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년 동안 한우물만...뚝심으로 성공가도 달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9일 09시41분    조회:90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무일

 연길윈워터전기유한회사 총경리 박무일씨 창업스토리

  
연길윈워터전기유한회사 총경리 박무일씨는 20년 동안 순간온수기개발에 몰두하여 창업의 희열을 맛보고있는 창업인이다.

1982년 동북공학원(지금 동북대학) 주물전업을 졸업한 박무일씨는 주물에 남다른 흥취가 있었고 매사마다 끈기있게 달라붙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주물공장에서 사업할 때도 박무일씨는 기타 전업연구원들이 개발하기 어려워하는 전기조리도구개발도 멋지게 해냈다.

1989년부터는 주물공장에서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전기조리도구제조회사를 운영했으며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순간온수기개발에 달라붙었다.

순간온수기를 개발하려는 아이디어는 사실 생활속에서 발견해낸것이였다.

박무일씨는 “어느날 안해가 본가집에 가게 되여 혼자서 밥해먹게 되였는데 설겆이를 하지 않아 그릇들이 쌓이게 되자 어쩔수 없이 설겆이를 하게 되였습니다. 때는 마침 12월이라 수도물이 매우 차서 손이 저려났습니다. 왜 하필 찬물로 이렇게 힘들게 설겆이를 해야 되느냐고 생각하던 끝에 온수기를 개발해보려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고 털어놓았다.

이리하여 맨처음 개발해낸것이 주방용온수기였다. “당시 시장에도 온수기가 있었지만 오래 기다려야 더운물을 쓸수 있는것이여서 사용하기 불편했습니다. 수도만 틀면 바로 더운물이 나오게 하지 못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며 고심연구한 끝에 5초 동안이면 더운물이 나오는 순간온수기를 개발했습니다”고 피로했다.

박무일씨는 또 “사실 주방용온수기를 개발했을 때는 안해를 쓰라고 만들어준것이였지만 생각밖으로 안해는 너무 좋다고 했고 안해친구들도 너도나도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주방용온수기를 상품화하면 전기조리도구를 하기보다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이리하여 박무일씨는 전기밥가마대상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고 본격적으로 온수기사업을 시작했다.

얼마 안 지나 친구들이 주방용온수기만 하지 말고 샤와용온수기를 개발할것을 건의했다. 이리하여 동시에 샤와용온수기도 개발해냈는데 생각밖으로 매우 각광을 받게 되였다.

박무일씨는 “당시 사람들이 목욕문화에 점차 눈을 뜸에 따라 샤와용온수기는 매우 잘 팔렸는데 여름철에는 서로 빼앗을 정도였습니다”고 피로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박무일씨는 부단히 온수기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현재 제6세대 순간온수기는 석영히터를 사용하고 수자화컨트롤을 도입한 디지털제품으로 발전했다.

박무일씨는 “일반온수기도 사용하기 괜찮지만 만약 한개 온수기를 화장실과 주방 두곳에서 더운물을 쓰게 설치되였을 때 주방에서 찬물을 쓰면서 부주의로 수도꼭지를 더운물쪽으로 조금 비틀게 되면 더운물도 빠금히 열려 가열기에 과부하가 걸려 타버릴수 있습니다. 그 해결책으로의 디지털제품은 컴퓨터언어로 된 명령만 주입해넣으면 명령대로 집행하기에 출수온도가 과부하상태에 이르면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하여 가열기가 타버리는것을 방지하며 또한 온도변화와 가열단수도 직관적으로 눈에 안겨오게 수자로 표시하는것입니다”고 피로했다.

현재 순간온수기는 이미 국가전매특허를 획득, 회사는 주내 대부분 현, 시에 대리점을 두고있으며 인터넷경영도 준비중에 있다.

박무일씨는 “현재 제품이 주로 연변에서 판매되고있지만 앞으로 경제력이 커지면 전국시장도 개척해야 하므로 기존제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만약 고장이 나면 누구나 손쉽게 수리할수 있는 표준화기술모식을 만들고 있는중입니다”고 피로했다.

