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3일 16시03분    조회:82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성일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리성일회장 인터뷰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리성일회장.

12월20일 기자는 연길에서 보통 공무원으로부터 파란만장한 인생려정으로 자산총액과 년간생산액이 3억원을 돌파한 그릅을 일떠세우고 3천만원을 사회에 기부하며 명실상부한 《기부왕》이라 불리우는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수상자인 광주 모드모아그릅 리성일회장을 만났다.

기자가 수상소감을 묻자 리회장은 《나는 명예를 탐내거나 재부을 탐하여 사는 사람이 아니다. 상을 받고보니 어깨가 더욱 무거워난다. 앞으로 나라와 민족, 고향과 조선족사회발전을 위해 더욱 잘 봉사하라는 고무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이겠다》고 겸허하게 말했다.

그룹의 총재로서 리성일회장은 매 마디말마다 힘에 넘치는 강한 파워가 느껴지는 반면 무척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말그대로 수장의 리더십을 지닌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실어주었다.

고향 연변에 자주 온다며 날따라 새록새록 변화하는 고향의 모습에 자부감을 느낀다며 또한 매번 올때마다 열정적으로 반기는 고향사람들의 모습에 항상 마음이 찡해나고 정에 푹 배인다는 리회장이다.

얼마전에 새롭게 개업한 연변최대의 스키장,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모드모아스키장은 광주모드모아그룹에서 투자, 2006년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에 길이가 각각 400메터와 350메터인 초급코스 두개를 건설해 운영하다가 2010년부터 원래의 코스를 제거하고 3억여원을 투자하여 400메터 초급코스 1개, 1300메터짜리 고급코스 2개 및 스노우보드(滑雪板), 빙상모터찌클, 눈조각을 갖춘 설상오락원 등 오락시설을 건설했고 래년까지 코스 두개와 현대적시설을 더 만들어 연변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시설과 봉사가 일류인 관광과 스포츠를 겸한 일류스키장으로 만들게 된다.

기자가 연변에 투자하는 목적을 묻자 리성일회장은 《나는 돈을 벌려고 연변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고향의 면모를 일신하는데 한몫하고 싶고 고향사람들에게 그냥 뭔가를 주고 싶고 봉사하고 싶은 소박한 마음에서 출발한것이다. 앞으로도 고향 연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표시했다.

연변의 산업우세에 대해 리회장은 《연변은 바다항구와 멀리 떨어져있고 물류운송의 불편 등 요소로 제조업을 발전시키기에는 제한적이다. 환경오염이 없는 조선족민속관광과 친환경산업으로 승부해야 한다. 연변의 우세인 푸르른 삼림과 맑은 물, 맑은 공기는 친환경산업을 발전시킬수있는 충족한 토대로 된다.

얼마전에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와 향항리공대학 공공정책연구소에서 공동으로 평가한 “2013년 중국10대 맑은 공기질도시”평가에서 연변이 해남성 삼야시 다음으로 제2위를 기록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밝힌다.그러면서 리회장은 연변은 해내외에 관련우세를 적극 알려 친환경산업투자유치사업을 경제생활의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틀어쥐여 연변경제의 도약식발전을 이뤄나가는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라며 친환경산업은 오락,레이저,관광,식료품,의학,부동산산업을 포함한 파급면이 큰 항목이라며 현재 국내 대도시에서 환경오염 등으로 수시로 발생하는 스모그현상은 연변의 친환경산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다.

조선족기업인들이 타민족 기업인들에게서 배워야 할점에 대해 리성일회장은 자신이 중국내지에서 생활하고 창업과정에서 실제 겪은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한족기업인들은 성실과 신용이 무척 강하다. 사업에서는 더 말할나위가 없고 술상에서 취중에 한 약속도 어김없이 지켜나간다. 기업인들에게 있어서 성실과 신용은 생명처럼 소중하다. 한 사업가가 창업중 성실과 신용을 잃었다면 그 순간부터 사업은 파산에 이른거나 다름이 없다. 내가 이 말을 하는 원인은 조선족기업인들이 타민족기업인들에게 뒤지지 않는 더 탁월한 기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바램에서 출발한것이다》고 언급한다.

리성일회장이 써준 제사

리회장은 한 작은 회사로부터 그룹기업으로까지 부상한 결정적인 비결이 바로 인재를 중히 여기고 성실과 신용을 중히 여겨 실행해온 결과라고 말하면서 조선족기업인들이 《말 한마디가 태산보다 무겁다》는 마음가짐으로 창업에 나서기를 부탁하였다.

이와 함께 리회장은 조선족기업인들이 국가에서 민영경제를 대폭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우월한 정책를 적극 활용하고 앞선 안목과 판단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대담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며 어떤 환경에서든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노력과 성실, 신용을 바탕으로 창업성공을 거두기를 바랐다.

