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대 100만 장자…게으른 부자는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6일 11시00분    조회:98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학철

 
  
2009년, 연변공업학교 자동차전업을 졸업한후 리학철씨(25세)는 고향에 돌아와 전문농장을 경영하면서 자신의 인생가치를 실현하고있다.

“외국에 일하러 가든 외지로 일하러 가든 모두 돈을 벌기 위한것입니다. 사실 외지에 나가서도 돈을 벌수 있겠지만 돈을 버는 길은 꼭 한갈래 길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무슨 업종에 종사하든간에 사업에 대한 애착을 갖고 부지런히 일하면 꼭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화룡시 팔가자진 룡산촌에서 룡두산 학복농작물 재배전문농장을 경영하고있는 리학철씨의 얘기이다.

“연변공업학교를 졸업한후 많은 동학들이 외지에 돈벌러 나갔지만 저는 직접 고향에 돌아와 전문농장을 꾸리게 되였습니다. 사실 아르바이트하면서 돈을 벌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밑에서 눈치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부의 농업혜택정책에 힘을 얻고 전문농장의 길을 걷게 되였는데 독립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니 마음이 더욱 편합니다. 또 전문농장수입도 외지에서 일하는 사람 못지 않게 창출할수 있어 무척 긍지감을 느낍니다”고 리학철씨는 털어놓았다.

원래 전문농장을 경영하기전에 리학철이네는 10헥타르 정도의 밭을 부치는데 불과했고 자그마한 가공공장 한개를 운영했다. 하지만 2010년에 자연재해를 입으면서 촌에는 밭을 버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한국출국바람이 불면서 많은 촌민들이 한국에 나가는바람에 가공공장은 더 이상 운영할수 없게 되였다. 하지만 이는 전문농장을 건설하는 기회로 되였다.

연변공업학교를 졸업한후 농업국에서 주최하는 각종 양성반에 수차례 참가했고 국가의 해당 혜농정책에 대해 깊이 료해했던 리학철씨는 전문농장을 경영하기로 결심하고 2010년부터 다른 사람의 경작지를 도급맡고 본격적으로 전문농장을 꾸려나갔다.

전문농장을 경영하며 부단히 짭짤한 수입을 창출함에 따라 그는 전문농장규모를 점점 확대해나갔다. 목전 그의 전문농장 수한전재배면적은 96헥타르에 달하고 일간 10톤을 가공할수 있는 쌀가공공장도 갖춘 상황이다. 이외 크고작은 농기계도 구전히 갖추고있다.

리학철씨는 “올해 농사가 지난해보다 매우 잘되여 순수입 70만원을 창출할 전망입니다. 금후 농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계투입과 기초시설투입을 더욱 늘이고 기타 산업도 시작하여 다각화경영도 할 타산입니다”고 밝혔다. 목전 연변소산업을 시작하려 준비중인 그는 이미 15만원을 투자하여 400평방메터되는 소우리를 건설한 상황이다.

4년간 전문농장을 설립해 20대 100만 부자로 성장한 리학철씨는 “당시 전문농장을 금방 시작할 때에는 사실 저의 학업에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힘겹게 농사일을 하며 고생하는 부모님을 도우려고 시작한것이였지만 현재 전문농장규모가 이렇게 커질줄은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있습니다. 또 예전에는 농사일에 대해 모르는것이 많았지만 전문농장을 꾸리면서 농사일에도 더욱 익숙해졌고 농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성취감도 더욱 큽니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연변일보 글·사진 현진국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에도 ‘성형외과전문가감정기구’ 창설해야 —연길 연세보건의학미용병원 김은화 원장 제안   연길 연세보건의학미용병원(이하 연세성형병원)의 김은화 원장은 “연변에 성형외과전문가감정기구를 창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일전에 열린 연길시 제19기 인민대표대회 제...
  • 2024-01-13
  • 김철준 교수,초심을 잃지 않고 인재양성과 과학연구에 몰두할터   김철준. 중국공산당원, 박사, 연변대학 외국어학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당지부서기, 원장, 조한문학원 원장 력임. 9월 4일, 제39번째 교사절에 즈음하여 길림성교육청과 성당위 선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2년과 2023년...
  • 2023-09-07
  • 길림대학 총학생회 학생회장 리혜정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서 나중에 민족과 국가가 수요하는 사람으로 되고 싶다.   ■ 리혜정 최근, 조선족 리혜정 학생(20세)이 길림대학 제28회 학생회장으로 당선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춘 조선족사회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길림대학 전위남(前卫南) 캠퍼스에서 만...
  • 2023-08-09
  • —북경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교통방송 부국장 리철용 수도권 매체에서 두각을 내밀다 가족사진(좌로부터 리철용, 김홍화, 리응정) 단란한 가정 행복한 식구 20세기 90년대초의 어느날,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한창 12.9운동 기념 활동프로가 촬영중이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한어 아나운서 리철용(조선족...
  • 2023-02-06
  • 김은장, 복건성고급인민법원 원장으로 당선 2023년 01월 17일 10시 06분    글쓴이:시스템    조회:15    추천:0 북건성인민대표대회 공고 [14기] 제4호 복건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는 2023년 1월 15일 김은장(조선족)을 복건성고급인민법원 원장으로 선거하였다. 김은장 략력:...
  • 2023-01-18
  • 최근 2022년도 국가사회과학기금 중대항목립안명단이 정식으로 공포되였는데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김철준교수 연구팀이 신청한 가 성공적으로 립안되였다. 이는 연변대학이 4년만에 재차 우리 나라 철학사회과학연구분야의 최고급 항목을 비준받은 것이다. 이 항목은 국내외 동아시아 한적연구의 최고력량을 집합시켜 최초...
  • 2022-12-13
  • 청도농업대학 화학과 약학원의 주영철(49) 교수는 농약 관련 연구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그의 연구 성과는 민족기업의 발전에도 튼튼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주영철 교수 연변이 고향인 주영철 교수는 연변농학원(현재 연변대학농학원)에서 농학을 전공했다. 졸업후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연변대학농학원 과학기술처에서 근...
  • 2022-09-23
  • ‘조률은 무대 뒤 무대서 완성하는 작품’ 1000분의 1의 차이도 느껴내야만 최적의 연주 컨디션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조률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스름한 무대 우, 매끄러운 피아노 한대가 놓여있다. 조명이 켜지고 피아니스트가 뚜벅뚜벅 걸어나오면 이내 묵직한 적료를 뚫고 울리는 피...
  • 2022-08-18
  • 현장의 가장 가까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까지 사진 한장에 담아 전해야 하는 직업이 촬영기자이다. 오인철(70세)은 평생을 《연변일보》 촬영기자로 뛰면서 뉴스현장을 누볐고, 자치주의 변화를 고스란히 사진으로 기록하고 방대한 자료를 남겼다. 3일, 오인철은 자택에서 인터뷰를 받으면서 컴퓨터에 일목료연하게 ...
  • 2022-08-14
  • 중국 림업기계 연구 개발의 선두주자, 국무원 특수수당금 향수자 김태현 로옹 최근 동북림업대학 건교 70주년 경축행사차 산동성 청도에서 비행기편으로 할빈에 오신 김태현 로옹을 만났다. 85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정력이 왕성하고 기억력이 좋았으며 박식한 분이였다. 이야기를 통해 김 옹은 중국 립업기계 연구 개발...
  • 2022-07-24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