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과 한국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플랫폼 마련"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0일 13시29분    조회:73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교원

  네오파트너스 윤교원 대표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원 = “자금, 판로, 인력은 기업의 3대 애로사항이라 하겠다. 그중에서도 판로는 기업의 존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들여 광고를 서슴지 않는다. 이처럼 중요한 판로만 해결된다면, 자금과 인력 또한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다.”

  9년간 경영건설턴트로 활약하며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줄곧 고민해온 네오파트너스 윤교원(49) 대표. 그는 이런 자신의 고민이자 많은 중소기업의 공동 고민이었던 판로개척 문제의 해법을 최근 중국에 귀환하는 중국동포들을 통해 힌트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매년 많은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의 체류기간이 만료되어 중국으로 귀환한다. 그러나 중국 현지의 상황은 많이 변해 있고, 적응이 쉽지 않으며, 또한 소득수준이 한국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눈에 차지 않는 현실이다. 그러면 귀환자는 또 다시 한국에 나오려고 브로커의 손을 빌리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귀환하는 사람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한국의 기업과 귀환자를 연결시켜 주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네오파트너스(www.neopartners.co.kr)는 윤대표의 진한 동포애와 컨설턴트로의 많은 고민을 담은 결정체로서 중국동포들이 창업 정보와 시장정보를 획득하고 한국기업들이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판로개척의 최상의 효과를 거두도록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사이버 플랫폼이다. 그는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을 불러 모아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중국조선족동포기업가를 비롯한 구매자와 연결시켜 각자가 관심 있는 업체 또는 단체들과 제휴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판매,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사이버 플랫폼은 윤대표가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하던 중 틈틈이 작성했던 기업 관련 기사들을 한데 모아 홈페이지로 만들고,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윤대표에 따르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사 또는 자료를 보고 관심 있는 구매자가 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하여 문의를 하게 될 것이고, 이에 대하여 메일이나 유선전화 또는 직접 만나서 제품설명을 하게 되어 아주 자연스럽게 제휴가 이뤄지면서 판로가 열린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비싼 비용으로 광고를 하더라도 전문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거두기 힘든 단점을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접근해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서비스에 대한 개요를 밝혔다.

  사실, 특수한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일수록 광고 홍보에 대해 기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통하는 정보화 시대에 대부분의 회사들이 각자의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그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관리자가 있어야 하고, 매번 새로운 자료로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신문, 잡지, 그리고 TV의 장점들을 가지고 기업간 거래 및 제휴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 사이트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부터의 여행을 유도하여 여행객이 오면 지역 안내와 문화를 소개하는 일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이트와연결된 종합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업들의 제품을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각 지역의 특산품 등도 역시 연결된 쇼핑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므로, 회원기업들은 제품, 상품, 또는 서비스의 홍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판매에 이르기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회원기업들은 각자의 기업이 안고 있는 기업 고유의 문제, 예를 들면 M&A, 정책자금의 활용 방안, 투자유치 등 경영자가 홀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난해한 문제들에 대하여 네오파트너스(www.neopartners.co.kr)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도 해당 지역의 문화관광지 또는 지역 축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방문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이 최대의 관심사일 것이다.

  “조선족 동포들이 한국에서 고생을 하다가 중국으로 귀환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창업을 통하여 새로운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습니다”

  윤대표가 꿈꾸는 세상은 한국의 기업과 중국 조선족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그야말로 진정한 동반자가 되는 그런 세상이다.

