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미소천사' 계서호인 평선에 참가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6일 14시16분    조회:79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옥란
계서시공안국 우수공산당원 박옥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백운학 특약기자= 2013년 9월 계서시에서는 진일보로 당의 작풍을 바로잡고 시민들의 자질을 제고하기 위하여 '계서 호인(好人)'선발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계서시공안국은 후선인으로 조선족인 박옥란 (41세)씨를 추천했다.

  박옥란씨는 공안사업에 참가한지 20여년이 된다. 그녀는 이 20여년을 하루같이 열정적으로 부지런히 일해 동료들은 물론 상급 책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무 수행중인 박옥란씨

  2003년 계서시공안국 내부 조정으로 박옥란씨는 출입경관리과로 조동되였다. 출입경관리과는 매일 사소한 일과 시끄러운 일을 끝도 없이 해야 하는 곳이다. 그때로부터 십여년동안 그녀는 만여차의 출입국 수속을 처리하였으나 단 한번의 오차도 내지 않았다. 또한 직장에서 '미소천사'로 정평이 나있다. 동료들은 그녀가 일처리 과정에 한번도 짜증내는것을 본적이 없다며 '성격이 참 좋다'고 감탄한다. 하지만 그것이 어찌 성격이 좋아서만이랴. 뛰여난 봉사정신이 그녀를 이같이 지탱시켜 준것이다.

  그녀는 공안계통에서 몇번이고 3.8 홍기수와 우수당원 칭호를 수여받았다.

  "어찌하여 십여년을 하루같이 열정적으로 일할수 있느냐" 는 물음에 그녀는 "출입경관리과는 매일 찾아오는 손님들의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급한 사정이 많아요. 그래서 항상 남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일하는데, 그러다보니 자연 기분이 좋아지고 힘도 나고 요"라고 한다.

  사실, 계서시출입경관리과에서 시골에서 찾아온 조선족 로인들의 통역은 당연히 그녀가 해야 할 일로 인식되고 있다. 그녀가 산더미처럼 쌓인 일들을 젖혀놓고 로인들이 알아들을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하여 주면 모두들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박옥란씨가 계서시 성자하구 풍안촌 로인협회에 내려가 출입경관리법을 선전하고 있다.

  계서시의 계동, 밀산, 호림 등지의 조선교민들이 교민로임, 의료보험 등 정책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해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녀는 언제나 자기일처럼 뛰여다니며 관련 단위를 찾아 해결해 주고야 시름 놓는다.

  그녀는 손님들에게만 열성을 다하는것이 아니라, 직장 동료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양할만큼 마음씨가 곱고 남을 잘 도와주는 '뢰봉누나'이다. 한 직장에서 누구네 집에 일이 생기면 의례 그녀가 대신해서 당직을 서준다. 또한 집이 외지에 있는 신입 동료들에게는 조선족 음식을 하여 가져다주기도 해 좋은 선배 누나로 정평이 났다.

  그녀는 선량하고 정직하며, 례절 바르고 부지런한 조선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그녀는 이것을 바탕으로 우수공산당원의 영예를 지켜나가며 매일 아름다운 미소로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다. 그녀는 계서시공안국의 모범일군이자 계서시 조선족의 자랑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전염병 앞에서 보수를 바라지 말고 생사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의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처럼 개인 생명건강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의 제1선에 서슴없이 뛰여든 이가 있다. 그가 바로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 조선족 장철남(34세)의사이다.     ...
  • 2020-02-24
  • 2017년 5월 19일 전국공안계통 영웅모범립공집단 표창대회가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습근평, 리극강, 류운산 등 중앙령도동지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대표들을 회견하고 습근평총서기가 중요한 연설을 했다. 표창대회에서 흑룡강성 할빈시 공안소방지대 태평중대의 당직 중대장 조리 현룡해는 기타 10명의 경...
  • 2020-02-20
  •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류제성 주임   무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이 발생후 흑룡강성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주임인 류제성(51) 주임의사는 1선에 나서겠다고 지원서에 붉은 손도장을 찍고 당조직에 바쳤다.       그는 2003년 사스가 발생했을때, 2006년 독감 발생때, 2009년...
  • 2020-02-16
  •                현재 북경에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리령(1960년 생)이 중화전국총공회예술단 무용배우 겸 지도교사, 북경사범대학 예술학원 객원교수이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중국문화부 무용작품 우수감독상을 수차 수상한 그녀의 무용생애는...
  • 2020-02-0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전염병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한차례 초연이 없는 전쟁이 시작되였다. 도문시 인민병원은 도문시의 유일한 종합성 의료기구로서 이번 전염병 저격전에 직면해 압력 또한 매우 거대하다.   공산당원이고 호흡소화내과 주임이며 도문시인민병원 부원장인 리광문은 앞장서 병원의 신종...
  • 2020-02-04
  • 동장군이 사라진 서울 영등포.   하나둘씩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반가운 안부 인사를 건넨다.   한국에 사는 중국 동포들이 설을 며칠 앞두고 연 축제 한마당이다.   [안명근 / 중국 동포 : 이런 공연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 사이도 좋아지게 되는 거고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2020-02-03
  • [개혁개방 40주년 특집] 는 이래서 산다-땅 살리고 사람 살리는 기업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전업합작사 최한 사장의 거듭되는 도전   [선정리유: 개혁개방의 혜택을 톡톡히 본 한 인간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보니 남은 것  돈이 아닌 인간의 삶의 가치였다. 남들이 다 가는 쉽고 큰 길을 버리고 어렵고 힘든 좁은 ...
  • 2020-02-02
  • 재일조선족2세 영화감독 김성우 “안녕하세요. 김성우입니다.” 첫 만남이 관객과 감독으로였다. 비공개상영회가 있은 와세다대학 오노기념강당의 스크린 뒤쪽에서 방금전까지 영상조절을 하던 한 젊은이가 무대에 올라 관중석에 인사를 하고 있었다. 월급과 스케줄이 불규칙하면서도 영상세계에 젊은 꿈을 의탁...
  • 2020-01-21
  •     할빈시천철상무유한회사 정철 사장   지나온 한해를 총화하고 년말결산으로 바쁜 요즘이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할빈시 조선족기업인 정철(56)씨에게도 다름없이 바쁜 년말이다. 얼마전 년말결산, 새해계획차 주식제로 운영하고있는 항주의 제조공장에 한주일간 다녀왔다.       정철사장은 현재...
  • 2020-01-09
  •  "정체성 살려 한중 양국서 활동…혼신 다한 가수로 기억되는 것이 목표"    조선족 가수 류춘금      "서른살에 한국에 건너와서 28년째 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만큼 양국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노래에 녹여내 감동을 전하겠습니다"   한국내 조선족 가수 1호로 지난해 2...
  • 2020-01-09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