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미소천사' 계서호인 평선에 참가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6일 14시16분    조회:79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옥란
계서시공안국 우수공산당원 박옥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백운학 특약기자= 2013년 9월 계서시에서는 진일보로 당의 작풍을 바로잡고 시민들의 자질을 제고하기 위하여 '계서 호인(好人)'선발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계서시공안국은 후선인으로 조선족인 박옥란 (41세)씨를 추천했다.

  박옥란씨는 공안사업에 참가한지 20여년이 된다. 그녀는 이 20여년을 하루같이 열정적으로 부지런히 일해 동료들은 물론 상급 책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무 수행중인 박옥란씨

  2003년 계서시공안국 내부 조정으로 박옥란씨는 출입경관리과로 조동되였다. 출입경관리과는 매일 사소한 일과 시끄러운 일을 끝도 없이 해야 하는 곳이다. 그때로부터 십여년동안 그녀는 만여차의 출입국 수속을 처리하였으나 단 한번의 오차도 내지 않았다. 또한 직장에서 '미소천사'로 정평이 나있다. 동료들은 그녀가 일처리 과정에 한번도 짜증내는것을 본적이 없다며 '성격이 참 좋다'고 감탄한다. 하지만 그것이 어찌 성격이 좋아서만이랴. 뛰여난 봉사정신이 그녀를 이같이 지탱시켜 준것이다.

  그녀는 공안계통에서 몇번이고 3.8 홍기수와 우수당원 칭호를 수여받았다.

  "어찌하여 십여년을 하루같이 열정적으로 일할수 있느냐" 는 물음에 그녀는 "출입경관리과는 매일 찾아오는 손님들의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급한 사정이 많아요. 그래서 항상 남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일하는데, 그러다보니 자연 기분이 좋아지고 힘도 나고 요"라고 한다.

  사실, 계서시출입경관리과에서 시골에서 찾아온 조선족 로인들의 통역은 당연히 그녀가 해야 할 일로 인식되고 있다. 그녀가 산더미처럼 쌓인 일들을 젖혀놓고 로인들이 알아들을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하여 주면 모두들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박옥란씨가 계서시 성자하구 풍안촌 로인협회에 내려가 출입경관리법을 선전하고 있다.

  계서시의 계동, 밀산, 호림 등지의 조선교민들이 교민로임, 의료보험 등 정책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해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녀는 언제나 자기일처럼 뛰여다니며 관련 단위를 찾아 해결해 주고야 시름 놓는다.

  그녀는 손님들에게만 열성을 다하는것이 아니라, 직장 동료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양할만큼 마음씨가 곱고 남을 잘 도와주는 '뢰봉누나'이다. 한 직장에서 누구네 집에 일이 생기면 의례 그녀가 대신해서 당직을 서준다. 또한 집이 외지에 있는 신입 동료들에게는 조선족 음식을 하여 가져다주기도 해 좋은 선배 누나로 정평이 났다.

  그녀는 선량하고 정직하며, 례절 바르고 부지런한 조선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그녀는 이것을 바탕으로 우수공산당원의 영예를 지켜나가며 매일 아름다운 미소로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다. 그녀는 계서시공안국의 모범일군이자 계서시 조선족의 자랑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편협한 '통합' 안돼…'서울시민 인권헌장' 외국인 포함해야"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 이해응 씨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지난달부터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해응(39) 씨는 요즘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올해 말 선포되는 '서울시민 ...
  • 2014-09-25
  • 지난 2011년 한국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 말 겨루기》에 출연해 재한조선족들의 위상을 빛냈던 석기호(50살)씨가 3년뒤인 22일 저녁 또다시 《우리 말 겨루기》달인에 도전하는 모습이 방송전파를 탔다. 3년전보다 더욱 많은 어휘량으로 달인 등극에 도전한 석기호씨는 방송내내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로 문제풀이에...
  • 2014-09-24
  • 지난 14일(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재한중국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4명의 중국동포 출신 단체장과 회사 대표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었다.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함께 골든벨을 두고 경합을 버린 이날 행사에서 주관 단체인 중국조선족대모임(대표 허을...
  • 2014-09-23
  •     [서울=동북아신문]조명권 전국귀한동포연합총회 제5기 신임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월 19일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전가복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조명권 신임총회장은 “귀한동포특별법제정을 위해 열심히 뛰고, 법무부가 지정한 ‘귀한동포교육지원센터’를 회복하며, ...
  • 2014-09-22
  • "내 뜻 이어 안 의사의 사상 연구할 후배 나왔으면…" (하얼빈=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헤이룽장(黑龍江) 하얼빈(哈爾濱)시 하얼빈역 플랫폼 한쪽에는 둥그런 원이 두 개 표시되어 있다.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장소를 알리는 표지다. 하얼빈 시가 이 표지를 만들 때 ...
  • 2014-09-22
  • "우리말 인기 높아져 한족도 조선족학교 찾는 것에 가슴 뿌듯" (하얼빈=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족 학교로 전학 갔던 조선족 학생이 조선족 학교로 돌아오고 심지어 한족 학생 입학이 늘 정도로 우리말과 문화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20일부터 하얼빈시 사범대학 음악청에서 열리는 '제10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 2014-09-20
  •  "드래프트에서 떨어지는 꿈을 꿔서 자다가 깼어요." '중국동포' 이영(강릉여고)이 한국 프로팀 입단이라는 오랜 꿈을 이뤘다. 이영은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로배구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영은 중국에서 ...
  • 2014-09-12
  •   “움직임속에서 정지된 공을 고정된 홀에 넣는것이 골프가 다른 구류운동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점이죠…” 지난 7월 21일, 국가프로골프 남자팀 지도이며 연변대학 체육학원 명예교수인 최용지도(연길 태생, 39살)는 연길귀향차 취재를 흔쾌히 접수면서 골프운동을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해석해주었...
  • 2014-09-12
  • 【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젊은 양금 명인 윤은화(31)가 중국에서 교수가 됐다. 현지 중점대학 100곳 가운데 하나인 옌볜대학이 양금 연주자 윤은화를 예술학원 객좌교수로 임명했다. tekim@newsis.com 2014-09-11 【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젊은 양금 명인 윤은화(31)가 중국에서 교수가 됐다. 현...
  • 2014-09-12
  • 꿈이 있는 사람들 (8)   조선족 ‘대학생촌관’ 밀산시 흥개촌주임조리 김검광   (흑룡강신문=하얼빈)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기자 = 해외진출과 연해도시 진출로 조선족농촌의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밀산시에는 '지식인이 농촌으로 들어가는' 시대의 부름에 용약 향응해 자신이 배운 지식으...
  • 2014-09-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