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과 한국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플랫폼 마련"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0일 13시29분    조회:77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교원

  네오파트너스 윤교원 대표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원 = “자금, 판로, 인력은 기업의 3대 애로사항이라 하겠다. 그중에서도 판로는 기업의 존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들여 광고를 서슴지 않는다. 이처럼 중요한 판로만 해결된다면, 자금과 인력 또한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다.”

  9년간 경영건설턴트로 활약하며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줄곧 고민해온 네오파트너스 윤교원(49) 대표. 그는 이런 자신의 고민이자 많은 중소기업의 공동 고민이었던 판로개척 문제의 해법을 최근 중국에 귀환하는 중국동포들을 통해 힌트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매년 많은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의 체류기간이 만료되어 중국으로 귀환한다. 그러나 중국 현지의 상황은 많이 변해 있고, 적응이 쉽지 않으며, 또한 소득수준이 한국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눈에 차지 않는 현실이다. 그러면 귀환자는 또 다시 한국에 나오려고 브로커의 손을 빌리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귀환하는 사람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한국의 기업과 귀환자를 연결시켜 주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네오파트너스(www.neopartners.co.kr)는 윤대표의 진한 동포애와 컨설턴트로의 많은 고민을 담은 결정체로서 중국동포들이 창업 정보와 시장정보를 획득하고 한국기업들이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판로개척의 최상의 효과를 거두도록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사이버 플랫폼이다. 그는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을 불러 모아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중국조선족동포기업가를 비롯한 구매자와 연결시켜 각자가 관심 있는 업체 또는 단체들과 제휴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판매,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사이버 플랫폼은 윤대표가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하던 중 틈틈이 작성했던 기업 관련 기사들을 한데 모아 홈페이지로 만들고,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윤대표에 따르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사 또는 자료를 보고 관심 있는 구매자가 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하여 문의를 하게 될 것이고, 이에 대하여 메일이나 유선전화 또는 직접 만나서 제품설명을 하게 되어 아주 자연스럽게 제휴가 이뤄지면서 판로가 열린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비싼 비용으로 광고를 하더라도 전문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거두기 힘든 단점을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접근해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서비스에 대한 개요를 밝혔다.

  사실, 특수한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일수록 광고 홍보에 대해 기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통하는 정보화 시대에 대부분의 회사들이 각자의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그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관리자가 있어야 하고, 매번 새로운 자료로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신문, 잡지, 그리고 TV의 장점들을 가지고 기업간 거래 및 제휴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 사이트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부터의 여행을 유도하여 여행객이 오면 지역 안내와 문화를 소개하는 일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이트와연결된 종합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업들의 제품을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각 지역의 특산품 등도 역시 연결된 쇼핑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므로, 회원기업들은 제품, 상품, 또는 서비스의 홍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판매에 이르기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회원기업들은 각자의 기업이 안고 있는 기업 고유의 문제, 예를 들면 M&A, 정책자금의 활용 방안, 투자유치 등 경영자가 홀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난해한 문제들에 대하여 네오파트너스(www.neopartners.co.kr)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도 해당 지역의 문화관광지 또는 지역 축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방문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이 최대의 관심사일 것이다.

  “조선족 동포들이 한국에서 고생을 하다가 중국으로 귀환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창업을 통하여 새로운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습니다”

  윤대표가 꿈꾸는 세상은 한국의 기업과 중국 조선족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그야말로 진정한 동반자가 되는 그런 세상이다.

  weeklycn@naver.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울시 명예부시장 위촉식에서 외국인 명예부시장으로 위촉된 이해응 생각나무 BB센터 공동대표가 각오를 밝히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명예부시장 4인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4인은 외국인 명예부시장으로 이해응 씨(40·여), 청년 명예부시장 권지웅 씨(27), 전통상인...
  • 2014-07-11
  • 연극배우 김동현씨의 30여년 연기인생 읽어본다  항상 소박하고 편안한 농촌아저씨 같은 연극배우 김동현씨 30~40대는 그를 《방귀도》라고 부른다. 50대는 그를 《주정뱅이》이라고 부른다. 년세 있는 로인들은 그를 이《지현장》이라고 부른다. 세대별 부르는 호칭이 다른 사람, 다양한 별명을 가졌다는건 그만...
  • 2014-07-01
  • 한-중 문화교류 앞장서는 이상규 시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20여년간 중국과 한국에서 벌인 기부와 선행으로 한·중 문화 교류에 기여하는 이가 있다. 한국의 원로시인 이상규(73)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26-27일 중국 허베이성(河北)성 바오딩(保定)시에서 열리는 '2014 제1회 중한문화창의포럼&#...
  • 2014-06-27
  • 수상자음악회에서 열창하고있는 김광빈가수 연변가무단 합창단 김광빈가수(31세)가 6월 12일부터 4일간 심수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청년성악가콩클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시아청년성악가콩클은 국제예술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카나다 토론토음악학원에서 협찬해 진행한 음악콩클로서 한차례 국제차원의 음악예술...
  • 2014-06-25
  •     김홍광원사/ 정영 찍음   2013년 12월 19일은 김홍광의 과학연구생야에서 잊을수 없는 하루로 되였다. 이날 그는 중국과학원 백춘례원장의 손에서 원사증서를 넘겨받고 원사서약서를 체결하였다. 30년간의 련마를 거쳐 김홍광은 드디어 국가공정기술령역의 최고영예를 안게 된것이다.   “원사...
  • 2014-06-24
  • 대구에서 안중근展 열고 있는 조선족 유명 미술가 취안우쑹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저는 중국 하얼빈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죠. 잠시지만 그런 한국에서 머물면서 정말로 죽을힘을 다해 만든 작품들입니다." 중국 하얼빈의 조선족 작가인 취안우쑹(權伍松&mi...
  • 2014-06-24
  • 삼성화재 안양지역단 동안지점 소속 류금화 리스크 컨설턴트(RC)가 밝은 표정으로 고객의 전화를 받고 있다.[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안양지역단 동안지점 류금화 리스크 컨설턴트(RC)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2만7000여명에 달하는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중에는 수십여명의 조선족이 포함돼 있다. ...
  • 2014-06-23
  • ▲ 지난 16일 영화 '경주'로 돌아온 장률 감독(51)을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뉴스컬처)   © 정아영 기자   ‘경주’로 돌아온 장률 감독, “편견을 깨고 싶었다”(인터뷰) (뉴스컬처=정연화 기자) 재중동포인 장률 감독(51)은 ‘경계’에 민감했...
  • 2014-06-21
  •   며칠전, 기자가 아동문학 작가, 리론가, 평론가인 김만석선생(1939년 출생, 연변대학 교수)의 저택을 찾아가니 곧장 서재로 안내한다. 서재 한켠에는 선생이 집필했거나 주필을 맡아 편집, 출판한 몇십권에 달하는 서적들이 한자리를 차지하고있었다. 고희를 훨씬 넘긴 선생은 지금도 새벽 세시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 2014-06-20
  • 세계한인상공인총연 사무총장 맡아 재외동포 몫으로 국회 입성 "정부는 세계한상대회서 손 떼고 동포 단체에 개최권 넘겨야"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외동포 단체의 행사를 정부 기관이 주관해 여는 사례가 전 세계에는 별로 없습니다. 현재 외교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세계한상대회는 하루빨리 ...
  • 2014-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