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있는 한국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9일 11시16분    조회:93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강경호

강경호선생은 한국 광주광역시 <<시와 사람>>출판사의 사장 겸 발행인이다. 그는 시도 쓰고 평론도 쓰는 탐구적인 문학가이며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가 된 학자이며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수이다.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이 강경호선생을 알게 된 것은 1992년도부터였다. 그때 강경호사장이 연변에 와서 김만석선생의 저작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를 기념으로 받은적이 있었다. 그때로부터 강경호사장은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에 대하여 남다른 관심을 가지게 되였다.

1997년 8월 강경호사장은 라주의 김상섭선생과 함께 김만석선생을 찾아 와서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들을 만나게 되였다.그때 강경호사장은 중국조선족 부분 작가들의 작품집을 출판하여 주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1999년 5월 중국조선족 아동문학 부분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서울에 부치는 편지>>라는 동시집을 강경호선생이 출판하여 주었다.

2003년 11월에 김만석은 광주에 가서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중심 아동문학연구소의 이름으로 강경호사장과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전 6권을 편집출판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노력한 보람으로  2004년 3월에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제1권,  2004년 12월에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제2권,  2005년 7월에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제3권,  2006년 8월에는<<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제4권이 출판되였다.  이어 2007년 4월에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제5권이 출판되였고 2008년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제 6권이 출판되였다.

제1집은 채택룡편으로서 동요동시 <<개미>,<<아가 아가>>,<<사탕비 와요>>,<<어미소>>,<<달달 달맞이>>,<<빨간 연>>,<<사랑하는 누나야>>와 김만석이 쓴 작가론 <<채택룡선생의 아동문학활동과 그 문학사적의의>>를 발표하였다.

제2집은 김례삼편으로 동요동시 <<독또르르>>,<<고개길>>,<<기차놀이>>,<<굴벌과 꽃송이>>,<<십자로의 신호등>>,<<실수 아니죠>>등과 전성호가 쓴 론문<<김례삼론>>을 발표하였다.

제3집은 최형동편인데 동화 <<누구 힘이 더 크나>>와 김득만이 쓴 평론<<중국조선족제1대 아동문학작가>>를 발표하였다.

제4권은 윤정석편인데 아동소설 <<한소년에 대한 인상>>,<<동극 <<닭알>>과 한석윤이 쓴 론문<<아동문학작가 윤정석>>을 발표하였다.

제5권은 리행복편인데 장편아동서사시 <<진달래>>와 최문섭이 쓴 론문 <<리행복과 그의 작품세계>>를 발표하였다.

제 6권은 김득만 편인데 동시 <<고드름>>,<<각전 다섯잎>>,<<우체통>><<집수리>><<참좋겠다>>,<<탈주범>>,<<합주>>와 김만석의 쓴 론문<<동요동시인 김득만론>>을 발표하려 한다.

전 6권에 동시를 발표한 동시인들로는 채택룡,김례삼,최형동,윤정석,리행복,조룡남,심현수,한석윤,김득만,최문섭,김성룡,김철호,강효삼,김응준.김창욱,김현순,리상각,리호남,천청송,함형수,리욱,정몽호,김동진,김응룡,김학송,림철,허송절,림금철,박덕준,김경석,림금산,홍용암,김영능,김창희,김만석,김미란, 지영호,권해렬 등 38명 동시인들의 동시 도합 171수를 발표하였다.

전6권에 아동소설을 발표한 아동소설가들은 심해수,임효원,박영철,김영, 김엽,권선자,전춘식,리태학,김영금,허춘희,윤정석,김일량,최동일,김문세,김창석,허두남,조은철,허범 등 18명의 아동소설 도합 18 편을 발표하였다.

전6권에 동화를 발표한 동화작가들로는 정덕교,허봉남,허호범,전복록,전상훈,최청길,리천석,전광하,허충남,권해렬 등 11명의 동화우화 도합 12편을 발표하였다.

