질광산탐사국은 초상집분위기였다. 누군가는 나서 사태를 수습해야 했다.

그녀가 나섰다. 그녀는 전 국(局)에서 선발된 수십명의 대표들을 이끌고 북경으로 신고하러 갔다. 북경의 여러 지도부문을 찾아다니며 료녕성지질광산탐사국의 생존문제를 해결해줄것을 요청, 중앙지도자의 비준지시로 경비조달문제가 풀렸다. 북경으로 간 신고단중 직위가 제일 높은 그녀는 당연히 인솔자에, 대변인구실을 해야 했고 출중한 언변으로 맡은바 구실을 잘해 일행으로부터 “조선족녀인네가 여간내기가 아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김영숙은 성지질광산탐사국의 공정탐사와 시공경영관리를 책임지며 단위발전에 튼튼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기충에 심입해 단위의 발전에 영향을 주는 민감하고 첨예한 문제들을 밝혀내고 해결책들을 국당위에 건의해 좋은 효과를 보았다. 이를테면 규모가 작거나 업적이 없는 2급단위들은 대담하게 합병시켜 경쟁력을 키우게 하였다. 계획경제시대에는 지질탐사범위가 성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경제체제 개혁후에는 전국, 나아가 전 지구를 대상으로 업무령역을 넓혀나갈수 있었다. 그녀와 동료들의 노력으로 2005년이래 해마다 전국적범위에서 50여종의 대형탐사, 시공프로젝트와 수천건에 달하는 소형탐사, 시공프로젝트를 따내 해마다 수억원에 달하는 순리윤을 창출했다.

지질탐사분야로부터 도로건설, 시정건설분야자격증을 따내고 이 방면의 건설프로젝트들을 애써 쟁취하였으며 성위, 성정부에서 “5점 1선”(五点一V?의 연해경제대건설전략프로젝트를 내놓은후 주동적으로 출격해 료서지역과 전 성 해상탐사프로젝트를 독점, 좋은 경제적효익을 거두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성지질광산탐사국의 공정탐사와 시공경영관리를 맡은 2010년은 성지질광산탐사국의 발전사에서 획기적인 한해였고 대풍수의 한해였다. 이해 그들은 성위, 성정부의 3대 경제구건설전략의 기회를 틀어쥐고 료녕연해경제대와 심양경제구, 특히 료중이남의 여러 연해도시와 심양시를 주무대로 교통공정, 항구해안공정, 광산환경정리와 지질재해제거 및 자원탐사와 개발을 돌파구로 대형프로젝트들을 줄줄이 따내 력사이래 최고의 경제적효익을 따내였다. “료지1호”(j먵??%?탐사선과 “륙해1호 ”(陸)海一號)시공선은 2010년에 대련지역의 해상탐사와 시공프로젝트를 독점해 2억원 이상의 수익을 따냈는데 오늘까지 대련지역의 해상탐사와 시공프로젝트를 다른 회사들에 빼앗기지 않고있다. 이해 또 1억원 이상에 달하는 광산지질환경, 지질재해제거, 토지회복프로젝트 26건을 따내였고 8,800만원에 달하는 반금대라성(大羅城)건설프로젝트, 5,070만원에 달하는 본계심환선흥안진대북단확건공사를 따내였으며 순리익 1,000만원의 심양ㅡ할빈 고속철도의 기초탐사프로젝트를 따내였고 1,200만원에 달하는 반금료빈해연해경제구소형부두탐사프로젝트를 따내는 등 수많은 개가를 울렸다.

2000년에 성지질광산탐사국 재무부문에서는 큰 경제사건이 터지자 국당위에서는 제1선의 김영숙부국장을 소환해 재무부문을 비롯해 로간부처, 정책연구실 등 부문을 관리하게 하였다. 재무관리에 밝은 김영숙부국장은 일련의 규장제도를 제정하고 엄격히 집행하여 재무부문의 분위기를 일신시켰다.
김영숙부국장의 수하에는 청화대출신의 능력있는 부하가 한명 있었는데 올해 부국장으로 제발되지 못하면 년령관계로 진급기회가 차례지지 못할 형편이였다. 김영숙은 부하의 전도를 위해 단연히 1년여 임기를 남기고 부국장직을 내놓기로 하였다. 그의 사직결정에 많은 사람들이 탄복을 금치 못하며 그녀의 인감됨을 높이 평가하였다. 성위조직부문에서는 부청급간부가 제2선에 물러난후 1~2년후에 정청급순시원으로 임명하는 관례를 타파하고 그녀에게 즉시 정청급순시원대우를 주기로 하였다.

기자가 김영숙청급순시원에게 참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다며 그 비결을 묻자 그녀는 성공이라기보다 노력의 인생을 살아왔다며 조선족농민의 딸인 자신이 직장에서 일정한 책임위치에서 일해올수 있은것은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는 도전정신으로 일했고 대담하게 책임지는 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무원되기가 갈수록 어려운 오늘의 현실에서 조선족젊은이들이 학창시절부터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으려는 도전정신을 키우고 일에 부딪치면 뒤걸음질하거나 구경군으로 되지 말고 대담하게 짊어지는 기질을 양성하였으면 좋겠다고 심중을 털어놓았다.