창업경험에 대해 박무일씨는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꾸준한 의지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다가 그만두었지만 저는 사업이 안되면 안되는 원인을 찾아내고 지금까지 잘 견지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견지해나갈것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을 하기전에 우선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그 분야의 전문지식을 배울 생각을 가져야 하며 시장조사를 직접 철저하게 하고서 진행해나가야 한다고 부언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정일 현진국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어렵고 힘든 첫 합작이 있었기에 》 -- 《력도산의 비밀》 연출 리주호씨와 만나] 일전, 기자는 첫 중조 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조선말 대사록음을 마치고 최후 합성과 완성꼬삐 제작건으로 장춘에 온 조선연출가 리주호씨를 만나보았다. 일찍 조선영화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영화대학에서 박사공부를 하며 연출가...
  • 2005-09-14
  • [《합작영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조선영화회사 최영일사장 인터뷰 장춘영화제작소에 와서 첫 중조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중문판을 보고난 최영일사장은 《영화 자체보다도 첫 합작영화를 만들어냈다는데 뜻이 깊습니다. 이제 이 영화가 씨앗이 되여 두 나라 영화 교류와 합작의 꽃이 만발할것》이라며 감개무량...
  • 2005-09-14
  • [중한 량국의 교량으로 거듭날터] [한국 (주)목우건설그룹 박주철 대표의 지성] 《중국에서 체류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중국건설업계에 관여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88올림픽 국내환경장식공사, 롯데백화점, 프랑스대사관, 현대백화점 등 한국 유수의 상가, 특수공사실적으로 1991...
  • 2005-09-14
  • [한류는 중한 두나라 비슷한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았다-한국 항일 노전사 윤경빈 광복회 전임 회장과의 인터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전쟁승리 60주년 대회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되였습니다. 중국 당과 정부의 지도자, 항일전쟁 노전사, 국제우호인사와 사회각계 인사 약 6천명이...
  • 2005-09-13
  • [관광산업은 21세기 경제장성의 동력입니다-한국관광공사 강광호본부장을 만나] 민속박람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연변에 처음으로 온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연변에 대해서 다소 알고있었지만 이번 민속발람회에 참가하고나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변형없이 유지되고있는데 대하여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더우기 어린...
  • 2005-09-10
  • [주강강병에 피여난 나리꽃] [광동모델경력 10년의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 김매화학생] 5살에 광고를 찍기 시작해서부터 10년간 광고, 텔레비전 드라마 촬영경력을 가진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南海执信中学) 3학년의 김매화 학생, 한 떨기 싱싱한 나리꽃을 련상케 하는 미모의 조선족소녀가 있다. 타고난 감성...
  • 2005-09-08
  • [동포 위한 따스함이 가득한 애심]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사 박현우시 《사랑한마당》에 1만원 후원] 연변일보《사랑한마당》에 실린 불우아이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을 읽고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하인 미국적 한인 박현우씨는 생활의 어려움에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불우아이들을 도우라면서 애심이 담긴 1만원의 성금...
  • 2005-09-08
  •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 인터뷰 인젠 한국 불법체류 통하지 않아 귀국자 한국재입국 절대 보장 일전 장춘동북아무역투자박람회 참가차로 장춘을 방문한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는 공식적인 행사가 많아 몹시 바쁜 와중에도 최근 한국과의 래왕에서 제기되는 화제들을 내용으로 기자와의 인터뷰를 접...
  • 2005-09-08
  • 김상진 훈춘시 시장 - 훈춘 국제물류기지로 건설할터 두만강류역개발이 새롭게 볕을 볼 조짐을 보이면서 훈춘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언론매체의 초점으로 되였다. 이번 박람회 연변투자무역 소개회에서도 훈춘시정부 김상진시장은 훈춘시 투자환경소개 대표연설을 했다. 우선 훈춘은 지역위치가 독특한데다 우대정책이 많으며...
  • 2005-09-08
  • [주광주 한국총령사관 남상욱 총령사 인터뷰] [한국자본-눈길을 광동에 돌려볼 필요] [내수시장 겨냥한 투자증가세 주목]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중 GDP, 세수액, 외자유치 각각 1위 중국 전체 수출액의 30%이상 차지 가전, 통신기기, 완구, 시계, 신발 등 제조업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한국전체 경제규모의 90% 수준 중국...
  • 2005-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