2014년 새해를 앞두고 조선족독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주문하자 우리 민족 고유의 미풍량속인 예로부터 어르신을 존경하고 사회와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항상 긍적적이고 희망적이고 락관적이고 꾸준히 노력하는 삶으로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56개 민족중의 우수한 일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랐다.

리성일회장은 《효도와 책임심은 우리 민족의 자랑, 이 자랑을 모두 함께 더욱 빛냅시다》라는 제사를 독자들에게 선물하였다.



길림신문 강동춘특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 조선족 김창걸화백의 작품이 '2014중국국례예술대사'(国礼艺术大师) 달력에 입선돼 눈길을 모았다.   중국의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발양하기 위하여 그리고 전세계를 향하여 중국예술가들이 이룩한 휘황한 성과와 창의성을 전시하기 위하여 중국국가서화원, 홍콩특별행정구...
  • 2014-01-08
  • 칭다오 래서 마포숯불갈비 김금수 사장   프로필 :   김금수 (62)   길림성 서란시 평안진 출신   25년 식당 경영 경력   칭다오 래서시 마포숯불갈비 사장   롯디빵커피숍 경영 사장   래서조선족번영회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래서지회 지회장    김금수 사장은 "조선족들의 잘사는 모습, 우수한...
  • 2014-01-07
  • 촬영사들이 원해숙녀성의 창업경험을 현지 취재하고있다. 상해동방TV위성방송 기록편《먼곳의 맛》(远方的味道)촬영제작팀이 금년 1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백산시 혼강구에 심입해 조선족녀기업가 원해숙(56세)녀성의 창업정신과 치부경험을 주제로 그가 경영하는 민족특색의 전통적인 음식,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 2014-01-06
  • 신동일   솔직히 옷이라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는 듯 했다. 그가 시초에 몸을 담은 곳은 의류업체가 아니라고 한다. 그는 대학교를 나온 후 북경 모 호텔의 한국부에서 근무했고 또 북경 어느 골목의 식당을 경영하기도 했단다.     천사처럼 날개옷을 입고 하늘을 붕붕 날고 싶었지만 날개옷은 종내 보이...
  • 2014-01-06
  • 류봉식 화백 천안문광장에 느닷없이 펭귄 한마리가 나타나고 있었다. 펭귄은 남극 같은 추운 기후에서 서식하는 새이다. 단지 남반구의 추운 기후에서 서식하던 이 새는 북반구의 온대지역, 그것도 북경의 심장부에 불쑥 나타나 일장 괴이한 풍속도를 그린다. “대비가 너무 심해서 황당한 느낌이 들지요?” 화백...
  • 2014-01-04
  • [기획2]놈들의 말꼬리에 머리태 끌리워 화형당한 최계옥렬사 건국 65주년 맞이 특별기획보도-《81년만에 공향에 돌아온 항일녀전사의 충혼》 제1편 조선인들이 비교적 집중적으로 모여 산 차조구(지금의 안도현 석문진)일대는 19세기말부터 항일의병들이 많이 드나들었던 곳이였다. 박영철선생의 외가집은 바로 차조구 동흥...
  • 2014-01-03
  • “烤牛仔” 허만석사장의 이야기 훤칠한 키에 약간의 고수머리, 항상 얼굴은 밝게 빛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런 모습이여서 보는 사람마다 나이보다 많이 젊어보인다는 평이다. 허만석은 나라가 해방되기전인 19세기 40년대에 양천허씨집안의 3남3녀중 둘째로 태여났다. 형제는 많은데 부친은 일찍 병으...
  • 2014-01-02
  •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김춘명의 영웅본색 들어본다 사적보고요청으로 김춘명은 전국을 기본상 다 다녀왔다  /자료   영웅모범인물인 김춘명은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중 제일 년소자이다. 36세이다.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표창대회참석차 연길에 도착하기 바쁘게 투숙호텔에서 본지의 인...
  • 2014-01-02
  •   김홍광원사 중국과학원 공정열물리연구소 학술위원회 주임인 조선족과학자 김홍광이 일전 중국과학원 기술과학부 원사로 당선되였다. 당일, 53명의 중국적 과학자와 9명의 외국적 과학자가 2013년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거, 당선되였는데 김홍광이 그중의 일원으로 되였다. 올해 57세, 흑룡강성 연수현에서 출생한 김...
  • 2014-01-02
  • 졸음운전 방지 연구 부경대 중국인 유학생 (부산=연합뉴스) 뇌파센서로 자동차 운전자의 눈 감김 정도를 측정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색 연구결과 내놓은 부경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이강씨 2014.1.2 >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뇌파센서로 자동차 운전자의 눈...
  • 2014-0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