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전정신으로 인생에 승부를 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4일 10시23분    조회:83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금철
칭다오 힐링스파 윤금철 사장

  프로필 :

  윤금철(50)

  칭다오힐링스파(翰林水会) 사장

  칭다오만이다국제상무유한회사 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벌리현 한족고중졸업

  러시아노무관리 총경리 경력

  한국삼성물산캠프관리 경력

  음식점, 호텔경영 경력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박영만기자 =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다'는 속담이 있다. 칭다오 힐링스파 윤금철사장이 바로 이런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윤사장은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윤금철사장은 "힐링스파서 운동해서 몸이 가벼워졌다. 몸이 아팠는데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때 기쁘다고 말한다. 윤사장이 사우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본사기자

  윤 사장은 고향인 흑룡강성 벌리현에서 한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운수업에 종사, 마을과 기차역 간의 9킬로 거리를 버스로 달리며 서비스업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그후 목단강으로 이주해 식당과 여관을 경영하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목단강 민위의 위촉장을 받고 러시아 노무를 떠나는 200명의 중국측 관리자로 나섰다. 윤사장은 그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한다.

  또한 한국에서 몇년간 캠프관리자로 있었다. 2000년 한국에서 귀국해 칭다오에 발을 붙였고 원단을 수출하는 무역회사를 설립했다. 2005년에는 5년 계약으로 칭다오호텔(水文酒店)을 도급경영, 랜트사업도병행했다. 2012년 봄에 칭다오 청양구에 힐링스파를 오픈했다.

  윤사장은 숨을 고를새도 없이 줄기차게 앞만 보고 달려왔다. 정말로 그의 도전정신이 돋보인다.

  가는 길이 험난해도 웃으며 가라

  윤사장은 농촌에서 출로를 찾아보려고 고등학교 졸업후 마을버스 운송업에 나섰다. 당시 마을과 기차역간을 오가는 버스가 없어 마을 사람들의 나들이에 불편이 많았다. 이런 점을 감안해 윤사장은 마을버스를 경영했다. 윤사장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무딴쟝시로 떠났다. 터미널 부근에서 여관을 2년간 경영, 그러다가 목단강조선족중학교 옆에서 식당을 아내와 함께 경영했다.


1991년 윤사장한테 러시아 노무를 떠나는 중국인 노동자 200명을 관리하는 중국측 관리자라는 기회가 생겼다. 러시아에 가서 한국 삼성물산의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다. 윤사장은 그곳에서 많은 문화와 경영관리를 배웠다. 그래서 윤사장은 자기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한다. 러시아에서 귀가후 소주 삼성반도체에서 1년반 근무하다 1994년 한국에 입국해 삼성물산 캠프(숙소)관리자로 몇년간 일했다. 20동 캠프의 후근 관리를 책임졌다. 캠프 관리를 하면서도 많은 관리 경험을 쌓았다. 그것이 후날 윤사장이 호텔, 사우나 관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윤사장은 2000년 귀국해서 칭다오에 정착했다. 그해 무역회사를 설립하고 한국으로 연간 1500만위안의 원단을 수출했다.

  윤사장은 이곳저곳으로 옮겨다니며, 이일저일 닦치는대로 했다. 고생도 많이 했다. 이젠 생활이 어느정도 안정이 됐다. 윤사장은 어려웠던 시기를 회억하며 "가는 길이 험난해도 웃으며 가라"고 조언한다.

  성공한 사람이 설명서이다

  윤사장은 "모든 상품은 설명서가 따라나온다. 그런데 인간은 설명서가 없다. 성공한 사람이 우리의 설명서이다. 성공한 사람과 대화하면 나도 성공한다"고 말한다.

  윤사장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자신도 많이 성숙되어 갔다고 말한다. 부동한 문화, 부동한 성격, 부동한 계층의 사람들을 많이 접촉하다 보니 인간세상에 들어가 생활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을 보면 "난 그러지 말아야지...."하며 거울로 삼는다고 한다.

  윤사장은 "남의 잘못을 열번 말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한번 생각해보라. 이것이 현명한 사고 방식이다. 우물도 퍼낼수록 깨끗하다"고 주장한다.

  윤사장은 인터넷에서 인간천리의 말들을 따운 받아 핸드폰에 저장해두고 매일 아침마다 들여다 보며 마음을 가꾸고 생각을 바꾼다고 한다.

  그저께 교훈을 당신은 접수했는가?

  어제 잘못을 당신은 고쳤는가 ?

  내일 계획을 당신은 세웠는가?

  모래 목표를 당신은 확정했는가?

  윤사장이 핸드폰에 저장된 윗글을 보며 아침마다 자신에게 반문한다. 이렇게 반문해 보고 하루 일을 시작한다,

생활의 불편한 점을 해결해 주라

  윤사장은 5년간 호텔을 경영하다 "물 장사가 최고이다"는 생각으로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이 어려웠던 한국인이 경영하던 이촌에 위치한 금천사우나를 넘겨 받아 새로 오픈했다. 호텔보다 공간을 더 활용적으로 이용할수 있다고 판단했다.

  윤사장은 "아무리 무엇이 중요하다고 해도 현실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픈 사람에게 건강이 가장 중요한것과 마찬가지이다"고 덧붙였다. 샤워를 못해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씻는것이다. 이처럼 "생활의 불편한 점을 해결해 주라"고 윤사장은 말한다.

