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과 한국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플랫폼 마련"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0일 13시29분    조회:76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교원

  네오파트너스 윤교원 대표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원 = “자금, 판로, 인력은 기업의 3대 애로사항이라 하겠다. 그중에서도 판로는 기업의 존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들여 광고를 서슴지 않는다. 이처럼 중요한 판로만 해결된다면, 자금과 인력 또한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다.”

  9년간 경영건설턴트로 활약하며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줄곧 고민해온 네오파트너스 윤교원(49) 대표. 그는 이런 자신의 고민이자 많은 중소기업의 공동 고민이었던 판로개척 문제의 해법을 최근 중국에 귀환하는 중국동포들을 통해 힌트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매년 많은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의 체류기간이 만료되어 중국으로 귀환한다. 그러나 중국 현지의 상황은 많이 변해 있고, 적응이 쉽지 않으며, 또한 소득수준이 한국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눈에 차지 않는 현실이다. 그러면 귀환자는 또 다시 한국에 나오려고 브로커의 손을 빌리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귀환하는 사람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한국의 기업과 귀환자를 연결시켜 주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네오파트너스(www.neopartners.co.kr)는 윤대표의 진한 동포애와 컨설턴트로의 많은 고민을 담은 결정체로서 중국동포들이 창업 정보와 시장정보를 획득하고 한국기업들이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판로개척의 최상의 효과를 거두도록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사이버 플랫폼이다. 그는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을 불러 모아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중국조선족동포기업가를 비롯한 구매자와 연결시켜 각자가 관심 있는 업체 또는 단체들과 제휴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판매,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사이버 플랫폼은 윤대표가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하던 중 틈틈이 작성했던 기업 관련 기사들을 한데 모아 홈페이지로 만들고,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윤대표에 따르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사 또는 자료를 보고 관심 있는 구매자가 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하여 문의를 하게 될 것이고, 이에 대하여 메일이나 유선전화 또는 직접 만나서 제품설명을 하게 되어 아주 자연스럽게 제휴가 이뤄지면서 판로가 열린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비싼 비용으로 광고를 하더라도 전문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거두기 힘든 단점을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접근해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서비스에 대한 개요를 밝혔다.

  사실, 특수한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일수록 광고 홍보에 대해 기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통하는 정보화 시대에 대부분의 회사들이 각자의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그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관리자가 있어야 하고, 매번 새로운 자료로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신문, 잡지, 그리고 TV의 장점들을 가지고 기업간 거래 및 제휴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 사이트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부터의 여행을 유도하여 여행객이 오면 지역 안내와 문화를 소개하는 일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이트와연결된 종합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업들의 제품을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각 지역의 특산품 등도 역시 연결된 쇼핑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므로, 회원기업들은 제품, 상품, 또는 서비스의 홍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판매에 이르기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회원기업들은 각자의 기업이 안고 있는 기업 고유의 문제, 예를 들면 M&A, 정책자금의 활용 방안, 투자유치 등 경영자가 홀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난해한 문제들에 대하여 네오파트너스(www.neopartners.co.kr)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도 해당 지역의 문화관광지 또는 지역 축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방문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이 최대의 관심사일 것이다.

  “조선족 동포들이 한국에서 고생을 하다가 중국으로 귀환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창업을 통하여 새로운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습니다”

  윤대표가 꿈꾸는 세상은 한국의 기업과 중국 조선족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그야말로 진정한 동반자가 되는 그런 세상이다.

  weeklycn@naver.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항일로전사 리민의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고층건물에 에워 쌓인 단독주택이였다. 철문을 지나 뜰에 들어서자 금세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주택을 두른 회색의 담에는 글귀를 새긴 대리석이 광고판처럼 줄느런히 걸려있었다. 읽어보니 전부 항일련군과 관련된 시구와 노래, 이야기였다. 동북의 산과 들...
  • 2015-06-11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회장이 한국재외동포재단 한인회장대회운영위원회 운영위원에 선임됨에 따라 조선족의 위상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게 될 전망이다.  5월 9일 심양에서 진행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사업회의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한국재외동포재단 한인회장대회운영위원회는 올 4월 로씨...
  • 2015-06-09
  •   WBK세계극한격투기시합 제4회 “왕자격전”이 절강성 녕파시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6月5日,17:30 WBK세계격투기 제4회 시합이 중국 절강성 녕파시 남원호텔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세계 격투기프로급선수들이 대거 모이는 이 자리에 흑룡강성 밀산출신의 오성걸 선수도 함께 참가하여 세계...
  • 2015-06-08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11] 미와 사랑을 선사하는 연길 예술치과 윤홍화원장 인생도 예술, 사업도 예술, 봉사도 예술이다 윤홍화 프로필 중국 길림성 왕청 출생 길림의학원 졸업(1992) 도문고무공장 직원병원 근무. 연변의학원, 베쮼의과대학 연수. 연길예술치과 원장(2007.9~ )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CEO과정 6기 수료. ...
  • 2015-06-05
  •   80년생 연설가 현호씨는 5월 27 일에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스스로의 소신을 란만하게 밝혔다.  취재에서 그는  스스로를 삼가했으며  수줍게 말을 아꼈다. 그의 경력은 남들과 너무 다른 파곡의 련속이였다. 태여나 아홉달만에 부모님과 리별하고 가난한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고 왕청에서 무료로 학...
  • 2015-06-03
  •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오락미디어회사 경영으로 창업의 꿈을 한껏 펼쳐가는 30대 젊은이가 있다. 주인공은 할빈시 성천오락미디어유한회사(成天娱乐传媒有限公司) 경리 최성호(30세)씨다.   할빈시 군력향 우의촌조선족소학교를 졸업하고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를 졸업한후 대련예술학원에서 4년간 성악을...
  • 2015-06-02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10] 룡정 대륙부동산개발회사 사장,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회장 건축물은 작품, AMP는 에너지충전소, 태양광발전은 대물림보배   “과욕은 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현재에 안주해서도 안됩니다. 항상 위기를 념두에 두고 할수 있는 정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건...
  • 2015-06-02
  •  신련옥 “찾아줘스리(찾아줘서) 증말(정말) 아슴채꾸마.(‘고맙습니다’의 방언)” 노인은 기자의 손을 꼭 잡은 채 이렇게 거듭 말했다. 그녀의 말씨에는 95세 나이의 오랜 연륜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었다. 어쩌면 그녀의 고향 연길현(延吉縣)의 옛 시공간이 할빈의 이 아파트에 날아와서 머물고...
  • 2015-06-01
  •   사람은 특징적인 외모나 차림새로 타인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타입과 그 인격의 매력이나 신사적인 행위로 인해 오래도록 관심을 끄는 타입이 있다. 내가 만난 리호원(1966년 출생)은 너무나 선명하고도 전형적인 토종모습을 갖추었기에 구태여 지루한 묘사가 필요없을듯한, 아무데서나 만날수 있는 옆집아저씨 같...
  • 2015-05-29
  • 지난해 9월, 한국을 대표하는 유아용품기업 ‘아가방앤컴퍼니’의 최대주주 자리가 중국 기업인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지 패션기업 랑즈(朗姿ㆍ이하 랑시(LANCY))그룹 창업자 신동일(43) 회장인데요. 신동일 랑시그룹 회장과 그가 인수한 한국기업 아가방 로고. 랑시그룹은 2010년 한국에 세운 ‘라임패션코리...
  • 2015-05-27
‹처음  이전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