전 6권에 김만석,전성호,김득만 한석윤,최문섭,림철 등 6명의 론문과 평론23편을 발표하였다.

전6권에 전성호와 정문준의 수필2편과 윤정석과 김영의 동극 2편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1999년 중국조선족동시집<<서울에 부치는 노래>.2000년 <<김만석 아동문학연구문집>>,2008년 김만석의 성인소설집<<흘러 가는 물소리>>,2000년 7월에는 김만석의<<아동문학연구문집>>과 조룡남의 서정시집을 출판하여 주었으며 2002년 1월에 <<김만석동시창작론>>을 출판하여 주었다. 2008년 김만석의 <<중조한 아동문학비교연구>>, 2013년 7월 강경호사장은 <<2000년대중국조선족10인동시집<<우리네동시>>, 2013년 11월 김만석동시집<<제비는스켓트선수>> 등 저서들을 전부 무상으로 출판하여주었다 그리고 연변시인협회에 시집<<시행만리>>를 출판하여주었다.

이렇게 보면 지금까지 중국조선족 아동문학 작품 도합 389편(수)를 발표하였고. 10종의 저서들을 출판하여주었다. 대단한 수량이며 또한 풍만한 성과라고 본다. 이렇게 되여 강경호사장에 의하여 우리의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작품이 그대로 한국에 홍보된 것으로 된다.

그뿐만 아니라 2003년 8월에 강경호사장은 연변사회과학원 <<문학예술연구소>>에 와서 <<현대시에 관하여>>라는 학술론문을 발표하였고 또 <<문학예술연구소>에 중국돈으로 10000원에 상당한 컴퓨터복사기를 기증하였다.

문제는 이런 출판비용과 기증비용을 강경호선생이 혼자서 직접 부담하였다는 그것이다.

그래 강경호사장네 가정 경제형편이 유족하여서 이렇게 하였을가?

아니다! 강경호사장은 80고령의 늙은 부모님을 모시고(부친은 2011년에 작고) 슬하에 자녀 3명이나 학교 공부를 시키는 상황이여서 가정적인 경제생활수준은 어렵기만 하다.

이런 형편에서도 강경호부부는 서로서로 손잡고 <<시와 사람>>출판사를 힘겹게 꾸려 가면서 아끼고 모은 돈을 서슴없이 내여 우리의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품을 출판하여 주었던 것이다.

그래 책 한권을 찍는데 출판비용이 얼마나 드는가는 독자들은 너무나 잘 알고있을 것이다 그리고 200부나 되는 책을 중국에 부치는 우편료만 하여도 한국돈 40만원이나 드니 강경호사장이 이미 투자한 돈은 얼마나 될가? 아니, 그 마음을 어떻게 돈으로 계산한단 말인가!

그런데 강경호사장은 이런 의로운 일을 하면서 그 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았으며 또한 그 어떤 명예도 바라지 않았다! 실로 강경호사장은 뭇 사람을 경탄케하는 한국에서도 보기 드문 지성인이다.

그는 오로지 중국 조선족을 위하여 아니,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을 한국에 홍보하려는 일념에서 남이 모르는 이런 일을 꾸준히 하여 왔다. 우리 연구회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모르는 강경호사장의 이런 사적을 한국과 중국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려고 이 글을 쓰게 된다.

이 기회를 빌어 우리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는 삼가 강경호사장과 같은 이런 훌륭한 아드님을 낳아 키워 주신 강경호사장의 부모님과 그리고 남편을 도와 의로운 일을 하게 한 강경호사장의 부인님께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바이다.

지금 중국조선족은 고국인 한국 지성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그 가운데서 강경호사장처럼 명예도 대가도 바라지 않는 이런 사람은 정말 드문줄로 안다.

우리 아동문학연구회는 강경호사장께 그 어떤 경제적 보상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우리 중국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를 대표하여 정말 고마운 강경호사장께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다시 올리는바이다.