  weeklycn@naver.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길림대학 제1병원 김호범교수 5가지 살상세포배양 국내 유일 김호범교수 요즘 국내외에서는 기존의 암치료법인 수술치료, 방사선치료, 화학치료외에도 새로운 암치료법인 세포생물치료법이 각광을 받고있다. 지난 4월초 기자는 세포생물치료에서 중국 최고수준으로 자리매김하고있는 길림대학 베쮼 제1병원 국제세포생물치...
  • 2013-04-18
  •   물류회사·조선업 등 진출…연간 300억 원 매출   "조선족의 별을 넘어 중화(中華)의 별, 세계의 별로 떠오를 겁니다." 불혹의 나이에 중국 물류업계, 조선업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엄광철(40) 사장은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인으로 성장하는 꿈을 꾸고 있다. 1999년 중국 다롄(大連)에서 맨주먹으로...
  • 2013-04-18
  • 기획-행복한 다문화가정 다문화가족의 사랑을 받는 정춘홍씨를 만나   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한국 전역에 208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설치되여 있는데 인천광역시만도 9개나 된다고 한다. 남동구에는 중국어와 윁남언어 사용자가 제일 많다고 한다. 지난3월2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다문화복지센터의 소개로 다...
  • 2013-04-18
  • 연변주초원관리소 장경룡기술원 진달래재배에 성공, 10여년의 결실 연변주초원관리소의 기술원인 장경룡씨가 10여년의 피타는 연구끝에 진달래재배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반기는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우리가 사는 척박한 도시땅에서도 과거보다 더 쉽게 뿌리내릴듯싶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주화인 진달래꽃은...
  • 2013-04-18
  • 전국검찰계통 1등공을 수여받은 주인민검찰원 안영식씨 "모든 사람이 책임감 하나로 살 때면 삶의 의의가 있게 되는것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검찰원 전임 고발신소처 처장인 안영식씨가 지난 12월 5일 취재를 받으면서 한 말이다. 전국검찰기관 제7회 선진집단, 선진개인 평의선발에서 최고인민검찰원으로부터 개인 1...
  • 2013-04-18
  • 일찍 우수한 성적으로 장춘 중의학원을 졸업하고 1900년부터 화룡시 중의원 원장을 력임하면서 자치주 “인대”대표, 화룡시 “인대”상무위원등직을 맡고 열심히 의료봉사사업을 해온 신창일원장은 연변조선족자치주 , 등 영예를 수여받았으며 세계 중화인 의학련합총회와 세계 중의학약학회로부터 ,...
  • 2013-04-17
  • 처음으로 사막 벼재배에 성공한 조선족과학기술일군 엄철수연구원 기지(旣知)의 자연법칙이나 경험적 사실(상식)을 초월한 불가사의한 현상을 두고 사람들은 이를 기적(奇迹)이라고 말한다. 사막에서의 벼재배, 얼핏 듣기에도 불가능한 일이 내몽골자치구 저리무맹(현 통료시)에서 일어났다. 그 기적을 창조한 사람은 연변...
  • 2013-04-17
  • 우리 나라 생화학분야의 유명한 조선족학자 윤종주교수 40여년 동안 대학교수로, 생화학학자로 생활해왔던, 그래서 조금은 고리타분한 느낌일거라는 기자의 선입견은 인터뷰 시작부터 여지없이 깨졌다. 7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열에 차넘쳐 근 반세기에 걸쳐오는 자신의 의학자생애를 차근차근 이야기하는 윤...
  • 2013-04-16
  • 《동남아 한인경제인》 말레이시아 전광재씨 일화 말레이시아 무역유통업체 《KJ월드》의 전광재(53)사장. 기자는 지난해 한국 경주에서 개최된 월드옥타 제16차세계경제인대회를 취재하던중 우연히 말레이시아에 정착해 무역유통업에 뛰여들어 연간 450만딸라의 매출을 올리고있는 한국인 전광재씨를 만나게 되였다. 정든...
  • 2013-04-16
  • 조선족군악대원 황기연씨 "나라를 대표한다"는것으로 무한한 영광과 긍지 느낀다 중화인민공화국 인민무장경찰부대의 계렬에는 천안문광장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오성붉은기를 동반하며 국가를 연주하는 전문문예팀이 있다. 바로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 북경총대 군악단이다. 무장경찰부대 다른 총대에도 군악대가 있지만 다...
  • 2013-04-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