민족의식이 강한 김영숙청급순시원은 조선족사회에도 관심이 많아 다년간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부회장으로 활약해왔으며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리사회가 발족된후 많은 관심을 돌려오고있다.

료녕신문 리덕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학교 도서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있는 조금숙선생님   《과학자가 되든 로동자가 되든 무슨 일을 하든지 착하고 열심히 하면 모든 곤난을 이겨낼수 있고 훤한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는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4학년 3반 조금숙선생님의 교육리념이다. 그는《우리 학생세대들은 앞으로 리산가족이 ...
  • 2013-07-09
  •    할빈 국제무역복장성 패션 디자이너 영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김은희 기자=꿈은 환경을 바꾸고 세계를 변화시킬수 있는 원동력이다.   꿈은 또 한 사람의 성격, 직업, 운명까지도 개변시킬수 있다. 그가 소시적에 꿔온 '소박한 꿈'이 그를 오늘날의 할빈복장계를 주름잡는 '패션 디자이너'로...
  • 2013-07-09
  •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창시자-채택룡. 지난 2004년 6월 1일 연길공원에서 《채택룡시비》 제막식이 있었다. 그날 제막식에서 중국조선족아동문학평론가 김만석선생은 《채택룡은 우리 아동문학에서 동요, 동시, 동화, 아동소설을 제일 처음 개척한 에누리없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창시자이며 자격이 당당한 중국조선족아...
  • 2013-07-08
  • 항일투사 조선족문학의 대부 불굴의 공산당원 태항산에 세워진 김학철항일문학비(2005년 8월, 뒤에 보이는 비석은 2012년 6월에 호가장보위전항일렬사기념비임) 김학철(1916-2001)은 조선민족의 해방사업과 중국혁명을 위해 영용하게 싸운 항일투사이고 중국조선족문학의 대산맥을 이룬 대표적인 작가이며 불의에 과감히 도...
  • 2013-07-08
  • 한국의 낚시술로 중국고기를 낚으며 돈농사와 자식농사를 함께 잘했다 고맙게도 정녕 내가 찾던 한국을 나들이 하는 조선족의 모델을 만난 것은 지난 6월 26일이다. 백운산(白雲山), 59세, 그는 하향지식청년(고졸생), 연변화룡탄광로동자, 해방군공정병(4년), 도문시운수공사, 도문시당위판공실, 도문시과학위원회 등 공, ...
  • 2013-07-04
  • 김병민교수. 지난 5월 14일, 신록을 재촉하는 잔잔한 이슬비가 아침부터 보슬거리고 있었다. 연변대학 낡은 캠퍼스에서 신축캠퍼스로 이어지는 길가에 함초롬히 젖은 연분홍 복사꽃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다가갔더니 발치에 노란 개나리가 웃고 있었다. 큰 나무와 작은 나무, 어른과 아이, 스승과 ...
  • 2013-07-04
  • 라치환선생 라치환선생은 중국조선족으로, 동양인으로 넘을수 없는 벽으로 느껴지던 속도스케이트 철막을 헤치고 새중국 창건이후 첫 세계우승을 따낸 스포츠 명장이다. 1941년 흑룡강성 해륜시 조가툰에서 태여난 라치환선생은 1956년 수화시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속도스케이트에서의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서...
  • 2013-07-03
  • 흑룡강성 전임 정협부주석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민녀사의 이야기     2008년 6월, 항일련군 복장차림으로 항일련군 유적지를 찾은 리민녀사(자료사진). 리민 프로필 1924년 11월 5일 흑룡강성 탕원현 오동하촌에서 출생, 조선족 흑룡강성 전임 정협부주석,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해방전쟁시기인 1948년 8월 1일...
  • 2013-07-03
  • -57년간 민간문예 수집정리의 외길인생 걸어온 리룡득선생 1961년 8월, 당시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이였던 주덕해는 《소방대가 불끄러가는》그런 속도와 마음가짐으로 민간문예자료를 수집할것을 호소하였다. 민족문화를 계승, 보호, 발전시키기 위한데서 이보다 더 절박한 표현이 또 있을가?! 개혁개방이후 홍수처럼 밀려...
  • 2013-07-03
  • ㅡ서풍현 강관화현장 인상기 프로필: 1963년 길림성 반석현 출생 1988년 심양사범대학 생물학부 졸업 1988년부터 철령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과원, 부과장, 과장, 부국장, 국장 2004년부터 철령시과학기술국 국장 2011년부터 철령시 청하구 구장 2012년 10월 현재 서풍현 현장, 성인대 대표.   지난세기 50€?0년대에는...
  • 2013-07-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