연변아동문학연구회

조글로미디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항일로전사 리민의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고층건물에 에워 쌓인 단독주택이였다. 철문을 지나 뜰에 들어서자 금세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주택을 두른 회색의 담에는 글귀를 새긴 대리석이 광고판처럼 줄느런히 걸려있었다. 읽어보니 전부 항일련군과 관련된 시구와 노래, 이야기였다. 동북의 산과 들...
  • 2015-06-11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회장이 한국재외동포재단 한인회장대회운영위원회 운영위원에 선임됨에 따라 조선족의 위상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게 될 전망이다.  5월 9일 심양에서 진행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사업회의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한국재외동포재단 한인회장대회운영위원회는 올 4월 로씨...
  • 2015-06-09
  •   WBK세계극한격투기시합 제4회 “왕자격전”이 절강성 녕파시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6月5日,17:30 WBK세계격투기 제4회 시합이 중국 절강성 녕파시 남원호텔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세계 격투기프로급선수들이 대거 모이는 이 자리에 흑룡강성 밀산출신의 오성걸 선수도 함께 참가하여 세계...
  • 2015-06-08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11] 미와 사랑을 선사하는 연길 예술치과 윤홍화원장 인생도 예술, 사업도 예술, 봉사도 예술이다 윤홍화 프로필 중국 길림성 왕청 출생 길림의학원 졸업(1992) 도문고무공장 직원병원 근무. 연변의학원, 베쮼의과대학 연수. 연길예술치과 원장(2007.9~ )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CEO과정 6기 수료. ...
  • 2015-06-05
  •   80년생 연설가 현호씨는 5월 27 일에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스스로의 소신을 란만하게 밝혔다.  취재에서 그는  스스로를 삼가했으며  수줍게 말을 아꼈다. 그의 경력은 남들과 너무 다른 파곡의 련속이였다. 태여나 아홉달만에 부모님과 리별하고 가난한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고 왕청에서 무료로 학...
  • 2015-06-03
  •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오락미디어회사 경영으로 창업의 꿈을 한껏 펼쳐가는 30대 젊은이가 있다. 주인공은 할빈시 성천오락미디어유한회사(成天娱乐传媒有限公司) 경리 최성호(30세)씨다.   할빈시 군력향 우의촌조선족소학교를 졸업하고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를 졸업한후 대련예술학원에서 4년간 성악을...
  • 2015-06-02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10] 룡정 대륙부동산개발회사 사장,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회장 건축물은 작품, AMP는 에너지충전소, 태양광발전은 대물림보배   “과욕은 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현재에 안주해서도 안됩니다. 항상 위기를 념두에 두고 할수 있는 정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건...
  • 2015-06-02
  •  신련옥 “찾아줘스리(찾아줘서) 증말(정말) 아슴채꾸마.(‘고맙습니다’의 방언)” 노인은 기자의 손을 꼭 잡은 채 이렇게 거듭 말했다. 그녀의 말씨에는 95세 나이의 오랜 연륜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었다. 어쩌면 그녀의 고향 연길현(延吉縣)의 옛 시공간이 할빈의 이 아파트에 날아와서 머물고...
  • 2015-06-01
  •   사람은 특징적인 외모나 차림새로 타인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타입과 그 인격의 매력이나 신사적인 행위로 인해 오래도록 관심을 끄는 타입이 있다. 내가 만난 리호원(1966년 출생)은 너무나 선명하고도 전형적인 토종모습을 갖추었기에 구태여 지루한 묘사가 필요없을듯한, 아무데서나 만날수 있는 옆집아저씨 같...
  • 2015-05-29
  • 지난해 9월, 한국을 대표하는 유아용품기업 ‘아가방앤컴퍼니’의 최대주주 자리가 중국 기업인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지 패션기업 랑즈(朗姿ㆍ이하 랑시(LANCY))그룹 창업자 신동일(43) 회장인데요. 신동일 랑시그룹 회장과 그가 인수한 한국기업 아가방 로고. 랑시그룹은 2010년 한국에 세운 ‘라임패션코리...
  • 2015-05-27
‹처음  이전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