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미소천사' 계서호인 평선에 참가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6일 14시16분    조회:78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옥란
계서시공안국 우수공산당원 박옥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백운학 특약기자= 2013년 9월 계서시에서는 진일보로 당의 작풍을 바로잡고 시민들의 자질을 제고하기 위하여 '계서 호인(好人)'선발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계서시공안국은 후선인으로 조선족인 박옥란 (41세)씨를 추천했다.

  박옥란씨는 공안사업에 참가한지 20여년이 된다. 그녀는 이 20여년을 하루같이 열정적으로 부지런히 일해 동료들은 물론 상급 책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무 수행중인 박옥란씨

  2003년 계서시공안국 내부 조정으로 박옥란씨는 출입경관리과로 조동되였다. 출입경관리과는 매일 사소한 일과 시끄러운 일을 끝도 없이 해야 하는 곳이다. 그때로부터 십여년동안 그녀는 만여차의 출입국 수속을 처리하였으나 단 한번의 오차도 내지 않았다. 또한 직장에서 '미소천사'로 정평이 나있다. 동료들은 그녀가 일처리 과정에 한번도 짜증내는것을 본적이 없다며 '성격이 참 좋다'고 감탄한다. 하지만 그것이 어찌 성격이 좋아서만이랴. 뛰여난 봉사정신이 그녀를 이같이 지탱시켜 준것이다.

  그녀는 공안계통에서 몇번이고 3.8 홍기수와 우수당원 칭호를 수여받았다.

  "어찌하여 십여년을 하루같이 열정적으로 일할수 있느냐" 는 물음에 그녀는 "출입경관리과는 매일 찾아오는 손님들의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급한 사정이 많아요. 그래서 항상 남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일하는데, 그러다보니 자연 기분이 좋아지고 힘도 나고 요"라고 한다.

  사실, 계서시출입경관리과에서 시골에서 찾아온 조선족 로인들의 통역은 당연히 그녀가 해야 할 일로 인식되고 있다. 그녀가 산더미처럼 쌓인 일들을 젖혀놓고 로인들이 알아들을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하여 주면 모두들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박옥란씨가 계서시 성자하구 풍안촌 로인협회에 내려가 출입경관리법을 선전하고 있다.

  계서시의 계동, 밀산, 호림 등지의 조선교민들이 교민로임, 의료보험 등 정책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해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녀는 언제나 자기일처럼 뛰여다니며 관련 단위를 찾아 해결해 주고야 시름 놓는다.

  그녀는 손님들에게만 열성을 다하는것이 아니라, 직장 동료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양할만큼 마음씨가 곱고 남을 잘 도와주는 '뢰봉누나'이다. 한 직장에서 누구네 집에 일이 생기면 의례 그녀가 대신해서 당직을 서준다. 또한 집이 외지에 있는 신입 동료들에게는 조선족 음식을 하여 가져다주기도 해 좋은 선배 누나로 정평이 났다.

  그녀는 선량하고 정직하며, 례절 바르고 부지런한 조선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그녀는 이것을 바탕으로 우수공산당원의 영예를 지켜나가며 매일 아름다운 미소로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다. 그녀는 계서시공안국의 모범일군이자 계서시 조선족의 자랑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주인민검찰원 김광진검찰장 《김광진검찰장이 부임한 몇년래 연변의 검찰사업은 주목할만한 발전을 가져왔다. 어떻게 말하면 지금이 연변의 검찰대오건설이 가장 잘 되고있는 시기이고 지도부건설이 가장 잘된 최적의 시기이며 상급의 인정정도가 가장 높은 시기이자 간부 및 사법경찰들의 사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라...
  • 2013-09-03
  • 연변가무단의 청년가수 최려령씨는 시기를 잘 만난 행운아인듯하다. 가무단에 발을 들여놓은지 2년밖에 안되지만 처음 참가하게 된 제3회 전국소수민족희극회보공연에서 창극 “심청전”의 주역인 심청의 역을 맡아 우수표현상뿐만아니라 우수각색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는 수상보다도 점차...
  • 2013-09-02
  • 8년째 두만강박람회 진두지휘…"옌지에서 투자 기회 잡으세요"   박람회가 동북 3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저를 조선족 기업가들이 신(新)조선족이라며 형제처럼 대해주어 이제는 옌지(延吉)가 '제2의 고향'처럼 친근합니다." '제9회 연길&midd...
  • 2013-08-30
  • 포장 기술 도입해 옌볜 시장 평정하고 내륙·해외로도 진출 (연길 =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박람회에 월드옥타 옌지(延吉) 지회가 단체로 16개 부스를 받아서 회원사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한상(韓商)을 비롯해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야말로 해외 진...
  • 2013-08-30
  • 동북3성 한겨레 리더 릴레이 인터뷰   대한민국주선영총영사관 조백상 총영사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영우특약기자= "올해 초에 본부에서 실시한 종합적인 영사서비스 평가에서 전 세계 160개 해외 공관 중에서 1위를 달성했습니다. 본부로부터 축하금을 받아서 나누어서 직원들에게 조그만 기념품 전달하고 기쁨을 함께 ...
  • 2013-08-29
  • 【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 저우위보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국 대표는 지난 28일 경북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화백포럼 특강에 앞서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양식 경주시장과 업무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인민망은 경주시의 주요 소식과 행사를 중화권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주시...
  • 2013-08-29
  • -길림성 통화현조선족학교 김명선교장을 찾아 학생들의 딱친구인 교장선생님, 교원들을 잘 챙겨주는 교장선생님, 민족특색을 굳게 지키는 교장선생님, 문제가 생기면 과감히 담당하는 교장선생님, 제일 먼저 등교해 손풍금치는 교장선생님, 축구 잘하는 교장선생님…통화현조선족학교 김명선교장을 일컫는 말들이다....
  • 2013-08-26
  • 황유복 략력 1966년 중앙민족대학 력사학부 민족사 전공졸업.1966년 7월부터 중앙민족대학에서 봉직.1987년 9월ㅡ1988년 12월, 미국 하버드대학 교환교수.1984년부터, 미국, 일본, 카나다, 쏘련, 몽골, 한국, 호주 등 20여개 대 학에 강의 경력. 1972년, 중앙민족대학 조선어문학과 창설. 1993년,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
  • 2013-08-26
  • 대련시조선족학교 김영실부교장을 찾아 대련시조선족학교 김영실부교장이 전국 교장훈련모임에서 강연하는 장면. 대련시조선족학교에서 14개월 동안 로임 1전도 받지 못하고도 원망 한마디 없이 매일 즐거운 기분으로 학생사랑에 묻혀 교수에 전념한 녀교원이 있다. 그것도 소비가 높은 대련이란 대도시에 금방 정착해 9살...
  • 2013-08-24
  • 中서 자란 그들 한국문화 낯설어 동포애로 안아줘야 진정한 화합 “많은 조선족에게 한국은 애틋한 고향이자, 낯선 타향입니다.” ‘조선족대모임’은 2003년 개설된 국내 최대의 조선족 인터넷 커뮤니티다. 회원 수는 6만여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70% 정도가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이 모임을 운...
  • 2013-08-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