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모택동필체로 글짓는 연변사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5일 09시17분    조회:86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손림후

 

 
주은래총리의 특수분장배우인 손림후

지난해 12월말, 모택동주석 탄신 120돐을 맞으면서 연변주서법가협회 회원인 손림후는 모택동의 필적으로 창작한 모체서법작품 40여건을 전시하고 해당 부문과 지인들에게 자신이 모체서법으로 창작한 작품들을 증정했다.

모체서법(毛体书法)이라고 부르는 모택동동지의 서법체는 중국서법의 정수를 집중적으로 담아내고있으며 장기적인 실천중에서 창조해낸 분방하고 호매로우며 기세있는 서법방식으로 당대 서법가들과 서법애호가들의 추종을 받는 서법체이며 전국적으로도 일정한 영향력을 갖추고있다.

어려서부터 서법과 그림에 뛰여난 재능을 보여준 손림후는 8년전부터 모택동동지를 숭배하여 모택동필체를 연구하고 련마해왔으며 모택동의 시가작품들을 모체서법에 담아왔다.

모체서법에 특별한 연구와 조예가 있는 손림후는 2008년도 제2기 중국모체서법작품대회와 제1회 모택동서법예술고봉포럼에서 각각 특별상과 금상을 받았으며 2012년 모주석의 연안문예좌담회에서 한 연설 발표 70돐 기념 전국서화대회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2013년에만 해도 손림후는 《모택동 탄신 120주년 헌례 일출소산》으로 중국서화명가작품대회에서 서법금상을 받았으며 아울러 《중국홍색문화서화가》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2013년에 《정강산 붉은 태양 기념 정강산승리회사 85돐》및 《모택동 탄신120돐》중국서화가작품대회에서도 손림후는 금상을 받았다. 손림후는 또 모택동주석 서거 30주년 기념 우편봉투와 북경올림픽 성화 채취 및 전달 기념 우편봉투의 설계와 발행사업에 참가하기도 했다.

2013년 1월, 손림후의 모체서법작품 《청평락•륙반산》(清平乐•六盘山)은 홍기출판사에서 출판한 《신중국미술대전》(新中国美术大典)에 올랐다.

손림후가 모체서법으로 쓴 서예작품

손림후는 다년간 연변의 신문과 예술계에서 사업하면서 서법예술은 물론 영상표연예술과 가위그림예술면에서도 뛰여난 재능을 보여 수차 국가와 성, 부급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변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주은래총리의 특수분장배우이기도 한 손림후는 또 《천지인생》,《나의 나타샤》, 《장백산아래 나의 집》,《꽃파는 처녀》등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을 맞으면서 무대에 올린 화극 《주덕해》에서 손림후는 1962년도에 연변을 찾은 주은래배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26일, 손림후는 모택동주석의 고향인 호남성 소산(韶山)정부의 초청으로 소산에 가서 모택동 탄신 12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손으로는 모택동의 필체로 글을 써서 위인의 모체서법예술을 후세에 전해주고 몸으로는 주은래동지의 특수분장으로 위인의 인격적매력을 전파하는 손림후는 자신의 독특한 인격적매력과 영향으로 연변을 바깥세상에 널리 소개하고 홍보하는 지역문화인으로 살아가는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수출·실업 문제 해결할 모국 경제발전의 전진기지 될 것"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창립 이래 35년 동안 이어온 '수출 증진을 통해 모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정체성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즉 해외 수출과 모국의 실업 문제를...
  • 2016-02-16
  • 지난해 7월 9일, 일본 주식회사 아이글로벌의 황봉선사장이 세계적인 반도체제조회사인 TEXAS INSTRUMENTS(아래 TI로 략칭)로부터 2014년도 《우수업체상》을 수여받아 동업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봉선사장 본부가 미국에 있는 TI는 세계적으로 다섯번째안에 꼽히는 반도체제조회사로서 미국과 독일, 영국, 일본, 중국...
  • 2016-02-15
  • —후꾸리꾸(北陸)대학 미래창조학부 리강철교수와의 만남 리강철(李钢哲)교수와의 만남은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 9월의 만남까지 6번째 된다. 처음에는 2012년 조글로를 통해서 만났고 두번째는 2013년 3월 16일 동경에서 리교수가 회장을 맡은 《조선족연구학회 2013년학술토론회》에서이고 그후 4차례는 도문에서였...
  • 2016-02-15
  • ‘한국입양인 출신 두 번째 입각’ 주인공 장뱅상 플라세 의원 보육원서 자라다 7세때 佛로 92년 정계입문 43세때 당선 “딸에겐 한국문화 가르칠 것” 11일 단행된 프랑스 개각에서 한국계 입양인인 장뱅상 플라세(47·사진) 상원의원이 국가개혁 장관에 임명돼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세 신임...
  • 2016-02-12
  •   알렉스 양 동남부 조선족동포협 회장 “한 사람이 여럿을 위하고, 여럿이 한 사람을 위하는 것이 협회 목적” “10년 전부터 모임이 있었으니까,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지난 7일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열린 미주동남부중국조선족동포협회 창립행사에서 초대 회...
  • 2016-02-10
  • 료녕성 무순시 순성구 행복성 아파트단지에 살고있는 평민화가 남중석(南重硕)로인은 미술창작으로 보람찬인생을 가꾸어가면서 기꺼운 성과를 가져왔는데 얼마전에는 료녕미술출판사에서 그림교과서(绘画教程)《탄소필동물소묘(碳素笔动...
  • 2016-02-08
  • 70만 재한 조선족 "돈 벌러 왔지만 정주 지향으로 변화" "조선족은 한국 사회에 필요한 존재…이방인 취급 서운해" 김성학 회장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70만 명에 이르는 재한 조선족은 공장 노동자·식당 종업원·간병인 등에서부터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 구...
  • 2016-02-08
  •  [이미옥 탐방]李剛, 20년 붓을 따라 간남자의 이야기   ▲ 리강 화백의 작품(위), 혜화동 자신의 화실에서유마불이도(維摩不二圖) 작품을 보여주는 이강 화백(아래). [서울=동북아신문]3월의 혜화동 골목은 이미 계절의 싱그러움으로 가득 차 있다. 곳곳에는 젊은이들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성균관 거리는 연신 그...
  • 2016-02-05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20] 한국스포츠브랜드매장 한춘향사장의 삶의 에너지      “아직 인생을 론하기에는 너무 애숭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많은 아픔을 겪었고 흘러간 시간들을 뒤돌아보는 과정에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게 되였습니다. 인생은 짧고 굵게 가는것이 아니라 가늘...
  • 2016-02-03
  • 가야금, 거문고, 해금, 장구, 아쟁, 퉁소…… 숱한 조선족 전통악기들이 장인(匠人)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 장인은 올해 79세로 60여년간 악기제조에 전념해왔다. 단순한 목재가 절묘한 소리를 낼수 있는 악기로 변신하는데는 마음속에 가락이 있고 손에 음색이 잡히며 공구마다 정을 불어넣는것이 비법이라...
  • 2016-02-03
‹처음  이전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