  그러던 중 금천 사우나 지점이 도시개발로 이전하게 되자 2012년 3월 800만위안을 투자하여 한국인과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청양구에 사운, 헬스장을 겸비한 힐링스파를 오픈 했다.

  윤사장이 경영하는 사우나는 5층까지 있는데 총면적이 2500제곱미터이다. 사우나-식당-헬스장-매장 등 생활코스가 다 있다. 특히 헬스장을 무료로 제공하기때문에 고객들이 좋아한다.

  윤사장은 "힐링스파에서 운동해서 몸이 가벼워졌다. 몸이 아팠는데 좋아졌다"는 고객들의 말을 들을 때 기쁘다고 말한다.

  윤사장은 "중국은 제조국가로부터 소비국가로 전환하고 있다. 사람들이 배고플 때는 못하지만 배가 부르면 좋은곳(서비스)을 찾는다"며 "제조업은 첨단기술, 서비스업은 고품질로 승부한다"고 덧붙였다.

  큰 것을 얻으려면 작은 것을 귀히 여기라

  "공동으로 배우고 공동으로 노력하며 공동으로 발전하자"

  힐링스파 사장과 직원들이 “화이팅!”하며 웨치는 구호이다.

  윤사장은 "자식도 영원히 데리고 있을 수 없다"며 회사 직원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다만 직원들이 사회에 나가서 유용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랄 뿐이란다.

  윤사장은 "여기서 사장 역할도 하지만 가정의 부모 역할도 한다며 자식을 가르치듯 직원들도 정기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직원들이 길어서 5년을 버티지 못한다. 인력난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란다. 사장과 직원의 생각은 하늘과 땅 차이란다. 이런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윤사장은 "성공에 다가서려면 공부를 좀더 해야 한다"며 "큰 것을 얻으려면 작은 것을 귀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실을 정시하고 , 작은 것을 귀히 여겨야 큰 것을 얻어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 들린다. 윤사장은 "마음 가짐을 바꾸면 한 사람의 운명도 바뀐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앞으로 고급레스토랑도 계획하고 있었다. 시골의 아이로부터 어엿한 사장으로 성장한 윤금철 씨의 도전정신은 계속 빛을 뿌릴것이다.

  hljcfb@163.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강경호선생은 한국 광주광역시 출판사의 사장 겸 발행인이다. 그는 시도 쓰고 평론도 쓰는 탐구적인 문학가이며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가 된 학자이며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수이다.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이 강경호선생을 알게 된 것은 1992년도부터였다. 그때 강경호사장이 연변에 와서 김만석선생의 저...
  • 2013-12-19
  • [위해 = 엄정여 특파원]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라는 이름으로 3개의 살롱을 운영하고 있는 허성민 원장을 만났다. 한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방문기.           중국 산동성 위해시는 산동반도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항구도시이며 관광도시로 연태(옌타이)와 청도(칭다오)를 잇는 육...
  • 2013-12-18
  •   방일권(27살)씨는 상모돌리기로 전국 으뜸이 되는게 꿈이다. 상모가 머리우에 오롯이 놓여지면 이상하게도 늘 익숙했던 친구를 만나는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는 그는 상모춤 례찬론자다. “상모춤 외에는 한눈 팔지 않을겁니다” 망설임없이 말하는 그다. 방일권씨가 돌리는 상모가 어지럽게 돌며 흥...
  • 2013-12-18
  • 중국의 영화거장 오우삼감독(吴宇森导演)과 함께 영화 《적벽대전》의  촬영현장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조선족특수효과지휘자 채규광(오른쪽). 영화는 감독이 만드는것으로 흔히들 알고있다. 그러나 감독 한사람이 영화를 만드는것은 아니다. 최근 북경에서 《메두사스페셜인펙트》라는 특수효과팀을 운영하고있는...
  • 2013-12-17
  • 칭다오로얄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김선철 사장   프로필:   김선철 (43)   칭다오로얄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사장   길림성 영길현 출신   1992년 길림성공소판매전과대학 마케팅전공 졸업   영길현 수출입회사 6개월 근무   다롄외자기업 6개월 근무   강소성서주시외자기업 1년 반 근무   1995년...
  • 2013-12-16
  • 연변가무단 김학준 성악배우 근년에 중국조선족음악계에 변영화, 김미아, 허예나 등 나젊은 녀가수들이 샛별로 떠올라 광활한 중국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고있는 가운데 연변가무단의 베스바리톤(중저음) 김학준이 홍일점으로&...
  • 2013-12-13
  •         ‘이주와 정착 독서포럼’ 문민대표         한중 양국의 문호가 개방되어 중국동포들의 한국 행 역사가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중국동포들의 한국사회 융합과 한국에서의 합법적 권익을 쟁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
  • 2013-12-11
  •      박성진 (43)   1970년 요녕성 요양시 출생   1992년 남개(南开)대학 경제학과 가격전공 졸업   1992년 7월~1993년 7월 ,요양시상업국 방직품회사 근무   1994년~1996년 칭다오한국완구회사 근무   1997년 인성원무역회사 설립, 사장   2002년 칭다오브래스(축복)방직유한회사 설립, 이사장   2005년...
  • 2013-12-10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신봉철회장(사진 최승호기자) 지난 11월 30일 장춘에서 개최된 전국조선족사회단체사업포럼은 단 하루간 열렸지만 건국이래 처음으로 전국의 대표적 조선족사회단체들이 모여 사회단체 자체의 발전을 둘러싸고 진행한 회의라는데서 획기적인 의의가 있으며 조선족사회단체사업의 새 장을...
  • 2013-12-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